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고양 유세에서 “지금 후보들은 표만 되면 안보고, 외교고 물불을 안 가린다. (이에 맞서 저는) 반미니 반중이니 반일과 같은 감정과 혐오를 정치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상정에게 줄 한 표는 대한민국을 양당체제에서 다당제로 바꾸고, 그 다당제에 기초한 연립정부 시대를 여는 한 표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부끄럽지 않은 정치'편 광고 공개힐러리 대선광고 참고해 재구성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워진 사람들의 목소리를 꺼냅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후보들이 본격적인 광고 대전에 돌입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016년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맞서 내놓았던 TV광고를 참고해...
용 대변인은 "오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 기본소득이라는 대안을 가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하더라도 유의미하게 3등을 하는 것이 진짜 정치교체고,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번과 2번도 국민적 기대가 없는데 그렇다고 3번, 4번도 딱히 국민이 찍고 싶지 않은 후보"라며 "오 후보가 3등을 하는 것을...
그는 2030 여성후원회 발족식에도 참석해 “이번 대선은 여성과 약자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자신의 정치적 동력으로 삼는 섬뜩한 선동정치가 등장을 하고 있다”며 “말로는 여성을 위한다고 하면서 요리조리 가는 곳마다 말을 바꾸는 이런 기회주의 양다리정치에 맞서야 할 대선”이라고 후보들을 싸잡아 겨냥했다.
정 연구책임자는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직장 내 다양한 혐오 발언으로 성소수자들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성소수자들은 구직과정에서부터 선택권을 제한받은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사 결과가 나오자 정치권에선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뒤따랐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국회가 청년기본법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 후보님, 혐오 정치는 안 된다"며 칼럼니스트 천현우 씨의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한 글을 공유했다. 이어 "외국인 혐오 조장으로 득표하는 극우 포퓰리즘은 나라와 국민에 유해하다. 나치의 말로를 보시라"며 "혐오와 증오를 부추기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구태 여의도 정치"라고 지적했다....
심 후보도 앞서 오전 농성장에서 열린 대선전략위원회 회의에서 양자 토론 추진 움직임에 대해 "정치혐오를 일으키고 양자구도를 고착화하려는 퇴행 전략"이라고 날을 세웠다.
정의당 관계자는 "양자토론이 불발된 상황에서 농성을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내달 3일로 예정된 다자토론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향후 행보를...
또 OECD 국가 중 성별 임금 격차 1위, 승진에서 나타난 차별 등을 예시로 들면서 "이렇게 명백히 현존하는 차별이 차별이 아니라고, 역차별이라고 선동하는 것은 아주 나쁜 정치"라며 "윤 후보는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는 득표 전략을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청년 대상으로 한 성별 갈라치기는 단순한 성차별에...
이러한 정치적 양극화는 대중을 두 집단으로 나누는 것을 넘어, 집단 내 동질성의 압박으로 이어진다. 정당의 표면적 정체성이 찬반 논쟁에 매몰되어 고착되고, 그것에 반하는 개인은 주류 집단에서 배제되는 것이다. 특정 정당 지지자라면 여가부 유지, 확대재정 정책, 보편적 복지에 동의해야 하고, 반대 정당의 지지자들은 여가부 폐지, 긴축재정 정책, 선별적 복지에...
최근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를 예리하게 파헤치며 가짜뉴스, 진영논리, 정치혐오 등의 이슈들을 제기하고 있다.
새로 발견된 혜성이 지구와 부딪치게 된다는 가설은 영화에서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그러나 ‘돈룩업’은 ‘아마겟돈’ ‘딥 임팩트’ 같은 지구의 절체절명 종말 위기를 극복한다는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 위기의 순간조차도, 인류 공멸의 공포마저도...
李, 성별 임금 격차 해소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혐오 조장, 갈등에 편승하는 정치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남녀 임금 격차 완화 방안으로 "공공분야에 '고용평등 임금공시제'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민간 분야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희망 앞으로, 성평등 제대로!...
여 대표는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진보 정치의 상당한 위기라는 상황 인식은 다 함께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광주아파트붕괴 사고) 현장도 다녀오셨지만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 차별과 혐오에 시달리지 않는 나라, 늙어서 폐지 줍지 않는 나라, 또 이 불평등의 강을 건너는 데 작은 뗏목 하나라도 반드시...
차별과 혐오에 편승해 득표를 노리는 이런 행태는 대선후보로 해선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를 단순히 젠더차별이 아니라 우리 민주주의를 왜곡시킬 수 있는 위협할 수 있는 중대 사건으로 보고 단호히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정치가 빨리 해결해야 한다"면서 청년 일자리·주거...
이어 “가세연의 자극적 선동과 패륜적 언행은 이미 여러 차례 지탄받아 왔다”며 “가세연은 MBC 기자를 상대로도 사생활을 언급하며 모욕한 바 있으며 연예인과 정치인 등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가세연의 추측성 폭로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기자협회는 지난 5일 기자협회보 ‘우리의 주장’을 통해 “가세연에 기존 언론과 같은 높은...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돌보지 않는 정치를 교체할 수 있다. 국민들께서 더 나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우리의 삶 깊숙한 곳까지 침범한 불평등에 맞서야 할 때"라고 했다.
그는 "불평등이 할퀸 자리마다 분열과 혐오가 자라났다"며 "쏟아지고 있는 불평등과 급변하는 노동의 변화를 해결할...
고이치 나카노 소피아대 정치학과 교수는 "일본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고립된 보수적, 민족적 성향을 가진 나라에서 외국인 혐오 정서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에도 민족주의를 활용하는 정치인들이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일본 정부가 외국인 입국 금지를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정치혐오의 표현, 정치 희화화라는 해석이 담긴 기사들이 줄을 이었다.
그리고 20대 대선을 석 달여 앞둔 현재 허 후보는 재보궐 선거 때의 기세를 몰아 대권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안이 없는 정치 환경은 변하지 않고, 그 속에서 허 후보의 허황되지만 답답한 현실을 꼬집는 말들에 관한 관심이 지속된 덕이다. 크고 작은 언론매체들이 최근까지도 잇달아 허 후보를...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국가인재 영입 발표회에서 “정치는 우리 삶을 통째로 규정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문제니 혐오하거나 회피할 게 아니라 더 직면하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이번 인재영입을 계기로 청년들이 자기 문제에 대해 직접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는 더 많은 정치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각계 분야에서 성취를...
깊은 불신과 혐오다. 두 후보 진영은 국가 현실과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산적 논쟁은커녕, 저열하고 천박한 막말과 모략으로 상대를 깎아내리는 비방에만 몰두하고 있다. 정치의 최소한 품격마저 팽개친 지 오래다.
‘허경영 신드롬’이 거울이다. 2007년 대선 때부터 황당한 현금퍼주기 공약과 ‘공중 부양’ 등의 기행(奇行)으로 눈길을 모았던 그는 국가혁명당 후보로...
‘정치적 무관심’이나 ‘정치혐오’가 만연한 상태인데 대한민국 정치의 위기를 직접 나타내 주는 지표이다. 이러한 위기는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
대한민국은 현재 여러 부문에서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부동산 문제는 국민의 기본적 생활을 위협하며 청년의 결혼 포기를 압박하고 있다. 일자리 문제도 심각하다. 고스펙자는 넘쳐나는데 양질의 일자리는 사라져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