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송출수수료 부담에 리오프닝까지 겹치며 CJ ENM 커머스 부문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4일 CJ ENM에 따르면 커머스 부문의 올 2분기 매출 3517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6% 줄었고, 영업이익은 19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4.7% 줄었다. 리오프닝으로 오프라인 소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TV 송출수수료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같은 기간 홈쇼핑사 전체 매출액은 약 3조8000억 원이었는데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을 송출 수수료로 내고 있는 셈이다. 홈쇼핑업계에서는 정부가 개입해 시장의 현실을 반영한 수수료를 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규제를 제정할 당시에는 현실을 반영한 규제를 만들었겠지만 세월이 흐르 면서 상황은 계속 변하고 있다”면서...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홈쇼핑이 유로 방송사들에 낸 송출 수수료는 2조2000억 원을 돌파했다.
홈쇼핑업계는 경쟁 격화로 방송 매출이 매년 줄어들다 보니 송출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송출 수수료가 방송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36.8%에서 2020년(54.2%) 절반 이상을 넘었다.
8년만에 면세한도 조정했지만...
라방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쇼핑이 이뤄지는 공간이 TV·온라인에서 모바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유통업체와 플랫폼 대기업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증권업계에서 추정하는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 원인데, 2023년까지 9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홈쇼핑업계도 지속적으로 오르는 송출수수료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라방에 주목하고 있다....
홈쇼핑업계 전체 매출에서 송출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59%(지난해 기준)에 육박하면서 업계는 ‘고마진’을 남길 수 있는 패션 상품에 무조건 승부수를 걸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식품, 리빙 상품군이 팬데믹 시국에 떴다고 해도, 이제는 코로나 끝물”이라면서 “집에서 밥도 잘 안 먹고, 리빙 제품은 한번 사면 오래 쓰지만, 옷은...
여기에 송출 수수료마저 갈수록 오르자 홈쇼핑업체들은 사명을 바꾸고 신사업에 도전하면서 생존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0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KT알파가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 K쇼핑은 개국 10주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KT알파 쇼핑’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명을 기업명과 연계해 KT그룹의 대표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롯데백화점은 드림플라자 입점 확정 업체들에 입점 제반 업무 지원, 상생 특별수수료 적용, 인테리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 e커머스와 연계해 온라인 판매 채널 지원과 해외 판로 개척도 돕는다.
롯데슈퍼는 다음 달 6일까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모집을 진행한다. 롯데벤처스...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은 제품 경쟁력은 뛰어나지만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의 홈쇼핑 신규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된 현대홈쇼핑의 지원 사업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인서트(제품 홍보) 영상 제작비용 △상품개발 비용 △판촉비용 △수수료 무료방송 등이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은 전년도 참여 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판촉비용 지원 범위를...
엔데믹 바람에 홈쇼핑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집콕족, 엄지족 쇼핑에 힘입어 '반짝' 특수를 누렸지만 거리두기 완화에 오프라인 소비가 회복되면서 생존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TV 시청 인구 이탈, 매년 영업익 2배에 달하는 송출수수료 부담에 사방에서 쏟아내는 '라이브커머스'(이하 라방) 득세까지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홈쇼핑...
취급고(홈쇼핑이 판매한 제품 총 가격) 9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TV 송출수수료를 비롯한 고정비 증가와 택배 파업 등 일시적 요인이 작용했다.
다만 패션, 리빙 중심의 자체 브랜드 취급고는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했으며, 전체 취급고 대비 디지털 취급고 비중도 늘어났다.
올 2분기에는 리오프닝에 따른 패션, 뷰티, 여행 등 소비 활성화 및 '콜마르' 등 신규...
이어 “편의점 사업부의 회복세가 경쟁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온라인 및 옴니채널 구축에 따른 비용적 부담이 예상치를 상회한 만큼 1분기 실적은 부정적으로 판단한다”며 “홈쇼핑 송출수수료 증가 등에 따라 영업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2분기 부터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남...
오 연구원은 “홈쇼핑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렌탈 상품 비중을 줄이고 유형 상품 방송 편성을 늘리고 있으나, 송출 수수료 인상 및 리오프닝 영향에 따른 불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홈쇼핑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4.6% 떨어진 355억 원을 추정한다”며 “반면 리오프닝에 따라 호텔 부문의 투숙률 개선은...
키컷스톡은 아티스트가 제작한 콘텐츠를 상품화한 뒤 유통해 수수료나 판매 이익금을 확보하는 구조다.
회사 측은 “현재 키컷스톡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콘텐츠 수는 약 100만 개 이상이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회원 수와 콘텐츠를 공급하는 아티스트 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GS·CJ·롯데·현대홈쇼핑의 2021년 합산 영업이익은 4919억 원으로 전년대비 20.4% 급감했다.
한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고 송출수수료 증가 등으로 홈쇼핑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팽배하다”면서 “홈쇼핑 업체들은 각 사별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노력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롯데홈쇼핑에서 특별 판매한 ‘무격리 사이판 여행’ 상품의 경우 방송 1시간 만에 6700건의 콜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홈쇼핑에서 사이판 상품을 판매했던 당시 평균 콜수의 3배 이상 수준이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시 떠날 수 있고, 유동적으로 취소나 조건 변경이 가능한 태국/필리핀 패키지를 출시했다. 태국과...
4월로 예정된 롯데홈쇼핑의 초대형 쇼핑행사인 광클절에서는 XR 기반의 쇼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GS샵은 가상 공장 투어ㆍCJ온스타일은 AI 쇼호스트 개발
다른 홈쇼핑 업체들도 신기술 도입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GS샵은 작년 11월 프리미엄 견과류 ‘오트리 고메넷츠 블라썸’ 판매 방송에서 오트리 생산 공장을 3D 모델로 구현한 가상 공장 투어...
그는 “홈쇼핑도 전년도 높은 베이스와 송출수수료 증가 부담(연간 +300억 원 추정) 영향 감익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GS프레시의 연간 거래액은 2020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9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나 외형 성장 위주 프로모션 확대로 4분기 역시 150억 원 이상 영업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