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위원장은 세종 판세에 대해 "민주당 우세지역"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세종을 어떤 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을 제대로 만들 수 있다면 제가 당선되고 안 되고는 별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공천 작업에 대해선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홍준표 전 대표 등 당 유력 인사들이 총선...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4ㆍ15 총선 경남 양산을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고향 출마’를 고집했던 홍 전 대표가 ‘경남 험지’에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을이 이번 총선의 ‘빅매치’로 떠올랐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전 대표의 출마 지역을...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타협'을 시사했다.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는 지역구 배치를 놓고 '험지 출마'를 요구받으며 당과 갈등을 빚었다. 고향인 경남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을 떠날 수 없다던 홍 전 대표는 전날 경남 양산을로 옮겨 출마할 수 있다며 한 발 물러섰다.
공관위가 홍 전 대표의 제안을...
이어 "대선 나갔을 때, 내가 당선된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건 '15%만 득표해서 대선 자금 보전만 받으면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실제로 대선 때 국민은행에서 대출을 해주고 매일 당사를 찾아와 지지율을 체크했다. 내가 대선 때 뛴 건 '15% 득표만 하자. 그럼 당에 해악은 안 끼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민주당과 그 위성 정당들이 추진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지 못하면 보수·우파 정당은 분열돼 내년 총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좌파 연합은 언제라도 결집할 수 있지만, 보수·우파는 지금보다 더 분열되는 최악의 사태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무상급식 폐지 철회를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당시 홍준표 경남지사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 주목받기도 했다.
여 당선자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승리한 노 전 의원의 상임선대본부장으로 직접 뛰며 선거 승리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에서 '노회찬 정신'을 강조한 그는 한국당과 치열한 접전 끝에 의원 배치를 거머쥐었다....
홍준표 전 대표가 2009년 자신의 자서전에서 언급했던 방안이다. 지역구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당으로서는 매력을 느낄만 한 방안이다. 하지만 농어촌과 도시의 인구차가 극심한 상황에서 ‘선거구 간 인구편차가 2대 1을 넘지 못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위배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로운 것이 낡은 것을 이겼다”, “비전이 네거티브를 이겼다”고도 표현한 김 당선인은 ‘도민들이 자신을 선택한 이유’로 “이전 도정에 대한 심판”이라고 정리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나고 있지만,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심판이란 얘기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
아울러 지난해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보다 많은 표를 얻었던 충북 제천-단양에서도 이후삼 후보가 의석을 얻게 됐다.
민주당의 국회 내 의석수는 종전 119석에서 11석을 더해 130석이 됐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평화당과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의석수까지 합치면 총 156석으로 국회 과반을 넘게 된다. 반면 이번 재보선에서 ‘원내 1당 탈환’을 노렸던...
보수당의 경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야성(野性)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점,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한 점,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정태옥 의원의 막말 논란 등은 야권의 참패를 부른 원인이기도 했다. 홍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을 ‘위장 평화쇼’로 평가 절하했고, 바른미래당은 계파 갈등과 공천 갈등 등으로 잡음을 양산했다.
홍 대표는 13일 방송...
작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경남 전체에서는 홍준표 후보에게 뒤졌지만 고향인 거제에서는 20%포인트 차이로 홍준표 후보를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변광용 후보는 SNS에 올린 당선 소감문에서 "해양플랜트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KTX 조기착공을 통한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며 1000만 관광시대 거제를 위해 관광특구 지정을...
제주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것은 잇딴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이슈가 관통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들은 이번 지방선거 석패로 지도부가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실제로 홍준표 한국당...
지난해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보다 많은 표를 얻었던 이 지역의 출구조사에서는 민주당 이후삼 후보(47.6%)가 한국당 엄태영 후보(45.7%)에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더욱 압도적인 우세다. 광주 서구갑 선거구 출구조사에서는 송갑석 민주당 후보가 85.1%, 김명진 민주평화당 후보가 14.9%로 집계됐다. 전남 영암...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42.1%를 얻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2.9%,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0.8%를 각각 득표한 바 있다.
경기도는 국가적인 중요도와 관심도가 높은 만큼 중앙 정치에서도 요충지로 분류되는 곳이다. 역대 민선 경기도지사는 대부분 당선과 동시에 대권 주자로 분류된 경우가 많았다. 그런 점에서 여야 ‘잠룡의 대결’이라는 점도 이번...
한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발언했다는 점에서 박선영 후보의 당선을 유도하는 선거운동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투표를 하고 '나는 모두 2번 후보를 찍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분이 교육감은 누구를 찍었느냐고 묻길래 박선영 후보를 찍었다고 했다"라며 "누굴 선거운동 해준...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노원 병) 유권자 여러분이 가진 8장의 투표용지 중 한 장은 대한민국의 정치를 젊게 만드는 일에 투자해 달라”라고 호소하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대한민국 정치를 20년 젊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강연재 후보는 이날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함께 상계중앙시장 유세에 나섰다. 강 후보는 노원 병 지역의 ‘낡은 권력 교체론’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지역 12곳 중 11곳에서 더불어민주당, 1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1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왜곡된 여론조사로 우리 지지층이 아예 투표를 포기하게 하려고 방송사들이 난리”라며 “곧 신문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도지사 여론조사를 대대적으로 할 텐데 우리의 조사와 분석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친문’ 최재성 민주당 후보,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직접 영입한 배현진 한국당 후보, 공천 내홍 끝에 공천장을 거머쥔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가 격돌한다.
송파을은 과거부터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불리던 지역이지만 현재로서는 최재성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론조사 수치는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1위(39.2%), 배현진 후보는 18.4%로 2위, 공천 내홍 끝에...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강길부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오늘 한국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홍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당내 갈등을 빚어왔다. 4선인 강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강길부 의원은 3일 홍준표 대표를 향해 “당 대표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홍 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본인이 사퇴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향후 당내 중진의원을 중심으로 지도부와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터져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국당의 상황을 보면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