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모두 한국당이 야당이었던 15·16·17대 국회 시절 홍준표 대표와 의정활동을 같이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홍 대표가 1996년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당시만 해도 여당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1998년 대선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야당으로 전락했고, 이후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돼 정권을 되찾아오기까지 '야당 10년'을...
이 전 처장은 지난 설 연휴 직후 홍준표 대표로부터 출마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때, 홍 대표는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처장은 지난달 22일 한국당 의원총회 강연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규정한 현행 헌법에 의해 당선된 문 대통령은 새로운 헌정 질서를 수립해야 할 과도기적 성격의 대통령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부산 해운대을은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을 전략 공천할 계획이다. 울산 북구에는 노동조합의 영향력이 강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노동계 출신 인사 를 영입할 예정이다.
한국당이 속전속결로 공천을 마무리하겠다는 분위기인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재보선 공천을 늦출 방침이다. ‘미투(#MeToo·나도 당했다)’의 가해자로 지목되는...
홍준표 대표는 2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각 선거에 적용될 당의 공천원칙도 혁신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대폭 개정했다”며 “여성, 청년, 정치 신인들에게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경선을 하면 각 20%씩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단, 여성과 청년, 정치 신인 세 가지 가운데 두 개 이상 해당할 때는 최대 30%로 가산점을...
인지도가 약하다고들 한다”며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도 대선 경선에서 지지율 2%를 돌파한 게 선거 임박해서다. 결국은 시간 문제”라고 지적했다.민 의원은 “분석은 엄격하고 비관적으로 하되, 태도는 낙관적으로 가지려 한다”면서 “2012년 총선 때 지역구에서 홍준표 후보와 맞붙어 이겼던 때처럼 당당하게, 즐겁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가 최고위원이니까 당연히 가야지요"라며 "저는 전당대회에서 2등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책임당원입니다. 홍준표 대표가 전광석화처럼 윤리위에서 저를 제명토록 했지만 저는 이에 불복해 1월 4일 당헌 및 당규에 따라 재심청구를 했고 재심에서 제명이 확정되기 전까지 저는 여전히 자유한국당 당원이자 최고위원"이라고 주장했다.
류여해 전...
전남도지사에 당선됐던 이낙연 전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임명돼 자리를 비운 상태다. 한국당에선 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현역이며, 경남도지사였던 홍준표 전 지사는 대선 출마 전 지사직을 내려놨다. 여기에 바른정당에선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백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7일 부산을 찾아 서병수 부산시장의 내년 지방선거 공천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홍 대표는 서 시장의 공천에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양측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홍 대표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행사에서 강연한 뒤 “부산시민의 지지가 충분하고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서...
그는 “박근혜 정권 정치검찰이 표적수사, 억지 기소한 혐의를 이명박 정권이 임명한 정치판사가 유죄 판결했다”며 “성완종 회장이 자살하면서까지 뇌물 1억 원을 건넸다고 밝힌 홍준표에게는 무죄를 선고해, 진보노동정치는 겁박하고 기존 제도권 정치에는 면죄부를 건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법원이 유죄 판결한 대상은 노동자 국회의원 1인이 아니라...
한국당 새 원내대표로 건설 노동자 출신의 김성태(3선·서울 강서을) 의원이 당선됐다. 홍준표 대표도 그간 ‘노동자의 아들’, ‘흙수저’ 출신임을 강조해왔다. 이에 기존 한국당이 가진 ‘기득권·엘리트’ 정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서민과 중산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나아가 정체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취임...
김 원내대표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당선된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정책위원회를 쇄신해서 정책위가 살아있구나를 실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경선 직후 의원총회가 열리는 회의장을 찾아 김 원내대표·함 의장과 함께 연단에 올랐다. 홍 대표는 “제대로...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탈당한 남 지사에 ‘배신자’ 낙인을 찍고 “경기도의 자존심이 될 만한 인물을 데려오겠다”고 천명했지만 아직 영입인사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민의당에선 3선의 이찬열, 재선의 이언주 의원 등이 거론된다. 다만 현역 의원이 당 후보로 나서려면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아야 해, 당선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하면 출마 의사를 접을 공산도 크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1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해 “중립지대에 계신분도 넓은 의미에서 비홍(비홍준표)”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두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다음날 열릴 경선과 관련해 “지금 언론에서는 친홍(친홍준표)와 중립, 언론에서는...
앞서 홍준표 대표를 ‘저격’하며 출마를 선언한 한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서 “주요 당직을 그들(친홍)에게 맡겼고 이제는 홍 대표가 미는 듯한 후보를 당선시키고자 나간다”며 “이는 (홍 대표가) 한쪽 세력은 궤멸시키고, 한쪽 세력으로 앞으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홍 대표가 비박계 김성태(3선) 의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
그간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는 경선 개최 시점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며 갈등을 빚었다. 하지만 당내 갈등이 더 이상 부각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달 12일’로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2월 12일 오후에 원내대표 경선을 하는 것으로 (홍 대표와)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4일 당 윤리위원회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의원 제명 결정에 대해 “과정이 아쉽다”며 홍준표 대표와 묘한 기류차를 보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정치를 해온 선배나 동료의원에 대한 신상의 문제는 더 민감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그 분들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5당 영수회담을 거절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유엔 정상외교 직후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의 청와대 5자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청와대 5자 회동을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회담 거부 이유에 대해 “5자 회동을...
홍준표 대표보다 조금 나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 의원은 "이건 여당 폄하다. 문자 폭탄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나 의원은 "대선 주자로 본다면 유승민, 안철수가 더 낫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손혜원 의원은 개성적이면서도 호감이 가는 스타일로 표창원 의원을 꼽았고, 이에 나경원 의원은 "나랑...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홍 대표는 지난 1999년 도미(渡美) 당시 만나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홍 대표를 만나 “어려울 때 야당 대표가 돼 고생이 많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이에 홍 대표는 “여당 대표할 때보다 쉽다”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4일 이종혁 전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지명직 최고위원에 부산‧울산‧경남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과 여의도연구소 상근 부대변인을 지낸 이 전 의원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전날 전당대회 직후 열린 만찬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