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수도권 집중호우를 이유로 만남이 취소된 지 8일 만에 다시 성사된 셈이다.
민주당은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만천회동은 19일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은 11일 만날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와 수해 대비 등을 이유로 순연했다. 다시 조율된 이번 회동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지난달 24일 이 전 대표가...
지난밤부터 쏟아진 집중 호우로 곳곳에서 정전과 침수, 도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교통 상황에 차질이 생기고 시민들이 한밤중 집에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도로 축대가 강한 비에 무너져 토사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20가구 40여...
교육부가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20개교가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3개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특수학교 1개교의 주차장 시설이 일부 파손됐고 충남 지역 초·고등학교 각 1개교의 외부 주차장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다만 교육부는 모두 경미한 피해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경남·충남...
서울에 밤새 내린 비로 축대 붕괴, 도로 침수,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약 80명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까지 누적 최대 강수량은 189mm(노원),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40.5mm(영등포)로 나타났다.
밤새 퍼부은 비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오후 9시45분께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도로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유출됐다. 이...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식당 안에는 10명이 있었던 것으로
무너진 식당 천장 내장재는 합판으로 돼 있었으며,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호우 때문에 지붕이 무너져 내린 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라면서 “빗물 때문인지 시공 문제인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잦은 탄천 가도 범람으로 시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날 정자교 임시보행로를 개방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앞서 정자교 차도부를 임시보행로로 사용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정자교 슬래브(상판구조물)에 대한 구조해석 자료 및 자체 용역을 통한 진동 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오전 6시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는 105건이다. 이날 오전 1시 55분 화성시 남양읍 한 도로에 토사가 쓸려 내려오는 사고가 났다. 오전 1시 52분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집중 호우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 24시간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수자원공사는 집중 호우로 정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심각 단계 전환으로 수자원공사는 전사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서울시는 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14일 오전 7시 15분부터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 교통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8시 현재 통행이 통제된 도로는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와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양방향), 양재천로 양재천교 하부도로(양방향), 잠수교 전 구간(양방향) 총 4곳이다.
앞서 오전 4시 10분부터 양방향 전 구간이...
서울 전역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대문구 아파트 2000세대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한전)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 1분께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000세대 이상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오전 1시 31분께 아파트 2000여 세대는 복구가 됐지만, 일대 빌라...
14일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오전 4시 1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과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와 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 기준 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잠수교와 증산교 하부도로, 양재천 하부도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확대되자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8시 30분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3단계로 높였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 산지에 14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기상청이 13일 오후 7시부로 수도권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해 발령했다. 수도권 호우경보는 밤 9시부터 발효된다
저녁 7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는 시간당 10~20㎜ 수준의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일 때 내려진다. 강원 영서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기상청은 “서해...
최근 2주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200~300mm를 기록한 상황이라 추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우려는 더 크다. 남부 일부 지역에는 최고 6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통상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달인 7월 평년(1991~2020년 평균) 강수량이 288.5㎜인데 최근 18일 새 이를 웃도는 비가 쏟아진 것이다. 그 영향으로 지반이 약화되고, 하천과 계곡 수위가 이미...
당초 두 사람은 지난 11일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수도권 집중호우 등을 이유로 순연했다. 회동이 성사됐다면 지난달 24일 이 전 대표 귀국 후 약 2주 만의 첫 만남이었다.
때문에 '폭우'는 회동 순연을 위한 표면적 명분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이 대표의 리더십을 둘러싼 내홍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난 대선 경선 때 치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