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도 그는 여전히 롯데그룹 형제의 난에서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 롯데쇼핑, 롯데건설, 롯데자이언츠, 대홍기획, 롯데리아, 롯데재단 등의 계열사들의 등기임원을 맡고 있지만, 경영을 직접 좌지우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롯데 안팎의 해석이다.
그러나 롯데그룹 내에서 신...
이에따라 롯데 그룹 형제의 난은 주총 결과에 관계없이 계속될 전망이다. 신 전 부회장은 정기주총 결과에 관계없이 임시주총을 열어 신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에 대한 이사직 해임 건의안 안건을 계속 상정할 의지를 내비쳤다.
25일 오전 9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롯데 본사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재상정한 신동빈 회장...
이를 두고 대다수는 롯데가(家) 형제의 난을 전후해 논란이 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침내 터졌을 뿐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는 이명박 정부가 공군 활주로까지 변경하면서 제2롯데월드 인허가를 내준 것을 비롯해 부산 롯데월드 부지 불법 용도 변경과 맥주 사업 진출 등 각종 특혜 의혹을 받아 왔다.
또 다른 이들은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
이봉철 부사장은 신동빈-신동주의 '형제의 난' 이후 신 회장 지시에 따라 꾸려진 그룹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을 만큼 신 회장의 신임이 두텁고 모든 재무 관련된 사항이 그의 손을 거친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2007년 11월 이후 8년여동안 자리를 지켰다. 이 회사는 현재 부지 선정, 각종 시설 건립 등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그룹 '비자금 조성...
중국 부실 투자 문제는 지난해 7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형제의 난’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당시 신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이 중국 투자로 1조원대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면서 신 회장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했다.
검찰은 누적 해외투자 손실이 1조원대로 알려졌지만, 실제 회계장부를...
롯데그룹이 ‘형제의 난’으로 막대한 규모의 미래 유동성을 잃었다. 경영권 분쟁으로 기업의 성장세가 무너지는 주요 재벌그룹의 전철이 롯데그룹에서도 벌어졌다.
13일 호텔롯데 상장 주관사에 따르면 이 회사를 비롯해 롯데정보통신ㆍ코리아세븐ㆍ롯데리아ㆍ롯데건설ㆍ롯데로지스틱스의 상장으로 롯데그룹이 향후 3년간 확보할 공모금액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 상장포기 롯데, 10조 날렸다
비자금 조성•횡령 연루되면 향후 3년간 상장 신청 못해
롯데그룹이 ‘형제의 난’으로 막대한 규모의 미래 유동성을 잃었다. 경영권 분쟁으로 기업의 성장세가 무너지는 주요 재벌그룹의 전철이 롯데그룹에서도 벌어졌다. 13일 호텔롯데 상장 주관사에 따르면 이 회사를 비롯해...
‘형제의 난’을 추스르기도 전에 들이닥친 사정의 칼바람으로 원활한 그룹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설정한 유통·화학·서비스(호텔·면세점·렌털) 3대 성장엔진은 압수수색이 시작된 지 단 며칠 만에 모두 타격을 입었다. 글로벌 1위 면세점·10위 화학회사 등 신 회장의 염원도,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과 그룹의 숙원인 롯데월드타워...
하지만 검찰 수사의 종착역이 어디가 될 지 가늠하기 어려운 시점에서 비상장 계열사의 상장을 일정을 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 자금 조달 방안에 차질을 준 원인이 된 셈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오너가 기업의 정서와 맞지 않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의 종착역이 어디가 될 지 가늠하기 어려운 시점에서 비상장 계열사의 상장을 일정을 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 자금 조달 방안에 차질을 준 원인이 된 셈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오너가 기업의 정서와 맞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던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형제의 난'으로 롯데 그룹의 지분 구조가 일부 드러났다.
롯데그룹 총수 일가는 해외계열사와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활용해 극히 적은 지분율로 계열사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분율은 0.1%에 불과하다. 롯데그룹의 전체 매출액의 95% 가량은 한국에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형제의 난(亂)’을 끝내고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묻어났죠. 등 떠밀린 약속이긴 했지만, 인사말을 마친 신 회장은 연단에서 내려온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행사장에 남아 IR를 챙겼습니다.
8개월 간 켜켜이 쌓인 국민적 실망감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지만, ‘가족 소유와 경영 분리’라는 그의...
지난해 7월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발발했을 때 단연 주목을 받은 이는 주인공인 롯데가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아니였다.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은 채 수많은 취재진 앞에 연일 모습을 드러낸 맏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였다.
지난해 7월 27일 '경영권 분쟁'의 촉발이 됐던...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에 대해 “금호터미널의 매각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구조조정 차원”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대응했다.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2009년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법정 다툼 끝에 지난해 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완전히 분리됐다.
난 인간인데”라고 받아쳤다.
이어 대길은 “당신 팔 다리 싹둑 자르고 목을 칠 거다”라며 “내기할까? 내가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라고 도발했다. 그는 “당신이 그리고 있는 큰 그림, 그걸 완성하기 위해서 내가 필요하거든. 그래서 날 못죽이는 거지?”라고 도발했다.
한편 점차 속도감이 붙고 있는 ‘대길’은 연잉군(여진구 분)-대길 형제의 이인좌 숨통조르기가...
국세청이 ‘형제의 난’으로 어수선한 롯데그룹에 대해 세무조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 초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인 호텔롯데와 롯데건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롯데하이마트를 그 다음 타깃(?)으로 삼았다.
14일 롯데하이마트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 코리안리도 ‘형제의 난’?… 두 아들 경영권 경합
원혁희 명예회장 타계후 ‘새 이사회 의장 누구’ 관심집중
코리안리 원혁희 명예회장이 타계하면서 경영권 구도 변화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원 회장의 삼남인 원종규 사장이 경영권을 승계할 것으로 보이지만, 장남인 원종익 코리안리 고문의 행보에 따라 분쟁도 예상된다.
◇ 옐로모바일의 ‘숨은...
따라서 장 여사를 제외하고 형제간 지분율이 비슷한 상황인 만큼 원 회장의 지분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경영권 구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코리안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원종규 사장이 최대주주와 이사회 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원 사장은 2050년까지 ‘글로벌 빅 3 진입’, 수재보험료 106조원, 당기순이익 6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금호가(家) 형제 사이 신경전이 발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8일 열린 아시아나항공 주총에 대리인을 통해 "경영 실적이 실망스럽다"라며 질책하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반대했다.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1%를 가진 2대 주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동생인 박찬구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