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을 철회한다.
9일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진행한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파업 종료 표가 절반을 넘었다. 조합원 2만6144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574명(13.67%)이다.
투표자 중 이 중 2211명(61.82%)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1천343명(37.55%)이 반대했다. 무효표는 21명(0.58%)이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한 철강업계 출하 차질 현황을 점검하고, 전날 업무개시명령에 따른 복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주초만 해도 평균 도로 운송 출하량이 평시 대비 40%를 밑돌았다. 전날 업무개시명령 후엔 절반 이상으로 회복 중이다.
장 차관은 "정부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정부가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자, 8일 만에 시멘트 출하가 정상 회복됐다.
8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운송거부 첫날 5%였던 시멘트 출하율은 2주 만에 99.7%를 기록했다. 전날 기준 시멘트 출하량은 17만9500톤으로 평소(18만 톤)의 99.7% 수준이다. 14일간의 화물연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2주째 이어지며 산업계 피해액이 3조5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석유화학 업계는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놓였고 타이어 업계는 추가 감산에 들어갔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자동차 등 주요...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7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2주째 계속되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손실액이 3조5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야별로 철강 분야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전면 중단됐던 시멘트 출하가 2주 만에 정상궤도에 올라왔다. 첫날 5%였던 시멘트 출하율이 93.1%까지 회복했다.
7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멘트 출하량은 16만7500톤으로 평소(18만 톤)의 93.1% 수준을 기록했다. 13일간의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누적 피해액은 1180억 원으로 조사됐다.
시멘트...
경찰과 노동계에 따르면 광양항에서 농성을 하던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조합원들은 이날 업무 복귀에 나섰다. 이 같은 개별지부 집단운송거부 이탈은 정부 압박에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있어 윤 대통령의 강경대응이 호응을 얻고 있는데, 지나치게 장기화돼 불편이 커지거나 마무리를 잘 짓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파업이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협회가 피해를 호소하며 즉각적인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석유화학협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장기화하면서 석유화학은 생산된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재고가 쌓이면서 곧 공장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13일째에 들어갔지만 시멘트업계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으로 숨통이 트이고 있다. 운송거부 첫날 5%였던 시멘트 출하율이 88.3%까지 회복했다.
6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멘트 출하량은 15만9000톤으로 평소(18만 톤)의 88.3% 수준을 기록했다. 수색과 오봉, 수원 등 수도권 유통(출하)기지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12일째 이어지면서 출하 차질로 인한 피해액이 3조 원을 넘어섰다. 정유·철강·건설 등 산업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시멘트·철강·자동차·석유화학·정유 등 주요 업종에 총 3조263억 원...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까지 이어지면서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강 대 강 조치로 맞선 상태라 수출 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수출 위기와 관련해 "수출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모든 정부 부처, 유관기관의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해 총력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전국의 석유제품 입·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과 산업별 피해현황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프랑스와 모잠비크, 가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대한송유관공사 서울북부저유소 현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북부저유소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관계 장관 대책회의를 열고 정유와 철강 등 주요 분야의 업무개시명령 검토를 지시했다.
앞서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와 철강까지 업무개시명령이 이어진다면, 정부와 화물연대의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윤 대통령이 화물노조의 총파업을 '폭력과...
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ILO가 한국 정부에 대한 긴급개입 절차를 개시했다"며 "정부가 총파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등 국제노동기준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카텐 커티스 ILO 국제노동기준국 부국장은 지난 2일 공문을 통해 "정부 당국에 즉시...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오전 10시 기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지난주 일요일의 194%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6208TEU에 불과했다. 평시의 17% 수준이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
4일 오후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울산 산업단지 내에 있는 대한유화 울산공장을 방문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에 따른 석유화학 업계의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에는 석유화학협회와 대한유화 관계자, 울산광역시 담당자가 동행한다.
석유화학 업계는 이날까지 11일째 지속 중인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평소보다 출하량이 21% 수준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여파로 품절 주유소가 전국 60곳으로 늘어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안저유소를 방문해 출하 상황을 파악하는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산업부는 2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가 총 60곳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오전 8시(52곳)보다 8곳 늘어난 수치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시멘트 업계와 수출입 중소기업 등 산업계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3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내 시멘트 업계의 누적 피해 규모는 약 1051억 원에 달한다. 지난 6월, 8일간 이어진 화물연대 파업으로 발생한 피해액(1061억 원)에...
대통령실 "명분은 안전운임제…폭력 동원돼 깊은 유감""정부, 주말에도 예의주시, 만반의 상황에 대비""필요시 대체 인력·운송수단 투입 등 방안도 적극 검토"추가 업무개시명령엔 "모든 상황 감안해 여부 결정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9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를 향해...
공정위는 이날 오전 10시께 화물연대의 부당한 공동행위와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등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의 화물연대 본부와 부산 남구의 화물연대 부산지역본부에 대해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사관들은 이날 조합원들의 제지로 서울 본부 건물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측은 공정위에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