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둘째 날부터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완성차 업계는 파업 철회로 걱정을 덜어냈다.
먼저 지난 8일부터 부품 납품 거부 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현대차 울산공장은 부품 납품차 운행, 탁송 업무 등이 파업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됐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파업으로 인해 지난주 한때 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업 이전의 97...
화물연대가 총파업은 풀었지만, 협상에서 일몰 폐지와 연장을 놓고 '지속 추진'이라는 애매한 결론을 내고 이에 따라 공동선언문 대신 각자 보도자료를 배포해 향후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또 안전운임제의 당사자인 화주단체가 운송비 상승 우려로 일몰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안전운임 태스크포스(TF) 논의와 법 개정 과정에서 언제든 화물연대가 이탈할...
무역 업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 종료를 환영했다. 그러나 안전운임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현업에 복귀하기로 한 화물연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지난 8일간 운송 거부로 국가의 주요 산업과 수출은 이미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화물연대가 조속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 철회를 환영하면서도 이번 파업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전경련은 15일 “화물연대가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운송현장에 복귀하기로 한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그러나 “금번 집단운송 거부 행위는 안전운임제에 대한 충분한 대화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철회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이번 파업에 대해 “고통만 남긴 파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타결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문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 철회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는 코로나와 원자재 가격...
국민의힘은 경제위기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차원에서 기초연금 인상과 한 부모 가족에 대한 양육비 지원 기준 상향 조치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 화물연대 파업 협상 타결에 관해선 화주와 차주, 정부의 입장이 다른 점을 우선 파악하고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운임제 연장에 대해선 당 차원에서 검토 중이고, 정부의 보고를 받은 뒤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화물연대는 8일간의 총파업을 통해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대상 품목 확대를 요구해왔다.
어 차관은 “정부 차원에서 이런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는 없으며 원희룡 장관도 ‘특이한 제도’라고 말했다”면서 “이 제도는 완성형 제도가 아니며 차주의 적정 수입을 보장하면서 화주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시키는 것이 과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7일 이후 총 8일동안 화물연대 파업으로 육송출하가 지연된 물량은 약 30만t(포항 약 17만t)이다.
포스코는 해당 물량을 모두 출하하기 위해 고객사별 제품 선별 작업 등이 필요한 만큼 정상 회복까지는 1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포항제철소 선재공장 4곳과 냉연공장 1곳은 16일 오전 7시부터...
尹, 김여사 동행 직원에 "제 처의 오랜 부산 친구"김여사 직원 '동행·채용' 논란에 "방법 알려달라"제2부속실 신설 의견엔 "여론 수렴, 생각해보겠다"화물연대 파업 철회엔 "경제 살얼음판…협력해야"자택 앞 맞불 시위엔 "법에 따른 국민 권리"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지인...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안전운임제를 연장 시행하는 방안 등에 합의하고 협상을 최종 타결지었다고 밝혔다.
협상 타결로 화물연대는 15일부터 집단운송 거부를 중단하고 물류 수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한 현대차와 기아 등은 화물연대 파업 여파에 따른 물류 및 생산차질 우려에 주가가 하락해 왔다.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14일 총파업(집단운송거부)을 철회했다. 이달 7일 총파업에 들어간 지 8일 만이다. 정부는 국회 원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컨테이너, 시멘트) 시행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지속 추진하고 품목확대 등과 관련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가까운 거 아니겠나"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열어놓고 계속 논의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발대식에서 "민생문제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라며 "가장 긴급한 문제가 바로 화물연대 파업 문제"라며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로 이뤄진 '4인 회동'을 제안했다.
물류 현장 곳곳에서는 운송 공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혼란이 커지는 모습인데요.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갖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총파업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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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된 부분은 국토부를 중심으로 양 당사자인 화주와 차주 간에 대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진전 내용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발의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비판에 대해선 “중대재해처벌법은 제정 과정에서부터...
파업 장기화에 다음 주부터 공사 현장 '셧다운' 우려 레미콘 타설 대신 다른 공사 먼저 진행해 피해 최소화“공기 지연되면 준공·입주 늦어져…주택난 불가피”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아파트 공사 현장이 멈췄다. 화물연대 파업이 8일째 접어들면서 아파트 원자재인 레미콘(굳지 않은 콘크리트)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일선 공사 현장에선 레미콘을 이용한 골조 공사...
화물연대 파업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불편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택배업계까지 '총파업'에 나설 경우 피해는 가중될 전망이다. 다만 택배업계에서는 총파업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체국 본부만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 택배노조 관계자는 "총파업으로 이어진다고 보긴 어렵다"고 단언했다. 그는 "월요일...
정 의원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 여파가 경제 불황으로 이어졌다"며 "위기 문제를 다룰 상임위가 열리지 않고 있어 국회가 올스톱 됐다. 국회가 이렇게 직무유기해서 되나"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서 운수·화물 대란 여파가 지금 국민 실생활에 미치고 있지 않나"라며 "농촌은 50년 만의...
화물연대 해결 위한 여야 회동 사실상 불발 우상호 "민생 여야 따로 없어"이준석 "정치권 개입, 협상에 지장 줄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이 14일 화물연대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로 이뤄진 4인 회동을 긴급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입장을 보류했다. 당사자인 화물연대와 화주 측의 "협상이 우선"이라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민생 문제를 먼저 실천하자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긴급한 화물연대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여야 당대표와 여야 원대로 이뤄진 4인 회동 긴급하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앞에 놓인 민생경제 상황이 대단히 엄중하지만 리더십도 컨트롤 타워도 안 보이는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