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방송하는 특선 영화나 드라마,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혈육들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거나 탄식하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가족 간의 정도 더욱 돈독해 질 것이다.
최근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는 온 가족이 즐기는 건전한 명절놀이를 소개한다.
선선한...
또한 부여구와 위비랑(정웅인)의 아슬아슬한 연합관계, 그 사이에서 혈육이냐, 사랑이냐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위홍란(이세은)의 ‘여구앓이’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근초고왕' 20회에서는 중국 요서지방의 고평성과 진성을 차지하는데 성공한 부여구가 단범회(부여의 재건을 목적으로 한 수적집단)의 수장 위비랑과 연합하여 이를...
이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면서 북한의 비인도적 도발에 혈육을 잃은 슬픔을 위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서 하사의 부친이 울음을 터뜨리자 어깨를 어루만지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서 하사의 백부는 "해결 좀 해달라"며 이 대통령을 붙잡고 한동안 오열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귀한 희생이 대한민국의 강한 안보의 초석이...
60년 만에 다시 만난 남북 이산가족들이 서로의 혈육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첫 만남에 눈물을 글썽이던 전날과 달리 4일 가족들은 오순도순 둘러앉아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해 온 생필품, 의약품, 술등의 선물을 주고받았다.
올해 ‘2차 상봉’ 이틀째인 이날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비공개 개별상봉을 가졌다....
이산가족 ‘2차상봉’ 남측 대상자 94명과 동반가족 43명은 3일 오전 육로를 통해 금강산 지구로 이동한 뒤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면회소 내 대연회장에서 북측 가족 203명을 만나 혈육의 정을 확인했다.
양측 가족들은 이어 오후 7시부터 북한 조선적십자회의 최성익 부위원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다.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2차...
지난 상봉에서는 533명이 서로의 혈육들을 60년 만에 다시 만나며 눈물바다를 이뤘지만 이들 중에는 고령화로 인해 사망하거나 건강이 나빠 이 자리에 나오지 못한 일부도 있었다.
이산가족들은 헤어진 지 반세기가 훌쩍 지난 만큼 나이가 들었다. 서로의 핏줄을 찾고 싶어도 고령화돼 가는 추세라 상봉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통일부의 내년...
이들은 지난 30일 오후 3시10분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내 행사장에서 60년 만에 혈육을 만나 눈물을 흘리며 분단의 아픔을 달랬다.
또 오는 3∼5일 사흘간 진행될 `2차 상봉'에서는 남측 이산가족(상봉신청자) 96명이 역시 금강산지구로 가 북측 이산가족 207명을 만난다.
2차 상봉에 참가할 남측 가족들은 2일 속초 한화콘도에 모여 등록, 기본교육 등의...
남북 이산가족들이 60년 만에 만난 혈육들과 다시 기약 없이 헤어졌다. 지난달 30일에 열렸던 ‘1차 상봉’에는 북에서 97명, 남에서 436명의 이산가족들이 만나 2박3일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1일 오전 9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한 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하는 것으로 이번 재회를 마무리했다.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이 기간 동안 금강산 지구에서 두...
북한 조선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은 유종하 한적 총재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지난시기 쌍방은 추석을 계기로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을 진행해 이산가족의 아픔을 덜어주고 혈육의 정을 두터이한 좋은 전례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이날에 즈음해 흩어진 가족, 친척의 상봉을 금강산에서 진행하자"고 밝혔다.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