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 코츠골프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시즌 두 번째 대회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역전의 명수’다운 뒷심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뛰어든 김세영은 통산 5승 중 4승이 역전승이다. 지난해 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MBN 여자오픈 우승을...
특히 올해 LPGA투어에 뛰어든 주타누간은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공동 2위, 한다 호주여자오픈 3위를 차지하며 상금순위 3위(21만1887달러ㆍ약 2억8000만원)에 올라 있다. 신인왕 포인트는 1위다.
호쾌한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골프를 펼치는 주타누간은 올 시즌 어떤 대회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지난 2013년 이 대회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6억7000만원)에서 올 시즌 LPGA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세 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김효주는 스승인 한현희 코치와 함께 태국에 머물며 데뷔전을 준비해왔다.
김효주는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한화금융클래식,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지난해 장하나와 함께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통과한 김세영은 시즌 두 번째 대회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금랭킹 4위(19만5000달러ㆍ약 2억1500만원)로 도약했다.
태국의 기대주 아리야 주타누간과 호주동포 이민지의 활약도 돋보였다. 주타누간은 코츠골프 챔피언십 11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공동 2위, 한다 호주여자오픈 3위 등...
개막전 코츠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나연(28ㆍSK텔레콤), 바하마 클래식 챔피언 김세영(22ㆍ미래에셋) 등 시즌 초반 동양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우승이 없던 최나연은 2년 2개월의 침묵을 깨고 LPGA투어 정상에 우뚝 섰다.
특히 신예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LPGA투어...
리디아 고는 지난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과 마라톤 클래식, 그리고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마저 석권하며 100만 달러(약 10억8000만원)의 보너스를 챙긴 겁없는 신예로 성장했다. 현재 세계랭킹 2위다.
지난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20·롯데)는 2월 26일부터 나흘간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혼다 클래식과 PGA 챔피언십 등은 내년에도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어 성적에 따라서는 PGA투어 재진입도 가능하다.
이번 QT 수석 합격은 재미교포 김찬(24)에게 돌아갔다. 김찬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2언더파 410타로 권성열(28), 황인춘(40)과 동타를 이뤘지만 백카운드 방식(5ㆍ6라운드 합계 성적 우선순위)에 따라 1위에 올랐다....
노르드크비스트는 혼다 LPGA 타일랜드(2월)와 KIA 클래식(3월)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고, 웹 역시 ISPS 혼다 호주 여자오픈(2월)과 JTBC 파운더스컵(3월)에서 우승했다.
박인비를 앞세운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빛났다. 한국 선수단은 박인비의 3승을 비롯해 이미림(메이저 클래식ㆍ레인우드 클래식), 유소연(CN 캐나디언 여자오픈), 김효주(에비앙 챔피언십), 허미정...
올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각각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는 올해 단 한 번의 컷오프도 없이 매 대회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대부분 타이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세계랭킹 1위를 두드리는 리디아 고와 LPGA투어 새 바람을 노리는 김효주ㆍ백규정, LPGA투어 진출을 선언한 장하나가 뜨거운 겨울을 예고했다.
5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는 올 시즌 혼다 클래식 2위, HSBC 여자 챔피언십 공동 4위, JTBC 파운더스컵 공동 10위, KIA 클래식 공동 6위 등 매 대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박인비는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 10일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그러나 곧이어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5위, 기아 클래식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샷 감각을 끌어올렸다.
임경빈 J골프 해설위원은 “메이저 대회 우승 자격이 있는 선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 앞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의 대표 장타자로 자리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ㆍ6593야드)에서 열리는 기아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ㆍ18억2800만원)에 출전,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미셸위(25), 폴라 크리머(28ㆍ이상 미국)와 함께 10번홀에서 출발하는 박인비는 혼다 LPGA 타일랜드 2위, HSBC 여자 챔피언십 공동 4위, JTBC...
3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는 경기 중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우즈가 경기 중 기권한 것은 지난 1996년 프로 데뷔 이래 7번째다. 10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도 공동 25위에 그쳤다.
우즈는 휴식 후 허리 통증이 사라지면서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그러나 올 시즌 우즈의...
러셀 헨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십 코스(파70·71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64억5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러셀 헨리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라이언...
로리 맥길로이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ㆍ64억5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맥길로이는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러셀 헨리(25ㆍ미국ㆍ10언더파 200타)에 두 타차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로리 맥길로이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ㆍ64억5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맥길로이는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1번홀(파4)에서 버디로 출발한 맥길로이는 3번홀(파5)...
신예들로 세대교체 바람이 일고 있는 남아공은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눈길을 끌었다. 찰 슈워젤(29)은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공동 3위, 혼다 클래식 공동 9위, HP 바이런넬슨 클래식 3위 등 시즌 초반 돌풍의 주역이었다. 상금랭킹은 25위다. 팀 클라크(38)는 소니오픈 2위, WGC-액센추어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올라 상금랭킹 64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 시즌 초반부터 4승을 챙긴 박인비를 비롯해 개막전으로 열린 혼다 LPGA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25·미래에셋),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한 이일희(25·볼빅) 등 LPGA투어 활약 ‘코리아 여전사’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이 대회는 2008년 초대 챔피언 이선화(27·한화)를 시작으로 2009년 신지애, 2010~2011년 청 야니(24...
저스틴 로즈는 올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2위를 비롯해 혼다 클래식 공동 3위 등 4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했고, 2011년에는 PGA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올려왔다.
마흔 세 번째 생일(현지시간)을 맞은 미켈슨은 US오픈 첫 정상에 도전했지만...
이일희는 5월 말에 끝난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 코리아낭자 5승째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일희는 국산 골프공을 사용해 해외 무대에서 우승한 첫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10일 끝난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는 박인비가 우승으로 장식, 시즌 6승째를 코리아낭자군에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