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그룹 ING는 보고서에서 “러시아 항구와 영공 폐쇄로 화물 운송이 지연되고 우회에 따른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며 “공급망 문제는 악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코로나와 전쟁을 거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붕괴를 경험한 국가들은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기업들에 대한 압박도 커졌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보고서 ‘공급망 회복력의 강화’...
중국 화물 운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상하이 항구는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상하이는 중국 수출의 6%를 차지한다.
세계 2위 경제국의 성장 둔화로 세계 경제에도 역풍이 불 전망이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중국 도시 봉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세계 GDP가 5%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라시아그룹의 마이클 허슨 중국·동북아 책임자는...
항공주는 화물 운송의 견조한 실적 기대감에 더해 올해 국제 여객수요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해외여행 수요도 이달 들어 살아나는 모습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깜짝 실적’이 예측된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93%늘면서 기대치를 상회할 거란 게...
17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일반화물 운전자 32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간한 '2021 화물운송시장동향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화물 운전자의 월평균 총 운송 수입(총매출액)은 평균 1005만 원으로 전년 대비 66만 원 증가했다.
여기서 유류비(유가보조금 환급액 반영) 279만1000원과 차량할부금 66만5000원, 통행료 51만6000원, 수리비와 기타지출액 49만8000원...
물류시장에서 모빌리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PBV, 이른바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어떤 차일까
①도대체 PBV가 무슨 차야?
미래 모빌리티는 운전자 대신 승객과 이동에 초점이 맞춰진다. PBV는 그 끝에 자리한 궁극점이다.
사용 목적과 운행 용도가 뚜렷하고, 승객 또는 화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운송 수단이다. 1인승 퍼스널...
이날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4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글로비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52만8161 △미디어지수 53만6644 △소통지수 49만1617 △커뮤니티지수 40만905 △시장지수 697만1565 △사회공헌지수 8만656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01만 5455로 분석됐다. 지난 3월...
업계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진입장벽이 높은 가스운송 시장에서 안정적인 장기 사업 파트너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NG는 탈 탄소 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석탄 등 기존 화석연료와 수소ㆍ재생에너지 사이를 잇는 중간 단계 연료로 떠오르며 글로벌 수요가 몰리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2030년까지 LNG 수요가 25~5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을 인도에 기반을 둔 글로벌 계열사인 CJ다슬(Darcl)에 이전해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10% 이상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 물류센터, 거래처 등을 오가는 대형 수송 차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경로와 운영방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수송복화...
양자 간의 협약서에는 △국적선사 이용 확대를 기반으로 최상의 운송 서비스 제공 협력 △수출입화물 배선 관련 협의 및 국적선 적취율 향상 협력 △해운법과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입찰 계약체결 노력 △해상운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 운영 및 상호 교류 활성화 등의 상생 협력 방안이 담겼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정책과 탄소포집 기술의 발달로 선박을 통한 액화이산화탄소 운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식품산업에 이용되던 1000~2000㎥급의 소형 LCO2운반선으로는 현재 탄소포집 시장의 요구를 만족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초대형 LCO2운반선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이번에 승인된 초대형 LCO2운반선은...
문아영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대한항공의 국제화물운송부문 실적 호조가 전사 영업실적 하방을 지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제한 조치 완화로 주력 사업인 국제 여객운송부문의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여객운송부문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아시아나항공(BBB-)의 등급 전망을...
코로나19로 인해 여객 부문이 사실상 멈춰선 상황에서 보유하고 있던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 장탈 여객기 등을 활용해 항공화물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글로벌 화물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한항공은 의약품 항공화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IATA CEIV...
현대글로비스는 90척에 달하는 선대, 80여 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약 25만대의 전기차를 운송하면서 전기차 해상운송 물동량의 45% 안팎을 책임지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도입한 완성차 해상운송 맞춤 화재 대응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해상 운송 시장 전문가들은 대러 제재로 인해 컨테이너 화물 운송 서비스 방향 등이 변화함에 따라 유럽 지역 대부분의 항만이 극심한 체증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했다.
한 해운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키프로스, 불가리아, 라트비아, 핀란드 등지 항만의 적체가 40%에서 최대 80%까지 상승했다.
아울러 2월 중순께 로이드 보험 등으로 구성된...
티웨이항공은 A300-300 도입 후 화물 운송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대형기인 A300-300은 밸리카고(여객기 하부의 화물 공간)에 최대 20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정 대표는 “코로나19 회복 속도가 느리면 화물을 많이 나를 수 있는 노선에 투입하고, 회복에 속도가 붙으면 여객 노선에 집중할 계획”이라 말했다.
국내 회계법인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화물 운송 때문에 작년 실적이 굉장히 잘 나왔는데, 달러 강세가 지속된다면 올해는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작년 1조4644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6386억 원으로 전년 1946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실적 개선에는 유가가 안정된 흐름을 보인 것도 한몫했다....
13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4일 아시아 지역의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126.65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81.7% 올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2019년 1월 가격이었던 46.57달러와 비교하면 171%가량 급등했다.
통상 항공사의 매출원가에서 연료비가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료비가 1조8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2020년 1조2474억 원과 비교해...
유럽연합(EU)의 대러 제재가 시작된 후 덴마크 해운 최대기업인 머스크 사는 우크라이나행 화물 운송을 중단했고 2월 24일부터 우크라이나 항만으로의 선박 입항도 금지했다. 3월부터는 러시아행 및 러시아발 해상·육상 운송의 새로운 주문을 더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머스크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서방사회의 대러 제재로 하늘과 바닷길이 막혀 화물 운송이 지연되고 운임이 치솟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 1·2위 해운사인 MSC와 머스크는 대러 제재에 동참하며 러시아 항구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달 28일 모든 러시아 선박의 입항을 금지했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200척이 넘는 선박들이 흑해와 아조프해를 연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