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20대 당원 및 지지자로 구성된 '팀 공정의 목소리'가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1일 밝혔다.
윤 후보를 지지했던 청년 단체 '팀 공정의 목소리(이하 팀 공정)'는 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 지지 철회 의사를 발표했다. 해당 단체는...
경선을 거치고 대선 후보로 활동을 시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최근 회색빛 백발을 정리하고 검은 머리로 염색했다. 중후하고 진중한 이미지에서 한층 젊어진 인상을 강하게 풍기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역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그동안 다소 정리되지 않은, 거친 이미지로 ‘외골수 검사’ 같은 인상을 주던 윤 후보는 얼마 전 이마를 훤히 드러내고...
“문제 있으면 지적하시고, 야단칠 것 있으면 야단도 쳐 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낮춰 2030도 대선 출마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두 후보의 행보는 온통 ‘청년’으로 가득 차 있다. 매의 눈으로 두 후보를 샅샅이 살펴볼 ‘최후의 중도층’ 2030은 막판까지 공을 들여야 하는 세대이기...
이번 오찬은 윤 후보의 '원팀 만들기' 행보였지만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불참했고 김 전 위원장이 선대위 합류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더 이상 정치 문제에 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내 일상으로 회귀하는 거다. 지금"이라고 밝혔다. 점심 전...
국민의힘 경선에 나섰던 홍준표 의원이 경선 낙마 직후 아내 이순삼 씨로부터 “감옥 안 가도 되겠네요”라는 말을 들은 사연을 공개했다.
홍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2030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에 올라온 글에 대한 답변으로 이 같은 일화를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전직 대통령과 여러 정치인들을 언급하며...
이재명 "청년, 왜 홍준표 열광하는지 조금 알 것 같아""배제하지 않고 많은 영역의 신음소리를 들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청년 세대에서 나타나는 젠더갈등과 관련해 "젠더갈등이라기보다는 기회가 너무 적고 경쟁이 격화해 강제로 나눠진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대로 방치하면 윤석열 본인도 불행이고, 홍준표 의원이 말한 것처럼 대한민국이 불행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불행을 막는 길은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는 일뿐"이라며 "움직이고 변화하고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오후 4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선대위 쇄신...
홍 의원은 17일 공개한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는 코너에 올라온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내년 3월 9월에 패망하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그렇게 안 돼야지요"라고 답했다. 또 "만약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제3지대가 치고 올라온다면, 의원님의 움직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공통점이 많다. 무엇보다 국민 호감도가 높지 않다. 비호감도가 두 배 가까이 된다. 갤럽의 지난달 22일 조사서 비호감도 1위는 62%의 윤 후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60%였다. 두 사람 모두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 후보는 대장동 비리의혹,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으로 수사를 받을 처지다. 정치 경험이 없는 0선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후보 확정된 이후 이어지는 탈당 현상에 대해 “일주일 정도 지나고 보면 최종 입장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9일 MBC ‘백분토론’에서 대거 탈당의 원인을 묻는 시민논객 질문에 “선거가 끝나면 어느 정당이든 탈당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긴 쪽이 진 쪽을...
대선주자 이재명·윤석열 후보에겐 4개월 안에 반드시 풀어야 할 방정식이 있다.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언제든지 두 후보를 좌지우지할 20·30의 마음을 아직도 사로잡지 못해서다. 특히 최근 국민의힘을 대거 탈당한 '홍준표 지지 2030 남성'들을 품을 기회가 왔지만, 두 후보 모두 어떤 값(정책, 선거전략 등)을 넣어야 이미 돌아서 버린 이들의 표심을 잡을...
이재명 후보와 겨뤘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 경제단체와 활발히 교류했고, 윤석열 후보와 겨뤘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역시 친기업 성향으로 경제단체와의 네트워크가 있던 것과 대비된다.
경총이 지난달 17일 대선 정책 건의서를 발간하고 각 진영에 전달하는 등 여야 후보와의 스킨십 확대에 노력하고 있지만, 경제단체들의 행보가 더욱...
후보 당선 직후 여론조사에서 그동안 초접전을 벌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큰 격차로 앞섰다. 윤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렇다 할 지지율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SNL ‘주 기자가 간다’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국민의 힘 경선에 나섰던 윤석열 후보, 홍준표 의원 등 대권 주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야. 윤 후보에게 ‘이재명이 내 캠프에서 일하기 vs 내가 이재명 캠프에서 일하기’라는 질문을 건네는 등 직설적이고 재치있는 질문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
“피멍 설명 듣고 시술 동의서에 서명하고도 몰랐다 거짓말”...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는 이례적으로 부산·경남지역 20·30세대 청년들이 직접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으며, 여성 청년 30인이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을 하기도 했다. 2차 예비경선 이후 새롭게 합류한 19만 명의 신규 선거인단 중 상당수가 20·30세대였다. 그야말로 ‘20·30 신드롬’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국민의힘 선거인단이 2배 가까이 는...
일찌감치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윤 후보 당선 후 견제에 나섰다. 윤 후보는 상대적으로 약한 20·30 표심 잡기와 호남 지지율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윤 후보는 자신의 강점인 공정을 앞세워 각종 논란에 정면 돌파할 전망이다.
윤 후보의 첫 번째 과제는 20·30 표심 잡기다. 상대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던 20·30 당원들은 윤 후보의...
尹 "홍준표 메시지 제 가슴 뭉클…정권교체 자양분"20·30 당원들, 尹 당선에 실망감 드러내며 탈당 러쉬洪 "사상 최초 검찰 주도 비리 의혹 대선" 비판이준석 "尹, 20·30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옹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자신의 경쟁 상대였던 홍준표 의원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홍 의원은 윤 후보를 돕지 않겠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휴가철 영화 ‘아수라’와 ‘말죽거리 잔혹사’ 중 어느 것을 보겠냐는 질문에 대해 “둘다 봤는데 아수라가 좀 더 재밌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SNL코리아 10회 ‘인턴기자’ 코너에 출연했다. 인턴기자 주현영씨가 정치인들을 상대로 곤란한 질문을 던지는 컨셉의 이 프로그램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5일 47.85% 득표율을 기록하며 지지세가 오르던 홍준표 의원(41.5%)을 제치고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양강을 형성케 됐다.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결정되기 전, 민주당 의원들은 윤 후보와 홍 의원 중 누가 더 상대할 만한지 묻는 질문에 상이한 답변들을 내놨다.
한 초선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를 보면 윤 후보는...
이어 홍준표 의원(41.50%), 유승민 전 의원(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3.17%) 순으로 득표했다.
이로써 내년 대선은 윤 전 총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잠정 4파전이 됐다. 특히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한다.
다만, 윤 전 총장이 넘어야 할 과제, 걸림돌도 산적해 있다. 한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