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원인은 정확한 원인은 현장 정밀감식을 통해 밝힐 방침이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을 각 영안실로 보내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한 뒤 유족에게 연락할 방침이다. 사상자는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된 상태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들의 신원 파악에도...
소방당국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현장 감식을 하고, 주변 수색 및 CCTV 분석에 들어간 경찰은 이튿날인 이날 오전 11시께 아파트 주변을 살펴보던 중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버려진 옷가지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옷들이 CCTV 상에 잡힌 A 씨가 외출할 때 입었던 남방·청바지와 동일하고, A 씨가 귀가할 때는 또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점을 수상히...
사고 현장에 대해서는 오는 27일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할 예정이다. 합동감식을 통해 공사 자재가 적절한 곳에 규격이나 정량에 맞게 쓰였는지, 생략된 시공은 없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조사 일정, 대상, 분야 등을 논의해 조속히 사고 경위를 밝히고 사고에 책임 있는 사람은 처벌받도록...
◇전기실서 화재 시작…배터리 관리 문제없었나 =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서 처음 불이 났을 당시 현장에 설치된 CCTV영상에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뒤 화재가 발생하고, 이후 곧바로 자동소화설비가 작동해 가스가 분사되는 장면이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배터리 1개를...
현장에 설치된 CCTV에는 전기실 내 배터리 중 1개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뒤 화재가 발생한 장면이 담겼다. 화재가 나자 곧바로 자동소화 설비가 작동해 가스가 분사됐다. 불이 난 배터리 1개는 5개의 랙(선반)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번 화재로 모두 탔다.
고작 배터리 1개가 불에 탄 것이지만 화재의 여파는 컸다. 불이 나자 전력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오후 3시 3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