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EU경쟁 당국의 기업결함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 회장은 "노조와 지역사회가 EU 경쟁당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이점이 오히려 기업결합 심사 승인에 악영향을 미쳐 장기화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산업 재편의 문제를 국내에서 도와주지 않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 조경근 지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 지부장은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믿어준 데 대해 감사하다”라며 “노동조합도 안전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무결점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25척의 메탄올 추진 선박을 수주하며 친환경...
현대중공업과 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는 22일 울산 본사 본관에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 선언’ 선포식을 하고, 조선산업 발전과 회사 재도약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김호규 위원장, 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 조경근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노사 선언은 장기간의 침체에 빠져있던...
현대중공업 노조는 16일 진행한 3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참여 조합원 중 과반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전체 조합원 7215명 중 6707명이 투표한 결과 4335명(64.6%)이 찬성했다.
잠정합의안은 2019년 기본급 4만6000원 인상, 2020년 기본급 5만1000원 인상, 연도별 성과금과 격려금 지급, 복지포인트와 상품권 지급 등이다.
회사 측은 이번 타결로 1인당...
3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다. 만약 가결된다면 현대중공업의 임단협은 2년2개월여 만에 타결되는 셈이다.
노사는 2019년 5월 2일 상견례 이후 법인분할 주주총회를 놓고 갈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노조의 주총장 점거와 파업, 이에 따른 사측의 징계 등으로 임단협을 장기간 끌어왔다.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크레인을 점거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을 16일까지 연장한다.
현대중공업이 노조에 기본급 위주의 임금체계를 바꾸겠다고 밝혔지만 노사 간 갈등이 해결될지 미지수이다.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9일까지 예정됐던 전면 파업을 14일까지 연장한다.
15~16일은 사업장별로 전면 파업과 부분 파업을...
현재 산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제철, 포스코, 현대중공업, 금호타이어 등이 근로자 지위확인소송 상고심을 대기 중이다.
김용춘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정책팀장은 “우리나라는 파견 관련 규제가 엄격하고, 규정도 다소 모호하다 보니 노사 간 갈등이 빈발하다. 노사 관련 규제도 점점 강화되고 있다 보니 앞으로도 노사 분쟁이 많아질 것 같다”라고...
현대중공업 노조, 6~9일 전면 파업
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는 내일부터 9일까지 매일 8시간씩 전면 파업을 강행한다. 작년 1월 출범한 현 노조 집행부가 벌이는 첫 전면 파업이다.
현 집행부 출범 이후 노조는 그동안 하루 8시간 근무 중 일부 시간만 파업했다. 연일 파업한 사례도 없다.
노조의 전면 파업은 2019년ㆍ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전날 전국금속노조현대차 지부는 소식지를 통해 "의료인력 수급상 사내 집단 백신 접종 계획은 어렵게 됐다"라며 "지부는 이미 1, 2차를 포함해 4일간의 백신 휴가를 확보했기에 정부 계획에 의거해 백신을 접종토록 할 것"이라 밝혔다.
국내 대기업은 내달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자체 백신 접종에 나선다. 삼성전자, 삼성SDI...
28일 전국금속노조현대차 지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아산, 전주공장에서 자체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공장마다 부속 의원이 있지만,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할 의료진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울산 공장 부속의원에서는 하루 최대 200명까지 백신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날 소식지를 통해...
현대중공업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내달 6∼9일 전면 파업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현 노조 집행부가 작년 1월 출범한 이후 벌이는 첫 전면 파업이다.
노조는 그동안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면서 하루 8시간 근무 중 일부 시간만 파업했다. 연일 파업한 사례도 없었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선언한 것은 2019년과 2020년 잠정합의안이 올해 4월 2차...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금 12만304원 인상을 포함한 올해 임금협상안을 4일 마련했다.
노조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임금과 가족 수당 인상, 연차별 기본급 격차 조정, 성과급 산출 기준 마련 등을 담은 요구안을 확정했다. 요구안에는 중대 재해 예방 조치, 하청 노동자 차별 해소 등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 요구안을 다음 주 중...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재개를 사측에 요구하며 30일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7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올해 들어 전 조합원 대상 세 번째 파업이다.
파업 참가 조합원들은 오토바이를 몰고 본사 내 공장을 돌며 경적 시위를 벌였다.
이후 노조 사무실 앞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재개를 사측에 요구하며 23일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올해 들어 전 조합원 대상 두 번째 파업을 강행한 것이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참가 조합원들은 오토바이를 몰고 본사 내 공장을 돌며 경적 시위를 벌였다.
노조는 거리...
현대제철은 2월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 추진 컨테이너선 연료탱크 소재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연료탱크에 들어가는 현대제철의 9% 니켈 후판은 극저온 환경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다.
현대제철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LNG 플랜트와 LNG 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선진...
1989년 현대중공업 사내 훈시에서 나온 정 회장의 발언이다. 노조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 당시 재계 분위기와 상반된 태도다. 정 회장은 노동자에게도 애정을 갖고 현장의 정서와 요구를 이해하려 노력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정 회장의 모습은 현대고등학교가 창학정신 기념비를 세울 당시의 일화에서도 드러난다. 현대고가 새로 제정한 창학정신 전문을 돌에...
5일 현대중공업과 노조에 따르면 노조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대비 58.07%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날 찬반투표엔 전체 조합원 7419명 중 6952명(투표율 93.71%)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찬성 2861표(41.15%), 반대 4037표(58.07%), 무효 40표(0.58%), 기권 14표(0.20%)로 집계됐다.
이날 함께 찬반투표를 진행한 그룹...
새 노조가 들어서기 전까지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와 마찬가지로 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의 ‘4사 1노조’ 원칙에 따라 현대중공업지부 소속이었다.
하지만 4사 1노조로 인해 교섭 장기화가 매년 관행처럼 되풀이되면서 조합원들의 불만과 피로감은 누적됐다.
이에 따라 현대로보틱스 조합원들은 기존 현대중공업지부와 결별, 새로운 노조를...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포스코와 삼성중공업 등이 임금을 동결했다. 경제 불확실성 속에 임금 인상보다 고용 안정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자동차 노조는 11년 만에 임금 동결, 2년 연속 무분규 임금 타결을 이뤘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조합원 52.8%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찬성해 과반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타결된 합의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