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는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가 해외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난히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램시마는 미국에서 3분기 7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3분기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미국 내 누적 매출은 1억8900만 달러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1억1800만 달러)을 이미 뛰어넘었다....
9% 늘어난 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도 "연내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에서의 시판 허가 획득, 그리고 이로인한 신규 미국시장 런칭을 통해 성장률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는 다시 고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간으로 1조 원 규모의 매출액 달성은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올해까지는 실적 부문에서 크게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이나 연내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에서의 시판 허가 획득, 그리고 이로인한 신규 미국시장 런칭을 통해 성장률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는 다시 고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해서는 바이오시밀러 경쟁에서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과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필요하다”면서 “미국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을 전망하지만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재고 단가 조정이 불가피하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의 공급 단가 인하를 통한 원가율 개선의 한계로 인해 사업 구조 개편 등의 대처방안이 대두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매출액은 가격이 높은 ‘인플렉트라’(램시마) 매출이 3분기에 발생한 점과 유럽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허쥬마’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주력 3개 제품의 견조한 판매 흐름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 램시마의 미국 판매가 꾸준히 확대하고 있고,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유럽 입찰 경쟁에서 좋은...
김 부회장은 "지역보험사들에 램시마가 점차 랜딩되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주요 보험사들도 저렴한 약을 쓰겠다고 선언하면서 내년부터는 시장이 더 좋아질 것"이라면서 "트룩시마, 허쥬마도 FDA의 허가를 받아 론칭하는 시장이 더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도스가 미국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진출을 포기한 것도 셀트리온...
7% 줄어든 3천8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다만 연내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와 내년 미국 시장 출시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해 말 램시마 SC(피하주사) 제형의 유럽 시판을 허가받으면 공급 확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11월 램시마 SC제형(피하주사) 유럽 허가 신청, 트룩시마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 취득, 12월 허쥬마 FDA 허가 취득 등이 기대된다”며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3(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지연과 화이자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보완 자료 재제출 지연은 셀트리온에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개발 성공 사례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셀트리온은 까다로운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CT-P16의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CT-P16은 상업화 시점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시장에 선보일...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CT-P6, 성분명:트라스트주맙)의 주요 적응증인 유방암 치료 관련 오리지널의약품 특허 무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셀트리온이 무력화시킨 특허 2건은 2020년 만료를 앞둔 조기유방암 환자 치료에 관한 특허다.
일본 내 유방암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특허무효화를 시도한...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주요 적응증인 유방암 치료 관련 오리지널의약품 특허 무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5일 밝혔다.
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일본 내 허셉틴 시장은 약 4000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 중인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프랑스 주요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2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 8월 프랑스에 선보인 허쥬마는 출시 3개월 만에 주요 병원연합체 입찰 기관 두 곳에서 낙찰에 성공했다. 해당 두 기관의 수주 물량은 프랑스 내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약 40%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셀트리온은 조만간 3가지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모두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 4000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 바이오젠이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와 ‘플릭사비’는...
선 연구원은 “2019년 1월 트룩시마, 7월 허셉틴의 미국시장 런칭이 예상된다”며 “2019년 미국시장에서 램시마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신규로 미국시장에 출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9년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고성장세는 다시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유럽 내 트룩시마 및 허쥬마의 판매 국가 수와 시장점유율은 양호한 성장 중이지만, 주력제품인 램시마의 유럽 내 경쟁심화와 북미 인플렉트라 4분기 발주 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단, 4분기 중 미국 FDA로부터 트룩시마 및 허쥬마 허가 가능 모멘텀과...
올 2분기부터 판매가 본격 시작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네덜란드에 론칭한 허쥬마는 주요 입찰 경쟁에서 승리하며 출시 한 달 만에 7%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전역으로 허쥬마 판매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2분기부터 판매가 본격 시작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6월 네덜란드 론칭 이후 주요 입찰 경쟁에서 승리하며 출시 한 달 만에 7%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전역으로 허쥬마 판매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는 램시마를 뛰어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도 연내 미국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FDA 허가를 받으면 셀트리온은 램시마까지 총 3가지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시장에 내놓는 첫 번째 기업이 된다.
서 회장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신약, 백신을 아우르는 종합 제약회사로 거듭나겠다”며 “2020년에는 제넨텍, 암젠과 더불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연내 미국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FDA 허가 심사 중으로, 이르면 올해 12월 말 FDA 허가를 획득할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FDA 허가를 받으면 셀트리온은 총 3개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미국에 선보이는 최초의 기업이 된다.
중 88%는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며 “만장일치로 승인권고를 획득한 만큼 트룩시마의 미국 승인은 유력하다. 최종 승인은 6개월 후인 올해 11월 말~12월 초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리툭산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로서 위원회가 열린 것”이라면서 “허쥬마의 경우 연내 승인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