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늘면서 혼밥·혼술에 이어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이른바 ‘혼행’문화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하나투어 조사에 따르면 패키지 여행을 혼자 다녀온 사람은 최근 4년간 평균 45%씩 증가했고, 항공권을 혼자 예매한 사람도 같은 기간 평균 27%씩 늘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집계된 혼행족은 31만 9000여명으로 전년대비 22.7% 늘었고, 인기...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늘어나는 잦은 술자리는 혼족들의 속을 더욱 쓰라리게 한다. 가족과 함께 지낼 때는 “술 좀 줄이라”는 잔소리와 함께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따뜻한 해장국이라도 기대해볼 수 있지만 혼족들에게는 그저 남의 얘기일 뿐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혼족들을 겨냥해 다양한 숙취 해소 제품들을 내놓고 있어 이들의 아픈 속을 달래준다. 잦은 술자리를...
겨울을 맞이하는 혼족들에겐 희소식인 제품들이다.
동원 F&B는 간편 파우치 죽 ‘양반 모닝밀’을 준비했다. 파우치에 죽을 담아 스푼 없이 마실 수 있는 즉석 죽이다. 국내산 쌀가루와 자연 재료를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양반 모닝밀은 호박, 고구마, 팥 등 총 3종으로 출시됐으며 전자레인지에 15초만 데우면 출근길...
9% 성장세를 보인 데 비해 맛살은 익혀 먹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 덕분에 간식이나 안주용으로 많이 찾으면서 8.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묵을 중심으로 어육가공품과 관련한 마케팅을 강화할 채비를 하고 있다”며 “혼밥이나 혼술을 즐기는 혼족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한 마케팅이 매출 증대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이 고향인 직장인 김소희(26)씨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올 추석 고향집에 내려가지 않고 황금 연휴를 즐기기로 결정했다. 바쁜 직장 생활로 여름 휴가도 제대로 즐기지 못해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서다. 김 씨는 “명절마다 결혼, 월급 등 친척들 잔소리에 지쳐서 올해는 혼자 연휴를 즐길 예정”이라며 “호텔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자취 생활 7년차인 30대 초반 직장인 유모씨. 평소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으로 살아가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한 탓에 집안은 휑하다 싶을 정도의 인테리어만 꾸며놓고 지낸다. 순탄한 듯했던 유 씨의 미니멀 라이프에 유독 장애가 됐던 것은 먹거리 문제. 자취 생활 초반만 해도 소용량 제품이 적어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식음료 제품이 상당했다. 하지만 1인...
나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이른바 ‘혼추족’을 공략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소포장 전통주와 수입맥주, 안주부터 식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혼자서도 즐겁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우선 문배주, 명인안동소주, 이강주, 감홍로...
나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이른바 ‘혼추족’을 공략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소포장 전통주와 수입맥주, 안주부터 식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혼자서도 즐겁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우선 문배주, 명인안동소주, 이강주, 감홍로...
◇결혼기피·비혼족 증가세…파격적인 정부정책 필요=최근 자발적으로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非婚)을 선언하는 젊은이들이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박 대표는 결혼정보업체 대표로서 결혼가치를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비혼족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워요. 비혼을 선언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끝까지...
정 본부장은 이어 “이번 연휴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혼족들과 고시생들을 타깃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휴 후반기로 갈수록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와 쉬거나 친구를 만나 외식을 하기 때문에 서울 시내 음식점업 매출도 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한 ‘내수진작’과 ‘소비촉진’이란 정부의 목표가...
1인 가구의 증가와 달라진 음주 문화로 홈술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퇴근 후 간편하게 집에서 즐기는 홈술은 부담도 적다. 하지만 홈술이라고 안주를 빈약하게 준비하면 속을 버리기 십상이다. 홈술족의 증가와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 공략을 위해 식음료업계가 가정간편식 안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
특히 혼족을 위한 도시락, 소량의 삼겹살, 목심, 치킨 등 다양한 식품 종류를 구비하고 있다.
“나는 편의점에 간다. 많게는 하루에 몇 번, 적게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그러므로 그 사이, 내겐 반드시 무언가 필요해진다.” ‘나는 편의점에 간다’ 중지난해 개인의 카드사용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편의점(일평균 15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2.8...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고공행진하던 편의점업계의 매출이 최근들어 꺾이면서 대표 상품인 도시락도 성장세가 둔화되자 고급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맛과 질 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위생까지 강화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세워 혼밥족들 사이에 주춤해진 인기를 되찾겠다는 복안이다.
20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씨유(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갑작스러운 더위에 입맛을 잃은 사람, 특히 외식이나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우다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혼족’들 중에서 건강기능 식품을 통해 무너진 영양 밸런스를 되찾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욜로(YOLO·한번뿐인 인생) 라이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혼족 사이에서 ‘내 건강은 내가 챙긴다’는 인식이...
‘혼족’으로 돌아와 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죠.
“같이 밥 먹고 ‘쌩~’ 할 사람?”20대 대학생 혼남 B씨는 오늘 해산물 요리를 먹을 계획입니다.‘프로 혼밥러’라지만 오늘은 왠지 사람들과 수다를 떨며 음식을 먹고 싶은데요. B씨는 ‘소셜다이닝’ 앱을 실행해 지금 당장 해산물이 먹고 싶은 사람을 찾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 좋죠. 그렇게 B씨는...
혼자 사는 당신,“혼자 살면 과일이나 채소는 사치지”“혼자 그거 다 쓰려면 몇 년은 걸리겠다”“아니 혼자서 귀찮게 그걸 어떻게 해 먹어”...라고 말한 적이 있나요?그렇다면 당신은 초보 ‘혼족(나홀로족)’이 분명합니다!
“나 혼자 잘~ 산다!”혼자여서 낭비하고 손해 봐야했던, 또 혼자여서 성가셨던 일이 이제는 오히려 혼자이기 때문에 ‘개이득’인 일이...
왠지 낯설지 않아 ‘흠칫’하게 되는 이들은 나이도 성별도 다양한 ‘혼족(나홀로족)’들입니다.
“나 혼자 잘~ 산다!”학교 때문에,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혼족’들의 혼자만의 삶.이제는 재밌어서, 행복해서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게 됐다는데요.나 혼자 ‘자유롭게’ 사는 혼남혼녀(혼자 사는 남자·여자)들의 하루입니다.
“누가 외롭대?...
‘혼족’, ‘1코노미족’을 위한 온라인 신선식품몰이 인기다. 혼자 먹는 대신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품질이 우수하고 건강에 좋은 식자재나 제철 식품을 주문해 먹으려는 이들이 늘어서다. 혼자 먹기에 적절한 양의 ‘소량 포장’, 신선도를 생명으로 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 모바일을 통한 ‘주문 편의성’ 등이 온라인 신선식품몰의 인기 비결로 꼽히고...
이는 혼자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혼족 문화가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매장 지출 대신 집에서 음주를 하는, 이른바 홈술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편의점 업계는 다양한 주류제품을 앞세워 ‘홈술’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올 3월 애주가들로부터 숙취 없는 막걸리로 이름난 ‘지평...
# 혼족 8년차 직장인 황민(35) 씨는 생필품, 가전, 간편식 등 혼자 사는데 필요한 것들을 주로 모바일쇼핑으로 해결한다. 모바일몰에는 싱글을 위한 프로모션, 전문관 등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필요한 소용량, 소형제품은 물론 청소, 빨래도 도맡아해주는 생활서비스까지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퇴근 할 때 스마트폰으로 틈틈이 필요한 것들을 살펴본 후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