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에 더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야만 할 것 같은 영화관도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혼족이 늘어나 이들을 잡으려고 상영관을 고치는 극장들도 생겼다. 1인 가구가 대한민국 가구 표준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되면서 유통업계도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며 혼족 잡기에 매진하고 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혼자 즐기는 ‘혼족 문화를 해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77.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혼밥(혼자 밥먹기) 26%, 혼영(혼자 영화보기) 16.4%, 혼카(혼자 카페가기) 15.4%, 혼쇼(혼자 쇼핑하기) 15%, 혼피(혼자 PC방 가기) 7.7%, 혼창(혼자 노래방 가기) 7.2%, 혼술(혼자 술먹기) 6.3%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온라인 쇼핑의 큰 손인 ‘2030’세대를 중심으로 좁은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가구에 대한 반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9일까지 온라인 종합 인테리어몰 ‘리바트몰’에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3.5인용 소파, 1.5인용 식탁, 확장형 침대 등 ‘점오(0.5)’ 가구의 매출은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
이는 젊은 1~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