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아 출신 정점에 있는 신제윤(행시 24회) 금융위원장은 재경부 국제금융과장·금융정책과장,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등 주로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국내 금융기관의 검사·감독을 총괄하는 최수현(25회) 금융감독원장도 재무부 국고국·경제협력국·이재국·재무정책국과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국장, 금융위...
또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거론되는 홍영만(행시25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나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 물망에 오른 최경수(행시14회) 전 현대증권 사장 역시 관료출신이다.
이들의 발탁에는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무성하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최근 “관료도 능력과 전문성이 있으면 금융그룹 회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관료출신 발탁...
반면 행시 출신인 장영철 캠코 사장(24회),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25회),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25회) 등은 유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행시 23회인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역시 재임 후 경영성과가 좋다는 점에서 영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을 맡은 것으로 보아...
기재부 인사 관계자는 “행시 27~28회 중심의 1급인사를 적절하게 안배해 유기적인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5회인 추경호 1차관, 26회인 이석준 2차관과도 적당한 높낮이가 맞춰졌다. 반면 27~28회보다 앞선 기수 중 일부는 1급 자리가 줄어든데다 내부승진의 ‘관운’까지 따르지 않아 대기발령 상태로 남았다.
한편 이날 기재부는 국장급 인사도 함께 했다. 김용진...
8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의 고시 2회 선배인 조현관(행시 25회) 서울청장과 동기인 박윤준 본청 차장, 김은호 부산청장 등이 최근 사직서를 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1급 승진 후보로 총 8명을 추려 안전행정부에 인사 검증을 요청, 안행부는 이들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내 1급 자리는 본청 차장, 서울지방국세청장...
행시 23회 중에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이 있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행시 23회)과도 친분이 두텁다.
서울고 인맥 중에선 서남수 교육부 장관, 김관진 국방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선후배 관계다. 윤영선 전 관세청장,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과도...
신제윤 금융위원장과는 행시 1년 선후배 사이다.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한 그는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해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거쳐 2011년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그는 금감원 내부는 물론 금융위를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수석부원장으로서 대(對) 국회 업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이후 회원사인 카드사와 할부금융사 대표들이 1년의 임기로 번갈아 회장직을 맡아 왔다.
35년 만의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을 성사시킨 공로로 이두형 회장의 연임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22일 취임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행시 24회로 이 회장보다 2기수 후배다. 또 최수현 금감원장도 행시 25회로 이 회장의 3기수 후배다.
행시의 경우 26회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25회와 28회가 각 3명, 27회 2명, 24·29회 출신 차관이 각 1명이었다. 고시 출신은 모두 내부 인사가 승진된 경우다.
26명의 출신 대학에서는 서울대 쏠림 현상이 지속됐다. 서울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균관대와 연세대, 한양대가 2명씩을 차지했다. 고려대, 광운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수산대, 전남대, 전북대...
추 1차관은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행시 25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 이 2차관은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행시 26회 출신으로 기재부 정책조정국장과 금융위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상목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이, 2차관에는 윤종록 연세대...
엄종식 전 통일부 차관,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등이 윤 장관과 행시25회 동기다.
과거 상공부 시절부터 중소기업정책 업무를 다루면서 윤 장관은 동반성장, 중소기업 문제의 전문가로 분류된다. 동반성장위원회를 탄생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런 인연으로 동반성장 1기 위원장을 지낸 정운찬 전 총리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현재 1차관 자리를 두고 최종구 국제경제관리관(행시 25회)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임승태 금융통화위원(행시 23회)과 육동한 국무총리실 전 국무차장(행시 24회),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행시 25회), 강호인 전 조달청장(행시 24회)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어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차관에는 이석준 예산실장(행시 26회)이 기존 관례대로 내부 승진될...
행시 24회인 이현동 현 국세청장과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25회)는 물론 김 후보자와 27회 행시동기들이 고위직 국장급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행시 27회는 박윤준 국세청 차장과 송광조 국세청 감사관, 이전환 개인납세국장, 이종호 법인납세국장, 김은호 부산지방국세청장, 제갈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이다.
국세청은 그 동안...
김 후보자 개인에 대한 평가가 비교적 좋을 뿐만 아니라 내부 승진으로 인사 적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후속 간부 인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김 후보자의 행정고시 선배인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25회)과 행시 27회 동기인 박윤준 국세청 차장과 송광조 국세청 감사관, 제갈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6명의 거취가 주목된다.
최 내정자는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무부 이재국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등에서 일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냈으며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와는 행시 1년 후배다.
내정 배경에는 이날 전격적으로 사임을 표명한 권 원장으로...
최 수석부원장은 행시 25회로 서울대 생물교육학과와 중앙대 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하고 금감위 기획행정실장, 금융위 기획조정관,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권 원장이 떠나면서 업무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가계부채나 하우스푸어 문제, 우리금융 민영화 등 현안을 다뤄본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
이후 행시 23회로 국세청, 재무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거쳐 금융위 부위원장을 역임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권 원장이 임기를 1년 앞두고 이날 전격 사의를 표명한 배경과 관련해 “사실은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 발표직후 사의를 표명하려 했으나 신 내정자가 만류하면서 가계부채 등 산적한 현안을 들어 최소한 청문회때까지만 도와달라고 한 것으로...
조 청장은 경북 대구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를 각각 졸업한 후 행정고시 25회 합격, 국세청과 연인을 맺었다.
이후 대구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납세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국세청 내부에서는 조 청장이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복지재원 마련에 적임자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여기에 내부 인사로 행시 27기...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24회 행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윤 대변인은 “대표적 국제금융전문가로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해나가기 위한 금융위원장으로써 적임자”라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동연 국무총리실장 내정자 역시 26회 행시 출신의 정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