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 “화물연대 파업 종료 환영…안전운임제 반대”

입력 2022-06-15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종료한 가운데 15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한 트럭이 컨테이너를 싣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종료한 가운데 15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한 트럭이 컨테이너를 싣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역 업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 종료를 환영했다. 그러나 안전운임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현업에 복귀하기로 한 화물연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지난 8일간 운송 거부로 국가의 주요 산업과 수출은 이미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화물연대가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여 산업과 수출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무역협회는 그러나 “안전운임제의 입법 논의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도가 화주의 일방적인 부담이 된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혀 왔다”며 “시장기능을 고려하지 않은 안전운임제도의 지속 추진은 기업들의 국내 생산을 축소시키고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번 요구 사항 관철을 위하여 국가산업 및 경제를 볼모로 하는 이번과 같은 화물연대의 일방적인 실력행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80,000
    • -3.25%
    • 이더리움
    • 4,671,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2.86%
    • 리플
    • 684
    • +0%
    • 솔라나
    • 203,500
    • -2.02%
    • 에이다
    • 577
    • -0.17%
    • 이오스
    • 811
    • -0.25%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2.32%
    • 체인링크
    • 20,220
    • -1.8%
    • 샌드박스
    • 455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