법원이 서울 용산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입점저지 주민대책위(이하 대책위) 소속 주민 9명을 상대로 한국마사회가 제기한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황윤구 수석부장판사)는 화상경마장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마사회 직원과 고객들의 경마장 출입을 막는 등 영업을 방해하면 마사회 측에 1회당 5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충북 청주시와 충주시의 일부 단체가 추진한 마권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유치가 최종 무산됐다.
28일 청주시와 충주시에 따르면 2개 지자체는 한국마사회의 장외발매소 유치 공모 마감일인 지난 27일까지 추진 단체에 지자체장 동의서를 발급하지 않았다. 장외발매소를 유치하려면 반드시 해당 지자체장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청주시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용산 화상경마장을 직접 방문해 영업 중단을 요구했다.
박 시장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화장경마장' 앞 농성장을 방문해 "쾌적한 교육환경과 평온한 주거환경은 화상경마장 같은 사행시설로부터 철저히 보호되고 지켜져야 한다는 게 서울시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지난달 28일 임시 개장한...
그러나 반대 측 일부 주민들은 "이미 운영 중인 전국 30개소 화상경마장이 수많은 폐해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해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마사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을 수용하며, 용산 장외발매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방안을...
한국마사회는 17일 용산 화상경마장 운영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을 수용하며, 용산 장외발매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한국마사회의 ‘영업 방해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10월말...
하지만 재판부는 "용산 경마장 설립에 관한 적법성 여부는 추후 행정소송을 통해 가려져야 할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마사회는 이달 초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 공동대표 정방(44)씨 등 9명을 상대로 경마장 입점 건물 주변에 접근하면 벌금 100만원을 물도록 해달란 내용의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용산지역상생협의체는 "반대단체의 의견이 용산주민 전체를 대변하지 않는다"며 "화상경마장이 생기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발매소 안에 키즈카페·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친화시설이 들어서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용산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 등은 "화상도박장 강제ㆍ기습ㆍ폭력 개장을 강행하고 있는 마사회는...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을 반대하는 지역주민·시민단체와 개장을 찬성하는 상인들이 6일 오전 용산 화상경마장 앞에서 대치하며 각자의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용산역에 있던 기존 시설을 용산 전자상가 인근으로 이전하려했으나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개장을 미뤄오다 지난달 28일부터 일부 층에 한해 시범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을 반대하는 지역주민·시민단체와 개장을 찬성하는 상인들이 6일 오전 용산 화상경마장 앞에서 각자의 의견을 주장하며 집회를 갖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용산역에 있던 기존 시설을 용산 전자상가 인근으로 이전하려했으나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개장을 미뤄오다 지난달 28일부터 일부 층에 한해 시범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용산 화상경마장을 찾아 개장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용산역에 있던 기존 시설을 용산 전자상가 인근으로 이전하려했으나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개장을 미뤄오다 지난달 28일부터 일부 층에 한해 시범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쪽)가 6일 오전 용산 화상경마장을 찾아 개장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용산역에 있던 기존 시설을 용산 전자상가 인근으로 이전하려했으나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개장을 미뤄오다 지난달 28일부터 일부 층에 한해 시범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쪽)가 6일 오전 용산 화상경마장을 찾아 현명관 한국마사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용산역에 있던 기존 시설을 용산 전자상가 인근으로 이전하려했으나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개장을 미뤄오다 지난달 28일부터 일부 층에 한해 시범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 갈등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 문제를 놓고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용산역에 있던 기존 시설을 용산 전자상가 인근으로 확장·이전하려 했으나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반발로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을 미뤄오다 지난달 28일 일부 층을 시범 개장했다.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 반대가 잇따르자 마사회는 3∼4개월 시범운영을 한 뒤...
일종인 화상경마장을 설치한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일에 마사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장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현 회장은 "마사회는 1년에 1조 7000억원 상당의 세금을 내서 지방재정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고 지방 교육세도 약 3000억 원을 낸다"며 "또 (경마 수식은) FTA...
협상시 대기업의 우월한 지위에 대응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공동구매·공동납품·공동교섭을 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벌금을 낼 돈이 없어서 감옥에 가는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벌금제도를 개혁한다. 또 소비자들의 사행심리를 악용한 '화상 도박 경마장' 등 사행산업에 대한 통합감독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국마사회가 용산 화상경마장(마권 장외발매소) 강행 이전을 연기하고 이와 관련해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성 구청장은 이날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을 만나 화상경마장 이전 반대 의사를 밝히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마사회 측이 협의체 구성을 요청하면서 면담은 연기됐다.
마사회 측은 용산구 관계자에...
마사회는 용산 화상경마장을 한강로3가에서 청파로 52 소재(전자랜드 옆) 18층 건물로 작년 10월 이전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주민과 용산구의 반대에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 사안이 주민의 요구인 교육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결될 때까지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용산 지역구의 진영 새누리당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연간 매출액 70억~80억원에 달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는 화상 경마장 사업에 투자, 110억원대 부도를 맞으며 큰 위기에 처했다. 그로부터 3년 후 이호성은 내연녀와 자녀를 살해한 뒤 투신 자살하며 생을 마감했다. 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도 지난 6월 처형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으며 인생 이모작 실패의 전형으로 떠올랐다. 동업자로 사기를 당한...
지난 2008년 개정·시행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소, 구급차는 물론 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 청사, 공항,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경마장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됨과 함께 에스원을 통한 판매 수요 및 구입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에스원 AED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5%의 증가율을 보였다.
게다가 최근 AED로...
감사원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김 회장이 서초동 화상(畵像)경마장 빌딩 건설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무리하게 짓도록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다음주 중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뒤 지난해 12월 서초동 교대역 4거리 모퉁이에 있는 부지 1242㎡(약 373평)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