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현대제철은 이달 들어 만 53세 이상 사무직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3년치 기본급과 성과급, 일시적 위로금 250만 원을 지급하며 자녀 1인당 1000만 원의 교육비도 사후 지원한다.
2016년부터 매년 희망퇴직을 실시해 온 삼성중공업의 조건은 다소 특이하다. 연령별로 위로금을 9500만~1억8000만 원으로 차등 지급하며 신청자들이 재취업 또는 창업 시...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한 상태다.
하청 노동자 임금 25% 인상, 정규직과 같은 학자금·명절 귀향비·휴가비·성과급 지급, 정규직과 동일한 유급 휴가·휴일 시행 등은 하청 요구안에 담았다.
노사 견해차가 커 교섭이 속도를 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이 올해를...
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이 새로 뽑힌 가운데 새 집행부 공약을 회사 측이 쉽게 수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노사 갈등이 우려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새 지부장에 조경근 후보가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조 당선자가 내세운 여러 공약 중 돋보이는 건 현대중공업 그룹 공동교섭 추진이다.
그동안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따로 하던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전체 조합원 1만276명을 대상으로 23대 지부장 선거를 시행한 결과, 투표자 9475명 중 조 후보가 5145표(54.3%)를 얻어 실리ㆍ중도 성향 유상구 후보(3901, 41.17%)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현 집행부 사무국장으로, 이른바 강성 성향으로 출마해 당선된 2013년 정병모 위원장, 2016년 금속노조로 복귀를 주도한 백형록 위원장...
현대중공업 노조는 23대 임원 후보 등록 결과 2명이 후보 신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호 1번은 분과동지연대회의 소속 조경근 후보로 현 집행부 사무국장이며 기호 2번은 현 집행부에 반대하는 현장 조직들을 대표해 출마에 나선 유상구 후보다.
이번 선거는 현 강성 성향의 집행부의 신임 여부를 묻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은 그동안 조선업...
1%(2만4000원) 인상, 타결격려금 280만원 지급, 올해 정년퇴직자 중 필요 직무 대상 촉탁 채용 실시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경영평가와 연계한 성과보상금 지급 산정기준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마무리됐으며, 조선 빅3 중 현대중공업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1월부터 새로운 노조 집행부를 뽑는 선거 준비 단계에 들어가게 돼 교섭 진행은 더욱 더디게 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이 올해를 넘기면 2016년부터 4년 연속 연내 타결 무산 기록을 세운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과 함께 하청 노동자 처우 개선에 대한 요구안을 제시했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23일부터 사흘간 연속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 조합원 4시간 파업에 돌입하고 울산 본사 내 노조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교섭 시작 후 6개월 가까이 지나도록 회사가 임금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사 측은 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교섭을 조속히...
올해 임금협상을 두고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23∼25일 동안 부분 파업을 선언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2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3~24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25일 오전 9시부터 7시간 동안 부분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사측과 임금 교섭이 더뎌짐에 따른 것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아울러 그는 현대중공업그룹과의 기업결합에 대한 견해를 이어갔다.
이 사장은 ”현재 한국조선해양은 한국을 포함해 유럽연합,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일본 등에 기업결합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결합이 완료되면 유상증자를 통해 1조5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구조로 경영할 수 있다“며 ”대주주...
현대삼호중공업 노조 역시 기본급 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 노사간 대화를 시도했지만 팽팽한 대립으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역시 임단협에 난항을 겪고 있어 조선3사 모두 연내 마무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수주 달성액은 연말을 앞두고 있지만 연간 목표치(159억...
있다”라며 “노조가 긴 미래를 보고 노사 협의에 임해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일본이나 유럽연합(EU) 등 다른 나라의 경쟁당국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합병의 실익이 없는 조건부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에 “그 부분까지 포함해 현대중공업이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현대중공업 교섭은 올해 법인분할(물적 분할) 주주총회를 둘러싼 노조 파업 투쟁과 사 측의 징계,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노사 관계가 틀어지면서 꽉 막힌 상황이다.
현대미포조선이 먼저 임금 등 교섭안을 제시하는 것이 현대중공업 교섭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현대미포조선 교섭 역시 지지부진하다고 분석하는 것이다.
한편,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비를 인상한다. 전체 조합원 수가 줄어들면서 조합 예산이 감소하는 한편, 손해배상 소송이 이어지면서 재정 압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8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울산 본사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조합비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대의원 97명 중 65명 찬성(67.01%)으로 가결됐다.
대의원들은 앞서 한차례 부결된...
여기에 다음 달 노조가 집행부 선거 체제에 들어가게 되면 교섭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달 안에 사 측이 교섭안을 제시하는지가 연내 타결을 가늠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연내 타결에 실패한 바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사는 30일 23차 교섭을 연 이후 추가 교섭 일정을 잡지 못한...
그간 현대중공업 노조 집행부는 물적분할 반대 등의 과정에서 투쟁력을 확대를 위해 하청업체와의 연대를 추진해 왔다. 현대중공업 소속 하청 노동자 수는 1만2000명으로 직영 노동자 수(1만3400명)와 맞먹는 탓에, 원·하청 노동자의 연대는 사측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만 현 시점에서 하청과의 관계 악화는 자칫 ‘투쟁 동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집행부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26일 부분 파업했다. 이 회사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 조합원 4시간 파업에 돌입하고 울산 본사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물류 차질이 예상된다. 노사는 5월 2일 상견례 이후 14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법인분할 저지 과정에서 징계 당한 조합원 1415명을 구제해달라고 24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징계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5월 31일 법인분할 주주총회 전후로 사측 관리자나 파업 미참여 조합원을 폭행해 해고된 4명과 생산 방해 등으로 정직된 24명을 포함해 파업에 상습 참여한 조합원이다....
앞서 20일 현대중공업 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박 모씨가 가스탱크 절단 작업 중 사망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과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는 “해당 작업은 중대 재해 발생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요주의 현장이었지만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치가 하나도 없었다”며 “원·하청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 방기와 무리한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