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당내에선 비대위원장 선정 기준에 대해 경륜, 경제적인 소양, 혁신적인 이미지, 국민적인 인지도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보수우파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감안해 진보 성향의 인사는 비대위원장 후보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번 비대위원장이 최종 후보 5명의 면면을 봐도 이같은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병준 교수는 노무현 전...
'썰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을 향해 "지금 상황에서 인재들이 가겠습니까?"라고 지적했다.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노회찬 원내대표가 유시민 작가와 교체돼 진보논객으로 첫 출연에 나섰다.
이날 '썰전'에서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특별 출연한 안상수 준비위원장과 함께...
않은 탈원전 정책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도 김 대행은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둘러싼 당내 분란과 관련 "제 목을 내놓으라면 기꺼이 목을 내놓고, 수술대에 오르라면 먼저 수술대에 올라갈 것”이라며 “누구도 예외 없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혁신비대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초·재선모임은 혁신비대위 구성 준비위 인선에 참여하며 김 권한대행과 안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 주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당이 이 같은 내분을 25일 지방선거 참패 후 처음으로 열리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봉합하고,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이뤄 낼 수 있을지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도보수를 주장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참패를...
김 권한대행은 “혁신하기 위해서는 당내 인사가 혁신 전권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혁신비대위 구성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당원의 동의와 전국위원회 의결 등 공식 절차를 거쳐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비대위 체제 전환에 맞서 조기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자는 의견도 팽팽한...
신 위원장은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에서 개성공단 기업 재산권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했다고 했으므로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대출과 보증에 대한 만기연장, 긴급 대출도 요청했다.
한편 비대위는 오는 30일 국회에서 개성공단 재개 토론회를 열고 평창올림픽 기간에 맞춰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개성공단 전면중단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방 지시로 이뤄졌다는 통일부 혁신위의 발표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실에서 “정부는 위헌·위법한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에 대해 공식적으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수사에 나서야 한다”...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는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오늘 통일부 혁신위 발표는 개성공단 전면중단이 사실상 위헌, 위법 행위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파사현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헌, 위법하게 개성공단 전면중단이라는 공권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하지만 바른정당과의 연내 통합을 위해 당 지도부와 혁신위가 인적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정당 역시 자강파가 주장한 비대위 구성 대신에 통합파가 주장한 전당대회 개최가 최종결정됐다. 이에 따라 11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통합을 지지하는 세력이 당권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친박계와 자강파의 반발을 껴안아야하는...
존재한다”며 “(당을 지지하지 않는) 그분들의 지지를 받으려고 당을 혁신하는 게 아니다. 지금 이 문제는 내 소신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당 혁신위원회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옛 한나라당 때부터 수많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은 경우는 드물다. 최근 인명진 비대위 체제도 인적쇄신을 공언했지만 ‘흐지부지’ 끝났다.
이어 "대통령은 각 정파의 입장을 조정해 개혁과제를 완수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혁신 대통령·조정자 대통령의 소양을 갖춘 인물이 안 후보라는 믿음에 무소속의 길을 포기하고 당적을 갖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일 때는 함께 탈당한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 측근으로 분류됐던 최 의원은 "국민의당 입당을 김 전 대표와...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상임전국위를 소집해 비대위원 인선을 재시도한다. 지난 6일 열린 상임전국위는 친박계 의원들의 반발로 재적위원 51명 가운데 과반에 못 미치는 24명만 참석해 불발됐다. 무산 직후 인 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나라를 망친 패거리 정치의 민낯이 뭔지 국민께 낱낱이 보여줬다”며 친박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후 인 위원장은 상임전국위...
실제로 지난 5월 정진석 원내대표 취임 후 열린 전국위는 정 원내대표의 비대위원 및 혁신위원장 인선에 반발한 친박계의 반발에 부딪혀 정족수가 미달됐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28일 “만약 전국위가 무산되고 인 내정자가 임명받지 못하면 우리 모두 국민과 당원 앞에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만에 하나 전국위가 무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그 구성원과 관련해서는 “당의 대혁신을 위해 국민 눈높이와 시대적 변화에 맞고 강력한 혁신적 의지를 가진 분들로 모셔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체제를 지켜봐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탈당파는) 비대위원장이 왔는데 어떻게 하는지 보지도 않고, 어떤 쇄신안이 있는지 모르고 나가겠다는 데 그것이 정당한 것이냐”...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보수 혁신과 대통합의 절체절명의 과제를 이룰 비대위원장으로 인명진 전 당 윤리위원장을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에 대해 “인 목사님은 2006년 당 윤리위장으로서 윤리강령강화를 통해 보수정당의 두 가지축인 책임정치와 도덕성을 재정립하는데...
의원은 "당을 비대위로 전환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환골탈태하는 수준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당내 인물이 아닌 당 외부 인물에 새누리당의 개혁 작업을 맡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특히 이회창 전 총재의 경우 지난 2007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15% 이상의 득표를 얻을 정도로 보수진영에서 인기가 높고, '대쪽' 이미지도 강해 친박계는 당을 혁신할...
이 대표는 비대위 구성에 관해 “새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게 된다”며 “원내대표가 당원이 바라는 게 뭔지를 충분하게 들어서 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이라고 답했다. 윤리위원회 문제 역시 정 원내대표에게 일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친박 모인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참석여부에 대해서는 “당내 계파모임이나 이런데 참석하는 일은...
또한 “비대위를 구성해 당의 리모델링, 나아가 정계개편 등 혁신을 추진하면 비박계의 비상시국회의는 자연스럽게 해체되고, 당의 화합단결을 통해 위기극복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비대위에 참여보다는 내년 전대로 직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개헌론자인 이 의원은 “헌법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이미 제기된 개헌 쟁점과 야당이 제기하는 현...
그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임기 동안 혁신과 회생의 골든타임으로 제대로 썼는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며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에 당부 한마디 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 스스로에 가장 엄격하고, 국민에게 겸손하면서 무한책임을 지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헌법상 정당은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