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전달책으로 지목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외에 현장지원금 32억여원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한장섭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포함됐다. 현금화된 비자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기업 관계자들가 윤 전 부사장 외에도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자금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경남기업 부사장을 지낸 윤승모씨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여기서 내가 무슨 얘기를 해 본들, 밖에서 이랬다 저랬다 얘기해 본들 국민이 믿겠나. 통상 정치인들이 다 그렇게 하지 않냐”며 이 같이 말해다....
수시팀이 이번에 신변조사에 착수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경우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전달책 역할을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별수사팀은 조만간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화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검찰의 경남기업 수사에서 밝혀진 250억원가량의 비자금 중 용처 규명이 덜 된...
한편 수사팀은 2011년 6월 한나라당 당대표 선거에서 홍준표 지사 캠프 공보특보로 근무할 당시 한 부사장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승모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최근 윤씨와 성 전 회장 측근 일부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수사팀은 윤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 지시대로 홍 지사에게 돈을 전달했는지, 돈을 전달하지는...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1억원 수수 의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수사대상으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부사장은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지난 12일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정치권 금품 제공 내역을 공개했던...
특별수사팀은 이 사건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가장 먼저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 전 회장은 홍 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전달책으로 거론했다. 검찰은 홍 지사에게 적용되는 혐의액수가 크기 때문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 적용돼 공소시효가 길고, 전달책이 구체적으로 지목된...
이씨는 성 전 회장이 2011년 6월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선거를 준비하던 홍준표 후보(현 경남지사)의 측근인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전달했을 당시 동석한 인물로 전해진다.
또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틀 전 윤 전 부사장을 만나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메모에는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7억, 그 옆에 유정복 인천시장 이름과 3억이라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가 기록됐고,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윤씨는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2011년 당 대표 경선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건넬 때 금품 전달을 맡았다고 언급했던 사람이다.
언론인 출신인 윤씨는 성 전 회장과 친분이 깊으며 경남기업 부사장을 지냈다. 정계 진출에 뜻이 있었고 2011년 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는 당 대표 후보였던 홍 전 지사 측 경선캠프에 몸담았던...
홍준표 경남지사는 14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1억원이라고 적힌 데 대해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서는 수사할 때 말하려고 했는데 하도 어이없는 보도가 계속되기에 한 말씀 드리지 않을수 없다”면서 “성완종 전 회장과 잠깐 만났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 기억으로는 2011년 6월 전당대회를...
2006년 3월부터 8개월간 경남기업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전옥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는 2013년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검찰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불법자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2011년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윤 모씨 역시 당시 경남기업에서 사외이사를 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변인은 “인사청문회에서부터 거짓말을 밥먹듯이 해온 이완구 총리는 더 이상 거짓말로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총리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며 “검찰은 이완구 총리에 대해 당장 수사에 착수해야 하며,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홍준표 경남지사도 즉각 소환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또한 세월호참사 1주기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당시 후보였던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홍 지사는 14일 출근길에 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에) 호텔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그 당시 '성완종'이란 사람 잘 몰랐다”며 “확인 전화, 그거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이 기사를 하다...
메모에는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7억, 그 옆에 유정복 인천시장 이름과 3억이라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가 기록됐고,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성완종 측근 "1억원 전달 전 홍준표 여의도서 만나고 확인 전화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1년 6월 당대표 선거를 준비하던 홍준표 후보(현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하기 전 직접 만났으며 돈이 전달된 뒤 확인전화를 했다고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4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성완종 전 회장의 한 측근은 "여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앞서 성완종 전 회장은 지난 9일 숨기지 직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홍준표 의원에게 측근 Y모씨를 통해 1억원을 건넸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12년 홍문종 의원에게 대선자금으로 2억원을 건넸다고 밝힌 바 있다.
부쩍 늘었던 인출액수는 선거 이후엔 줄어들었다. 2013~2014년엔 회당 인출 금액이 수십만...
이 외에도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까지 적혀 있다.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성 전 회장은 홍준표 지사에게 경선자금으로 건넨 1억원은 2011년에, 홍문종 의원에게 전달한 대선자금...
성 회장은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는 2011년 1억원을, 홍문종 의원에게는 2012년 2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2012년 6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나, 2013년에는 3109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했다.
결국 경남기업은 2013년 말 채권단에 두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이듬해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2009년 1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전 남긴 금품메모엔 ‘허태열 7억’, ‘홍준표 1억’, ‘홍문종 2억’ 등으로 적혀 있다. 성 전 회장은 숨지기 전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허 전 실장에게 2007년 7억원을 줬으며, 홍준표 지사에게는 2011년 1억원, 홍문종 의원에게는 2012년 대선 때 2억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상규 전 의원은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취재진들에게...
새정치민주연합 경남 지역위원장 8명은 13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홍준표 경남지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허성무 창원성산구 지역위원장을 고발인으로 창원지검에 홍 지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 접수 전엔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 지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