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이 앞으로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한은의 빅스텝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통위가 내달 빅스텝을 포함해 연말까지 나머지 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올리면 3%에 다다를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5일 JP모건 역시 보고서에서 “한은이 7월 빅 스텝에 이어 8...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분석한 상장기업 중 한계기업 비중은 18.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3.4%보다 높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상위 5개 기업집단(삼성·SK·현대차·LG·롯데)의 작년 말 은행권 신용공여액과 총차입금은 각각 138조2000억 원(전체의 49.9%)과 320조 원(58.6%)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조4000억 원, 19조2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 실적이 작년 하반기부터...
조철 산업연구원연구위원은 14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자동차산업연합회(KAIA) 주최로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업계 애로 해소와 대책’을 주제로 열린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미·중 분쟁과 코로나19 영향에도 글로벌 공급망의 중국 의존은 심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3.9...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환율 상승은 단기적으로 매출 증가를 불러오지만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환차손을 포함한 위험회피 목적으로 해외 파생상품 등을 활용해 손실을 상쇄 중”이라고 말했다.
높은 환율은 치솟고 있는 우리나라 물가에 업친 데 덮친 격이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환율변화가 물가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00년 31.9kg에서 2020년 54.3kg으로 20년 동안 약 7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돼지 소비량은 20년 전에 비해 1인당 10.3kg 늘며 전체 오름 폭의 절반을 차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디어푸드는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D2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판매) 신선육 브랜드 ‘육백점’을 론칭했다. ‘육백점’은...
그러나 경제체제 관점에서 보면 2008년 이후 양적완화와 코로나로 인한 현금성 생활 안정자금이 막대하게 풀리면서 화폐발권이 인플레이션을 조장하지 않는다는 현대화폐이론이 재조명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8년과 최근 팬데믹 상황에서 풀린 화폐가 금융이나 기업, 자산가들에게 유입된 양적완화 정책이었다면 일자리 보장을 위한 화폐발행은 노동자 계층을 위한...
한국노동연구원연구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고용효과는 평균적으로 1402명으로 나타났다. 규모에 따라 고용 규모가 달라지긴 하지만, 연면적 32만6000㎡으로 예정된 창원 스타필드의 경우 직간접 고용 효과가 약 2141명 정도로 추정됐다.
실제로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커머스와 빠른 배송이 대세가 되면서 대규모 풀필먼트 구축을 통해 채용...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는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2조 원에 육박한다고 평가했고, 그보다 2년 전인 2018년 현대경제연구원은 향후 5년간 BTS의 파급효과는 56조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손흥민과 BTS의 파급효과는 측정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손흥민과 BTS의 경이적인 기록과 발자취에 환호와 격려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차분히 그 둘에게서...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미 국내 증시는 상반기 중에 중국, 대만과 더불어 조정 폭을 많이 받았다”며 “이익 모멘텀은 그만큼 둔화하지 않았다. 이익수정비율을 보면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은 6주 연속 상향 조정돼 현재 270조 원 수준을 웃돌고 있다.
달러 강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외국인 수급...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에 중국 국무원이 국가 경제 지원을 위한 포괄적인 조치들을 발표했고 6월 중으로 더 많은 부양책이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기대돼 철강 원재료 및 철강 완제품 모두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상반기 중국 철강사들은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상황으로 추후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먹거리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선 축소, 유가의 하락세 등이 나타나야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면서 우리가 먹는 것은 가격이 모두 오르고 있다"면서 "다만 날씨가 따뜻해져 에너지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 곡물 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대되는 현대중공업(1338억) 등도 외인 순매수 종목 상위권에 안착했다.
반면 최근 위기론이 대두된 삼성전자(-1조310억)는 외인 순매도 종목 1위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2660억), LG화학(-1572억) 등도 희비가 엇갈렸다.
증권가에선 중국의 봉쇄 수혜가 예상되면서 외인 순매수 유입 강도가 거셌던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순환경제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친환경 나프타로 생산하는 공정에 대해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취득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 중앙기술연구원은 지난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투입하는 실증 연구를 수행한 데 이어 물성 개선, 불순물...
이어 "화학 기반의 높은 연구개발 능력과 25년 이상 리튬이온전지 개발을 수행함으로써 축적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높은 소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재료 단가협의 및 수급에서의 안정화를 이루어가고 있으며 설비규모가 커질수록 단위 규모당 비용이 절감되며 공정 기술개발을 통해...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하고 태양광 산업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과 미국 정도”라며 “자체적인 태양전지 인프라와 연구·개발(R&D) 및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들은 중국 기업 외에는 많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의 태양광 산업 역시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선박 추진연료로서의 용융염냉각형(MSR) SMR 연구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역시 기존 팀 단위 조직이었던 원자력 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조직화하고 원자력 사업만 전담하는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소형원자로(SMR, MMR)와 수소 생산 △원전해체와 핵주기 △연구용 원자로와 핵연료 제조시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한 플랜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팩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유치 경쟁 심화로 프로젝트의 경제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2형제는 카카오뱅크 -33.2%, 카카오페이 -45.9%로 각각 떨어지면서 부진의 늪에 빠진 상태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3만9000원,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현대경제연구원은 22일 '대출금리 상승이 가계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국내 가계부채가 양적으로 크게 누증된 가운데 부채의 질 악화도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부채의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국내 가계대출은 2021년 중 10% 내외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크게...
프로젝트 경제성이 확대됐다며 목표 주가 60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20일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말 195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520GWh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투자 확대로 재무 부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동사는 GM/현대차/스텔란티스 등 OEM 업체들과의 합작을...
우리 경제에 미치는 막강한 영향력 때문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수출 1위 국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1629억4000만 달러다. 전체 수출액 6445억4000만 달러의 24.5%를 차지했다. 같은 해 미국 수출액은 959억 달러(14.8%)였다.
중국의 한국 GDP(국내총생산) 기여도도 상당한 수준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