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이 포함된 업종별 화주협의회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산업별 피해에 대해 발표했다.
화주협의회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8일째를 맞으면서 전국 주요 항만과 국가 주요 생산시설들이 일주일 넘게 마비됐다”며 “전국의 사업장에서 수출 물품의 선적이 취소되고 납기를 맞추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지속함에 따라 물류와 생산에 차질이 있고 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시간이 많지 않으니 결론에 이르도록 화물연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의왕 내륙물류기지(ICD)를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물류 피해 상황과 정부...
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DC)를 찾아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비상 수송대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합리적인 주장은 경청하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이 산업·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별 자체 운송인력 투입, 비상수송대책 등을 통해 물류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주 목요일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이 발표될 예정...
산업부에 따르면, 7일부터 12일까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총 1조6000억 원 상당의 생산·출하·수출 차질이 발생했다.
방 차관은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긴장감과 경계심을 갖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시장안정조치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정부는 16일 미국...
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특위 16일 첫 회의특위 위원장 류성걸 의원 “수출 중요한 상황...화물연대 파업 중단해야”성일종 정책위의장 정부에 “유류세의 탄력세율을 최대한 높여달라” 요청
걷잡을 수 없는 물가 상승세에 국민의힘은 물가민생안정특별위원회는 16일 첫 회의를 연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류성걸 의원은 14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문성 가진...
특히 화물연대 파업으로 수출품 운송이 지연돼 어렵게 확보한 선박을 놓치거나 항만에 입고된 수입 원자재를 공장으로 들여오지 못해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는 등의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국공장도 반도체 웨이퍼 세척용 소재(IPA)를 중국에 수출하는 국내 업체의 물류 운송이 막혀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PA를 국내에서 생산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일주일을 넘기고 있다. 물류 마비에 따른 산업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는 12일에도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확대 적용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화물연대는 투쟁 강도를 더 높일 것을 공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자동차·철강·석유화학...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일주일 동안 이어지며 산업계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자동차와 철강 및 석유화학 등 주요 업종에서 생산과 출하, 수출 등 차질이 발생해 산업계의 피해액이 1조 5868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를 약속하지 않고 '강공 모드'로 대응하면 전국 자동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한 데다 화물연대가 파업하면서 식료품 유통에 차질이 있자 샘표의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7월물 밀 가격은 42% 올랐다. 옥수수와 콩도 각각 31%, 27% 상승했다. 인도 등 각국이 식량 안보를 이유로 자국 식량의 수출을 금지하면서 가격을 더 끌어올렸다....
KAMA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 행위로 인한 부품수급 차질과 그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이 다시 부품 수요 감소에 따른 부품 기업의 경영 애로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직면해 있다"며 "차 업계는 피해나 애로사항을 매일 파악해 신속 대응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TF를 구성, 가동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파는 철강업계까지 이어졌다....
화물연대 파업, 수출용 신차 선적 차질수출 대신 내수용 신차 생산 전환 검토 출고지연 탓에 공장 직접 출고문의 쇄도파업 장기화하면 부품 수급 차질도 문제
7개월 동안 힘들게 기다렸다가 6월 중순에 차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화물연대 파업 탓에 탁송이 어렵다고 하네요. 다음 주쯤에 연차를 내서 경북 칠곡 출고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차 받아오려고...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에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공사 중단 사태가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건설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 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과 관련한 글로벌 요인과 국내건설 공급요인이 건설투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다.
코로나19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일주일째 접어들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선 "산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으니 다각도로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셨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에 대해선 "논의 중이기 때문에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여러 방안이 이야기 됐었던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국의 화물연대 파업도 언급하며 “어떤 특정 지역에 문제가 생기면 이제 전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소매협회는 8일 “앞으로 몇 달간 선적량이 사상 최고치였던 3월의 234만 컨테이너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항구들이 수입 급증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정부와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업계는 일주일간 총 752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주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해 산업 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시멘트업계가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시멘트는 평시 대비 출하량이 9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약 81만...
회동에서는 화물연대 파업 대응, 물가 안정을 위한 경제 정책, 반도체 산업 진흥 방안 등 국정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윤 대통령은 "원래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총리님을 봬야 한다"며 주례 회동의 정례화를 예고했다. '책임 총리제' 실현을 위한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지난 7일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된 이후 매일 약 2만t의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창고가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도로나 공장 주변에 쌓아둔 상태다. 하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달해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선재공장과 냉연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선재공장은 1선재 공장부터 4선재 공장까지 모든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냉연공장의 경우 가전이나...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차질로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업종에서 총 1조5868억원 상당의 생산·출하·수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자동차 업계는 부품반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5400대의 차량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국내 승용차 평균 판매가인 4759만 원을 기준으로 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