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결국 교체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무려 400조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을 굴려 ‘자본시장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자리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은 전일 오후 홍 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통보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홍 본부장은 기존 임기대로 내달 초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무려 400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려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통하는 국민연금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CIO, 사진)의 연임에 잇단 제동이 걸리고 있다.
지난 2013년 제6대 기금운용본부장으로 선임된 홍 본부장의 임기는 애초 오는 11월 초다. 그러나 국민연금에서는 아직 그의 연임 여부를 공식적으로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여기에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과의 불화설과...
5일 국회ㆍ지자체 등에 따르면 경기 북부 및 서울 북부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은 5일 열리는 국민연금 국감에서 최광 이사장,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 등 국민연금 고위관계자에게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요구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현미·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 등 국회의원 25명과 최성 고양시장 등 지자체장 15명은 지난 8월...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기금의 급격한 국내시장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해외투자를 진행해 왔지만 그 결과는 아직 부족하다. 기금 포트폴리오 내에서 현재 국내 자산의 비중은 78% 수준으로 타 연기금과 비교해 국내시장 의존도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연금은 지금까지 해외 대체투자가 부동산 위주로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본부장이 삼성물산 주주총회 2주 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주주총회 2주 전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같이 만났다”고 말했다.
이날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민연금이 주총 전에 삼성 미래전략실과...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과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결정 이후인 지난 8월 말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최 사장과 홍 본부장에게 삼성그룹 관계자와 만난 적이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8월 말 경...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만나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환원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본부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했다. 홍 본부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의 "삼성 관계자와 만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8월말 사무실에서 최(치훈)...
삼성물산 최대주주로 올라선 과정을 살펴보고자 이 부회장의 증인 출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무위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진 이유를 묻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홍완선 본부장도 부를 예정이다. 정무위는 홍 본부장에게 의결권 자문기관의 합병 반대 권고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이 두 회사의 합병에 찬성하게 된 과정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본부장과 박유경 네덜란드연기금자산운용(APG) 이사를 각각 증인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합병과 관련해 질의키로 했다. 이 밖에 김한조 전 외환은행 은행장에게는 론스타 관련 의견을 듣는다.
국무조정실 국감에선 코엑스몰 입주상인 및 방만 운영과 관련해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증인으로 나서게 됐다.
신동빈...
앞서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지난 5월 뉴욕과 보스턴 등의 헤지펀드 운용사와 접촉해 사전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2월 국민연금의 헤지펀드 투자를 허용했다. 국내 주식과 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국민연금의 투자자산을 다변화해 위험 대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국민연금이 밝힌 대로라면 향후 헤지펀드...
새누리당은 이날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을 국회보 불러 관련 사항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이 같이 결정했다.
이는 지난 7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주식 지분을 갖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주주권을 적극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정훈 당 정책위의장은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으로 기업에...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 등 국민연금 관계자로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받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 자본시장법상 적극적 경영 참여시 ‘단기차액반환’ 뿐 아니라 빈번한 공시에 따른 ‘포트폴리오 노출’과 ‘추격매매’ 등으로 금융상 심각한 제약을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때문에...
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며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내일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을 비롯한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들을 국회로 불러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보고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당정협의를 열고 관련 법안 개정 방향 등도 논의해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현행 '자본시장과...
이번 회의에는 의결권위 위원 9명 전원과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김성민 의결권위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금운용본부가 합병안에 대한 판단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결권위는 안건을 심의·의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김 위원장의 설명은 사실상 투자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한...
이날 회의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이 주재하고 기금운용본부 리스크관리센터장, 운용전략실·운용지원실·주식운용실 실장 등 내부 인사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안의 중대성을 반영하듯 7시무렵까지 4시간가량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무산될 경우 2조3000억원어치에 달하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주식 가치가 하락해 국민의 미래...
이날 회의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이 주재하고 기금운용본부 리스크관리센터장, 운용전략실·운용지원실·주식운용실 실장 등 내부 인사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안의 중대성을 반영하듯 7시무렵까지 4시간가량 진행됐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의 합병이 성사 직전에 이르렀다는 재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물산이 국민연금의 도움이 있으면 합병을 자신한 바...
이날 회의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이 주재하고 기금운용본부 리스크관리센터장, 운용전략실·운용지원실·주식운용실 실장 등 내부 인사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안의 중대성을 반영하듯 7시무렵까지 4시간가량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무산될 경우 2조3000억원어치에 달하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주식 가치가 하락해 국민의...
투자위원회에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을 비롯한 국민연금 내부인사 12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은 애초 9일 투자위원회를 개최하려했으나 10일로 연기됐다. 또 이날 오전 개최 일정 역시 오후 3시로 연기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정이 가져올 파장을 신경쓰고 있음을 드러냈다.
기금운용본부는 삼성 합병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외부의 의결권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