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발생한 임진왜란 초반, 조선군은 일본군에 크게 밀렸다. 특히 조선의 정예 북방 기마병이 충주 탄금대에서 무너진 것은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의주까지 피신을 가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
조선군이 일본군에 패퇴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많은 연구자는 신립(申砬) 장군이 방어에 유리한 산악지형인 조령(鳥嶺, 문경새재)을 버리고 탄금대 일대의...
19세기 초 유럽 대륙을 제패했던 나폴레옹에게 가장 위협적인 적은 영국이었다. 영국은 프랑스를 견제하기 위해 7차례나 대(對)프랑스동맹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뒷마당이라 할 수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반란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결국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영국이 프랑스의 앞길을 사사건건 가로 막은 이유는 ‘강대한 적의 등장’을 저지하기...
필자인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이코노미스트다.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뒤 경제학으로 석사·박사를 받았다. 인문학적 주제를 경제학적으로 분석하거나, 경제학적 주제를 통해 인문학적 의미를 발견하는 글 등 다수의 글을 써 왔다.
군 복무했던 한국의 남성들에게 “군 생활 중에 가장 기억나는 게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여러 답변이...
유명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도 여기에 동참했다. 하지만 그의 관점은 일련의 세대론과 차이가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다룬 대부분의 논의가 ‘앞선 세대와의 차이점’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면, 홍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상세히 다뤘다. 또 대부분의 분석이 ‘관찰’에 그친 반면 홍 대표는 이 세대의 문제를...
홍춘욱 숭실대 겸임교수는 “청약이 가점제로 전환한 후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집값이 급등한 것은 청약 당첨 기회를 갖기 어려운 회색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청약을 포기하고 기존 주택 매매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라며 “추첨비율을 지금보다 늘리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현재 청약제도가 너무...
홍춘욱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는 “청약 가점제 확대로 실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기회가 사라졌다고 판단해 구축 매입에 참여하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고 진단했다.
반면 집값 안정에 가장 기여한 대책에는 전체 응답자의 8명이 지난해 9·13 대책을 꼽았다. 9·13 대책은 대출 규제, 주택임대사업자 규제,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 주택시장을...
포럼 마지막 날인 20일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거시경제와 부동산의 고수로 평가받는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가 현 경제상황 및 외부 변수를 객관적으로 짚어보고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시사점을 짚어준다.
이 밖에도 이세령 컬러플레이스 대표와 함께 컬러토크로 하는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통한 이미지 컨설팅, EBS 세계테마기행의 배나영 여행작가가...
저자는 전직 증권사 애널리스트, 홍춘욱 박사다.
홍 박사는 몇 달 전까지 여의도 증권가를 대표하는 애널리스트였지만 현재는 10여 권을 집필한 어엿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이 밖에도 유튜버, 블로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이후 한국금융연구원, 국민은행, 국민연금, 키움증권 등...
토론에는 △이인호 서울대 교수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전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여한다.
이원욱 의원은 “리디노미네이션 도입 논란은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는 제대로 열린 적이 거의 없다”며 “리디노미네이션의 대승적인...
콘텐츠 플랫폼 리디는 일본 비즈니스 트렌드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담은 '주간 동양 경제ㅡ일본 비즈니스 인사이트' 시리즈와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의 최신간 '초보 투자자를 위한 경제 수업' 시리지를 리디셀렉트에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주간 동양경제'는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 3대 경제전문지의 하나로 매주 9만 부 이상 발행한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홍춘욱 지음/ 로크미디어/ 1만7800원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
만 46세의 나이로 미국 42대 대통령에 당선된 빌 클린턴이 선거 당시에 썼던 문구다. 당시 선거 분위기는 클린턴에게 매우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었다. 연임에 도전하던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군사·외교적 성과로 지지율이 높았으나...
최근 디노미네이션의 시행 가능성을 묻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여기서 잠깐 용어를 정리하자면, 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은 보통 동전이나 지폐에 대한 통화 금액의 단위를 나타내는 말인데 화폐개혁이나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라는 용어와 혼용되곤 한다. 현재의 화폐(구권)를 새로운 화폐(신권)로 교체하거나 혹은 화폐의 단위를 아예 바꾸는 것인데, 이...
추가 상승장을 기대할 수 있는 이벤트에도 남아있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에는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연준의 통화 완화 기조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예전에 발간된 책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를 다시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켈리 라이트는 배당투자의 대상이 되는 기업을 다섯 가지 기준으로 선정한다.
첫째, 좋은 기업들을 선별한다는 것이다. 즉, 배당을 지급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부터 살펴보라는 것이다. 둘째, ‘좋은 기업’ 중에 배당을 지급한 기업에 주목한다는 것인데, 이...
팟캐스트 ‘경제박사와 주식, 글로벌 전문가의 마켓이야기’는 홍춘욱 박사와 강병욱 박사 등이 진행하는 경제ㆍ재테크 이야기로, 팟빵 또는 팟캐스트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콘텐츠다.
이번 팟캐스트 공개방송에서는 '배당주는 왜 봄에 더 강할까?'라는 주제로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과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의 저자인 피트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