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는 “부진한 영업실적 이외에도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오너 리스크는 점진적 해소 단계”라며 “지난해 7월 형제의 난으로 벌어진 경영권 분쟁과 지배구조 투명성 문제는 향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호텔롯데 기업공개(IPO)를 통해 지배구조 투명성 관련된 문제도 일정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형제의 난으로 조석래 회장의 2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보유한 주식 252만 주를 전량 외부에 처분하면서 조 회장 일가 지분율은 33.24%에서 26.40%로 떨어졌다. 재계순위 20위권 이내 그룹 지분이 30%를 밑돈다는 것은 투기 자본의 공격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의미했고, 이를 방지하고자 조 사장과 조 부사장은 꾸준히 주식을 매입해 지분을 늘려왔다.
두 형제는...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금호가(家) 형제의 난’이 일단락 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8월11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호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6건의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하면서 형제간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어 금호아시아나는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의 합병 법인인 ‘금호홀딩스’ 출범을 선언, 지배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후 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형제의 난’이 빚어지면서 지금까지 각종 송사에 휘말려 왔었다.
특히 형제간의 법정 다툼 끝에 지난해 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완전히 분리됐다. 이후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중심으로 형제간의 소송이 이어지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진 바 있다.
한편 이번 갈등 종식으로 서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두 그룹...
'롯데 형제의 난' 당사자인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신 전 부회장은 '탈세와 비자금 의혹에 대해 알고 계셨나', '신동빈 회장보다 먼저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소감이 어떤가', '지금 받고 계신 혐의 인정하시나' 등 취재진의 한국어와 일본어 질문에 대해 한 마디도...
'롯데 형제의 난' 당사자인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인원 부회장의 죽음으로 중단됐던 롯데 수사는 신 전 부회장을 거쳐 다음달 중순 중으로 신동빈(61) 회장과 신격호(95) 총괄회장을 조사하고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9월 1일 오전 10시 신 전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본래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람이었던 이인원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분신으로 부상한 것은 지난해 7월 시작된 형제의 난으로 명명되는 롯데사태 이후부터다. 이인원 부회장은 형제의 난과 올초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그룹의 전면에 나서 문제들을 진두지휘해왔다.
검찰의 롯데그룹 수사가 전방위로 진행되면서 황각규(61)...
이 부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롯데그룹을 일궈냈고, 작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간 '형제의 난'이 터졌을 때 신 회장 편에 서서 사태를 마무리 짓는 데 역할을 한 그룹내 최고 실세인 2인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정책본부장직은 총수 일가의 경영 활동을 보좌하는 것은 물론 90여개 그룹 계열사를 총괄 관리하는 막강한...
그는 2005년 ‘형제의 난’으로 두산가문에서 제명된 후 성지건설을 인수해 재기에 노렸지만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기업인의 자살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원외교 비리 수사를 받던 중 자살을 택했다. 성 전 회장의 자살은 억울함 때문이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신격호 총괄회장 인맥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형제의 난' 때 노선을 신동빈 회장 쪽으로 바꿨다. 40여년 롯데맨 생활 가운데 20년 넘게 그룹 핵심부에서 일해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로도 손꼽힌다.
검찰은 이날 이 부회장을 소환해 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할 예정이었다. 소진세(66)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에 이어 이 부회장...
하지만 '형제의 난'을 계기로 일본 해외 계열사의 실소유주가 신 총괄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위 요구로 롯데그룹은 뒤늦게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해외 계열사 지분 자료를 제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국내 계열사에 출자한 일본 계열사를 '기타 주주'로 허위 신고하면서 총수 일가 내부 지분율은 85.6%에서 62.9%로...
이와 함께 오는 22일 조정 기일을 앞둔 상표권 분쟁도 원만하게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2009년부터 시작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의 형제의 갈등이 7년 만에 종료됐다.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2009년 그룹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 최근까지 수십건에 달하는 소송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또한 상표권 소송도 양측은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2009년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법정 다툼 끝에 지난해 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완전히 분리됐다. 이후에도 형제는 각종 송사와 소송을 이어오며 다툼을 지속해왔다.
지난 2005년 박용오 회장이 두산건설을 통해 계열분리를 요구하면서 ‘형제의 난’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무리 없이 형제간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형제경영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고(故) 박두병 초대 회장의 역할이 컸다. 그는 자식들을 비롯한 식솔 모두에게 일정한 비율로 지분을 골고루 나눠줬다. 이 때문에 현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해임하면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지난해 7월28일과 비교하면 시총은 1년 새 1조8100억 원 가량 증발했다.
롯데그룹의 상장 계열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하이마트, 롯데푸드, 롯데손해보험, 현대정보기술, 롯데정밀화학 등 9곳이다.
이중 ‘형제의 난’ 이후 주가가 가장 많이...
용감한 형제의 프로듀싱과 함께 일렉트로보이즈 차쿤과 작곡가 투챔프가 함께 진행했다. 안무는 야마앤핫칙스 배윤정 단장이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스텔라 'CRY'는 에스닉한 콘셉트 하에 필름 카메라로 촬영이 진행돼 '찔려'와는 다른 비주얼을 냈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초현실적 연출과 특유의 색감, 실험적인 영상으로 정평이 난 디지페디가 맡았다....
1년째 지속되고 있는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못해 지쳐 있다. 그런데 형제의 난의 두 주인공, 롯데그룹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대중의 날 선 분노는 신 전 부회장에게 더 기울어 있는 듯하다. 바로 거짓말 때문이다.
“아버지의 정신 건강은...
LG가에서 독립한 GS그룹은 10년 넘게 사촌경영 체제를 이어오고 있음에도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형제의 난’ 등의 잡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여러 명의 오너가 4세들이 착실하게 경영수업을 받고 있어 차기 회장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GS그룹, 2005년 LG서 분리 후 독자 노선 = GS그룹은 2004년 7월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 LG그룹은 1947년 고 구인회...
이에 따라 롯데그룹 '형제의 난'도 변곡점에 놓이게 됐다.
치매약 복용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칼날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향하고 있어 롯데그룹의 비자금 혐의가 신동빈 회장의 '단독 책임'으로 마무리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아버지-형'의 진영 반대편에 있던 신 회장은 결국 예상치 못한 검찰의 수사로 신 총괄회장과 한 배에 타게 되면서 관계...
8일 검찰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출국금지가 내려지면서 경영권 분쟁 중인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변곡점에 서게 됐다. 출국금지는 대주주 일가를 직접 겨냥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성과가 쌓였다는 것을 의미한 만큼 신 회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회를 틈타 신 전 부회장은 경영권 탈환을 위한 고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