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현지 공항 운영과 안전 등의 우려를 고려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여객기 운항과 유럽 노선 화물기의 모스크바 경유를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러시아 영공도 우회 통과한다. 유럽과 미주 동부 노선은 앞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지 않고 우회 운항한다.
이 같은 조치로 인천...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항공유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유럽 항공사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어 유럽 항공사의 동아시아 운항 서비스가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는 공급 부족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항공 화물운임 강세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객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에도 항공유가 고가를 유지할 경우 실적에...
유럽연합(EU)의 대러 제재가 시작된 후 덴마크 해운 최대기업인 머스크 사는 우크라이나행 화물 운송을 중단했고 2월 24일부터 우크라이나 항만으로의 선박 입항도 금지했다. 3월부터는 러시아행 및 러시아발 해상·육상 운송의 새로운 주문을 더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머스크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항공은 한-러 화물편의 경우 급유 차질 등에 따라 국적사 러시아 모스크바행 화물 운항은 일시 중단됐으며, 러시아 국적사(에어브릿지카고)의 화물기만 일부 운항 중임을 공유했다.
여 본부장은 “코트라, 중진공, 무역협회 등 관계기관 채널을 통해 물류애로가 속속 접수되고 있는 만큼 애로 내용과 현지 물류상황 확인을 통해 우리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특히 단순한 운항 중단을 넘어 화물선이 우크라이나 각 항구에 꽁꽁 갇힌 것은 물론 공격까지 받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항에 수십 척의 화물선이 갇혀 있다. 영국 런던을 거점으로 하는 해운정보회사 윈드워드는 현재 우크라이나 각 항구에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이 약 200척에 달하고 그 승무원은 3500명에...
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현지 연방항공청 권고에 따라 러시아 국적 항공사들은 국제선 정기편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국제 사회의 제재로 자국 항공기의 억류나 압류 가능성이 커졌다며 “외국 회사와 리스 계약으로 항공기를 빌려 운용하는 항공사들은 외국으로의 승객이나 화물 운송을 일시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실제로 이집트에서...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매주 목요일마다 운항하던 인천~모스크바 여객편을 10~18일까지 결항하기로 했다. 화물 편도 모스크바를 거치지 않고 유럽으로 보낼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6~20일까지 주 7회 운항하는 화물기를 모스크바를 경유하지 않고 유럽으로 운항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러시아 여객노선은 운항하지 않고 있다.
네덜란드 세관은 1일 “러시아로 가는 컨테이너선 운항을 중지시켰다”며 “화물에 제재 대상 품목이 포함돼 있는지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의 터미널 운영회사도 러시아를 오가는 컨테이너 취급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물류를 담당하는 주요 항만은 발트해로 향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흑해 쪽의 노보로시스크, 극동 지역의...
아시아나항공도 주 7회 운항하는 화물기가 모스크바를 건너뛰고 운항하도록 조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러시아에 여객과 화물 직항편을 운항하지 않지만, 유럽으로 떠나는 화물기가 모스크바를 거치고 있다.
두 항공사의 항공편은 북극이나 중앙아시아로 러시아 영공 위아래를 우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해야 하는데, 항공유 가격이 최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글로벌 대형 선사들이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해 러시아 노선 운항을 중단하자 러시아행 화물 선적 예약을 더는 받지 않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 노선 운항 중단을 선언한 선사는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독일 하팍로이드,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프랑스 CMA CGM 등이다.
또 우크라이나 항만 통제 등으로 수출화물이 국내로 회항하거나 다른 목적지로 우회 운항할 경우 해당 운송비용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에서 정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산업부 주최로 관계 기관 합동 지원방안 긴급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무역협회 유튜브 채널(https://youtu.be/ufsQdsMTkmk)을 통해 실시간...
아시아나항공은 러시아에 여객·화물 직항편을 운항하지 않지만, 유럽으로 주 7회 떠나는 화물기가 모스크바를 경유하고 있다.
직항 노선 중단보다 더 큰 문제는 보복 조치에 따라 러시아 영공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은 최단 거리인 좌우로 길게 뻗은 러시아 영공을 지나는 경로로 운항하기 때문이다.
만약 러시아 하늘길이...
제주항공은 사이판 노선 이외에도 2월 말 현재 △인천~하얼빈ㆍ웨이하이ㆍ옌타이(화물 노선) △인천~오사카 △인천~마닐라ㆍ클락ㆍ세부 등 총 7개 노선을 운항하면서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시 운항을 중단한 △인천~도쿄 △인천~괌 노선과 3월 30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부산~사이판 노선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총...
항공기 운항 중단은 화물 배송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물류 운송이 지연되고 운임은 치솟았다. 덴마크 물류기업 DSV와 독일 DHL, 프랑스 운송업체 지오디스는 WSJ에 우크라이나를 오가는 화물 운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카이트의 네트워크 협력 책임자인 글렌 코엡케는 “전쟁 여파로 영해,영공, 육상 운송이 차질을 입으면서 운송 비용이 급등하고 있다”며 특히...
티웨이항공이 중ㆍ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대형 항공기 A330-300 1호기를 도입했다. 27대의 보잉 기종에 이어 처음으로 도입하는 '에어버스'사의 대형 기종이다.
티웨이항공은 24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정홍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330-300 1호기 도입 행사를 열었다.
A330-300은 대형 기종으로, 총 347석(비즈니스 클래스 12석...
공정위는 양사 결합 시 중첩되는 여객운송 국제선(65개)·국내선(22개), 항공화물 국제선(20개)·국내선(6개), 기타(항공기정비 등 6개) 등 총 119개 노선(시장)으로 획정해 각각의 경쟁 제한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양사 결합회사는 우리나라 국제선 노선의 약 48.9%, 국내선 제주 노선의 약 62.0%를 점유해 국내 항공운송시장 1위 사업자의 지위가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헤드홀(head-haul)이란 아시아에서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는 수출화물을 뜻하며, 반대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되돌아올 때 싣는 물량을 백홀(Back-haul)이라고 한다.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유럽노선에 투입된 1호선 ‘HMM 누리(Nuri)’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4항차(헤드홀 기준)를 운항하면서 누적 운송량 32만3458TEU를...
네온테크가 10kg 이상의 화물을 탑재하고약 20km의 비행거리를 운항하는 공인 인증시험을 국내 드론기업 최초로 달성했다.
21일 네온테크는 "40Kg을 적재할 수 있는 고중량 드론인 ND-840z 모델 개발 후 상용화를 위한 검증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15일 1차 성능검증을 위해 임무장비 포함 10kg 이상의 화물을 탑재하고약 20km의 비행거리를 운항하는...
두 항공사는 LCC와 달리 작년 화물 사업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아시아나항공도 역대 2번째 많은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문제는 두 항공사도 정상적인 상황에서 흑자를 낸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여객 운행이 급감하면서 직원의 50%가 휴업 중이다. 인건비 절감으로 비용 지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