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ADHD 판정을 받은 아이들을 ‘극우뇌’형으로 분류하며 ‘왕자 또는 공주 호칭을 사용해 우월한 존재임을 확인시켜주기’ 등의 교육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테면 공부하기 싫다는 아이에게 “공부해”라고 말하는 대신 “동궁마마 공부하실 시간이옵니다”라고 하면 더 잘 따른다는 것.
김 소장은 “극우뇌 유형 아이들은 스스로...
직업의 ‘급’을 나누는 기준 중 하나는 호칭이다. 직업이나 직급·직책이 호칭으로 불리거나, 호칭 뒤에 극존칭인 ‘선생님’이 붙는다면 사회적으로 우대받는 직업이다. 전문직인 법조인과 의료인, 그리고 교사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직업이나 직급이 호칭으로 불리는 직업은 많지 않다. 상당수 직업은 ‘아줌마’, ‘아저씨’가 호칭이다. 가까운 관계에서 쓰이는...
또 반복적인 글쓰기를 시키지 않으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 칭찬하고, 왕자·공주란 호칭으로 부르며,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 권의 두뇌 관련 서적을 출간한 김 소장은 저자 소개에서 스스로 ‘뇌과학자’라 칭한다. 또 ‘젊은 시절에는 세상 모든 원리를 다 깨닫겠다는 듯 여러 분야를 섭렵하더니, 지금은 뇌 연구를 통해 창조주의 깊은 뜻을 하나씩...
교보생명은 혁신을 위해 직급 대신 영어 호칭제도를 실시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신 대표는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고령화와 신 국제회계기준(IFRS17)·신지급여력(K-ICS) 시행, 빅테크의 보험시장 진출, 보험 채널의 구조적 변화 등으로 보험사업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등 업계에 '회색 코뿔소'가...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대통령’ 호칭을 생략한 채 “저는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한국외대 교수로 일하다 2015년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정부가 가사근로자의 새 명칭(호칭)으로 가사관리사(약칭 관리사)를 선정했다. 가사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고노동부는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현장 의견 청취, 가사근로자 인터뷰,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했고, 그 결과 참여자 1만623명 중 42.5%가 선택한 가사관리사를 새로운 명칭으로 선정하고, 고용부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LG이노텍은 4월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님’ 호칭 문화를 본격 확대 시행했다. 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수직적인 호칭 문화부터 바꿔 나가자는 취지다. 회사 임직원들은 정 사장을 ‘철동님’으로 부르고 있다.
정 사장은 “앞으로도 ‘열린 소통’으로 구성원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임직원 누구나 소신껏...
직책자를 제외한 직원의 직위, 호칭을 매니저(Manager)로 단일화하며,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LF는 직무 중심의 공정한 성과 관리와 보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자기주도적 일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성장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
또 디지털 지식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우리 멤버들 공연 잘 준비해줘서 고맙고 해외에서 고생 많을 텐데 작지만 준비했다고 하시면서요”라며 “공연 잘 마무리되도록 잘 부탁한다면서 25살이나 어린 저에게 꼬박 대표님이라고 호칭해주셨던 좋은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 대표님 꼭 이번 사건에서 승리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와 응원을 전했다.
앞서 7일에는 전 대표가 과거 제작한...
2000년 국내 최초로 수평적 호칭인 ‘님’ 문화를 시행한 CJ제일제당은 현재 쓰고 있는 영어 닉네임 등과 더불어 조직명도 변경해 조직문화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진화하는 데 있어 조직명의 변화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7월 1일부터 본사관리부서 직원의 호칭 체계를 선임과 수석으로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사원·주임·대리 직급을 선임으로, 과장·차장·부부장·부장 직급을 수석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7단계의 직급 체계를 2단계로 간소화했다. 직위별로 다양했던 호칭 체계를 효율 중심 관점에서 재구축한 것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책임자급...
이를 두고 법제처는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친구끼리 호칭을 다르게 쓸 필요가 없다”며 “만 나이 사용이 익숙해지면 한두 살 차이를 엄격하게 따르는 서열문화도 점점 사라지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법제처가 언급한 ‘서열문화’, 사실 한국처럼 나이에 민감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도 희귀합니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그...
저도 그 호칭이 익숙하다. 어릴 때부터 보신 분들이 많으니 씨라는 호칭이 어색해하시는 거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8년 정도 선수 생활을 했다. 7살 때 시작을 했다. 소치 올림픽까지 했다. 저는 섭섭함은 없었다. 해방감만 있었다. 전혀 조금도 섭섭하지 않았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벤쿠버에서 은퇴를 했으면 섭섭함이 있었을 거 같다....
BC십시일방에 함께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서로를 ‘방친’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BC카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보증금과 월세, 생활가전 및 물품 일체를 제공해 주거 관련 걱정 없이 자립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융과 취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문화예술 체험도 함께 운영하며 실질적인 자립...
지난해부터 기존 협력회사라는 호칭 대신 ‘파트너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명도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파트너스 데이’로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구매 부분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을 신설했다. 상생팀은 LG에너지솔루션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장관급인 방통위원장은 ‘방통대군’ 호칭까지 들으며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절대적인 권한을 갖고 있지만, 윤설열 정부의 6기 방통위는 정치적 논란에 의해 합의제 기구의 기능을 상실하는 사조직으로 전락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방통위는 김효재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안형환 전 부위원장의 임기가 지난 3월 만료되며 공석인 것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찰팀은 상대 팀원들이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기억해뒀다가 이를 근거로 각 팀의 기지 위치를 파악합니다. 이미 점령당한 기지들을 살펴보면서 끝난 승부를 복기하는 모습에서는 현장과 주변을 탐색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경찰의 특성이 엿보이죠.
군인팀은 ‘사이렌’ 내 일종의 ‘빌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승리를 위한 욕망은 이들을...
삼성전자, 재계 표준 역할…수평 호칭·직급 단순화도 확산
그간 삼성전자의 경영혁신 사례는 재계의 표준 격이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16년 말 직원 간 수평 호칭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 이듬해인 2017년 3월부터 직원 간 ‘○○님’, ‘프로’, 영어 이름 등 수평적인 호칭을 자율적으로 사용해왔습니다. 여기에 직급 단계는 기존...
법제처는 ‘친구끼리도 생일에 따라 나이가 달라질 수 있는데 호칭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엔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도 “친구끼리 호칭을 다르게 쓸 필요는 없다. 만 나이 사용이 익숙해지면 한두 살 차이를 엄격하게 따지는 한국의 서열 문화도 점점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제 한은 보고서는 ‘암호자산’이라 칭했지만, 거래소에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지운 특정금융정보법은 ‘가상자산’이란 호칭을 쓰고 빗썸 등의 주요 거래소도 자사를 ‘가상자산거래소’로 소개한다. 업비트는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자처한다. 학계에선 가상화폐, 암호화폐 등의 표현을 쓴다.
정의·용어부터 중구난방이니 규제의 가닥을 잡기도 쉬울 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