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음료를 섭취한 피해자는 학생 7명과 학부모 1명 등 총 8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에게 음료를 건넨 마약 살포책 4명은 모두 체포되거나 자수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했을 뿐 마약 성분이 든...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직접 제조한 마약음료를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에 있는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보낸 길 씨, 피해 학부모에게 일당이 협박전화를 거는 과정에서 중계기를 통해 국제전화번호를 국내전화번호로 조작해준 김 씨 등 2명을 대상으로 10일 오후 3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서울경찰청은 7일 길 씨와 김 씨를 각각 강원도 원주와...
피해 학부모들은 조선족 말투를 쓰는 일당으로부터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전화를 받았다.
현장에서 마약 음료를 나눠준 4명은 모두 체포되거나 자수했다. 이들은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인 줄 몰랐다.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시음 행사를...
이용해 서울의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전달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전날 오후 4시 40분께 A 씨를 강원 원주시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과정에서 중계기를 이용해 휴대전화 번호를 변작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전날 오후 2시 50분께 B 씨를 인천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와 B 씨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인 1조는 구매 의향 조사에 필요하다며 부모 전화번호를 받아냈고 이들에게 마약 음료를 공급한 배후의 인물은 전화를 걸어 피해 학생 부모들을 협박했다. “마약 복용 사실을 알리겠다”라면서 금품을 요구한 것이다.
수사 당국은 조직범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기존의 보이스피싱 조직과 이른바 퐁당 마약 범죄(술이나 음료 등에 몰래 마약을 탄 뒤...
많은 노조에게 큰 전쟁(파업)일수록 큰 기회로 작용한다.” 민주노총 산하 대기업 노동조합에서 위원장을 지냈던 한 노동운동가는 얼마 전 전화 통화에서 대표적인 노조비 비리유형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노조비만 깨끗하게 써도 우리나라 노동운동은 상당히 발전할 것”이라며 “노조비의 회계투명성 확보가 노동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평조합원은 문제...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상화폐거래소에 접속, B씨 소유 가상화폐를 팔아 5000만원 상당으로 환전했다.
이후 약 보름간 같은 방법으로 총 27회에 걸쳐 B씨 소유 가상화폐 6억 1000만원어치를 환전해 지인 은행 계좌로 송금했다.
A군은 이렇게 빼돌린 돈으로 고급 외제차를 구입하고 투자금으로 활용했다.
이 사건과 별개로 A군은 고등학교 동창과 후배를 협박해 돈을...
지금 당원들을 협박하는 것인가. 이게 지금 전당대회에서 나온 후보의 후원회장이 도대체 할 얘기인가. 저는 김기현 의원이 당장 신평 변호사를 후원회장에서 잘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라면 저는 토론장에 가게 되면 김기현 의원에게 ‘지면 진짜 신당 차릴 거냐’고 물을 것이다. 묻기도 전에 수많은 당원들이 의구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대구에서 새벽...
노재팬 운동 당시 “회사에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 전화까지 받아봤다는 강 대표는 그럼에도 “문화 교류가 역사적 이슈에 영향을 받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수입해온 기존 사업을 올해에는 배급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문화라는 건 대체재가 없다. 오직 그것만이 주는 재미가 있다고 믿는다”고...
‘LA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에 이들을 몰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A 카운티 보안관 로버트 루나는 신원 미상의 사람이 총격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으로 전화해 "그곳에 가서 일을 끝내고 싶다"며 위협을 가했다고 밝혔다.
협박 전화의 발신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보복협박 등),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찬의 상고심에서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 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난 잘못이 없다”며 원심이 선고한 형량인 징역 40년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에 따라 정상적인 운송을 하고 있는 차주 등에 대한 문자ㆍ전화협박, 진입로 통행 방해 등 운송방해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사법처리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종사자격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종사자격 취소시 2년내 재취득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송거부 차주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 C 씨는 “(애널리스트) 연락처가 리포트에 나오다 보니 이를 본 투자자들이 전화해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 하향 근거가 뭐냐는 식으로 끝까지 따지거나 협박하는 이들이 있다”며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서 애널리스트 실명을 거론하며 행해지는 무분별한 비난은 다반사”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증권가에 뿌리내린 고질적인 관습이라는 점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부(재판장 박노수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 씨는 2월 11일께 서울 동작구에서 평소 같이 일하며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그는 혼자 술을...
유 전 의원은 10일 오후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에게 전화해 불만을 토로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막연하게 뭐 다 책임져라, 그건 현대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최측근 행안부 장관을 비호했다”며 “트루먼의 경구에 감동하고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을 수차 강조하던...
가정폭력 신고전화 접수 시 경찰관이 주거지에 강제 진입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가정폭력 구호요청 대응의 예견된 한계: 가정폭력 현장 조치 강화를 위한 입법과제(허민숙 입법조사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달 경기 용인시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의 배경으로...
이후에는 피해자들에게 나체사진과 영상 등을 보내며 인터넷, 학교, 직장 등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이를 핑계로 추가 나체사진을 찍어 보내게 만들었다.
경찰은 20대 피해자 5명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돌입했고 지난 8월 그를 체포했다. 그의 컴퓨터 1대와 휴대전화 2대, 1TB(테라바이트) 용량 외장 하드도 합수했다. 경찰의 1차 조사 결과 10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한...
A씨는 레이븐이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 및 이별을 위한 협박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너 때문에 전화번호도 바꾸고 이사까지 했다. 늘 두렵고 너한테 배신당한 트라우마로 우울증까지 와서 약을 먹으며 산다”라고 토로했다.
이와 더불어 레이븐이 팬들과의 유료 소통앱을 통해 고가의 물건 및 자신이 필요한 물건의 사진 등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구걸’...
검찰 대질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당했던 방송인 박수홍이 전화 통화로 검찰 조사를 마쳤다.
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수홍은 전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약 7시간에 걸쳐 피의자인 친형과 형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부친과 조사를 받았다. 친형 등 3명은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조사실에서, 부친의 폭행으로 응급실로 이송됐던 박수홍은 귀가 후 자택에서 전화 연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