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2일 차 회의에 참석해서 한 시정연설에서 남측 정부를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게 아니라 민족의 일원으로서 제정신을 가지고 제가 할 소리는 당당히 하면서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돼야 한다"며 "외세의존 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모든 것을 북남관계 개선에 복종시켜야...
지난달 17일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의 피의자로 그가 체포되면서 그동안 김다운이 탐정 행세를 하고 다닌 사실이 드러났다.
김다운이 체포되기 전날인 지난달 16일 이희진의 동생 이희문은 부모님과 좀처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희진의 부모 집을 찾은 경찰은 비밀번호가 바뀐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난 후에야...
행세와 마음보가 몹시 더러운 사람. 채반은 맛 좋은 음식. 새색시가 근친(覲親)갈 때나 시집에 올 때 정성껏 챙긴 음식을 말한다. 똥이 개에게는 채반과 같다고 비유한 말이다.
☆ 유머 / 양심의 가책
수사관이 커피에 독을 타서 남편을 살해한 여인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아내의 진술. “안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남편이 맛있다고...
김 씨는 이 씨 어머니 행세를 하며 카카오톡을 통해 이 씨 동생에게 "잘 아는 성공한 사업가가 있으니 만나보라"고 연락했다. 자신이 그 사업가인 척 하며 이 씨 동생과 약속을 잡고 만난 것.
이를 두고 경찰은 김 씨가 이 씨 동생에게 사업을 제안하며 추가 범행하려 한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김 씨 측은 "김 씨가 범행 뒤 죄책감에 이 씨 동생을 만나...
강호동은 "방송반(제작진)에서 들었는데 비가 총각 행세하려고 한다"라며 "아내 언급을 아예 못하게 했다. 예를 들어 영화 시사회에 오면 이슈가 될 텐데"라고 몰아갔고 비는 "VIP시사회에 올 거다"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안 하겠다는 말이 아니고 그냥 했던 말들이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라며 "일과 집안일을...
기자들도 당황했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미쓰라진은 "비밀인 건, 난 이미 사진을 찍었음에도 권다현과 다시 포토라인에 올라갔다는 것"이라며 "권다현에게 정식으로 만나자고 한 다음에 만나자마자 그냥 손을 덥석 잡았다. 권다현 남자친구인 양 계속 행세했다. 설득하고 계속 세뇌시켰다. 효과는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남자 행세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래야만 대화와 관계가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성적 취향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르면 여성 간 감정 싸움으로 풀이되는 '선릉역 칼부림' 사건이 일단 두 사람의 치정 문제 때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A는 지난 12일 오전 2시경 서울 지하철 선릉역 인근에서 처음 만난 B에게...
한편, A 씨와 피해자는 3년 전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통해 알게 됐다. 경찰은 A 씨가 온라인상에서 남자 행세를 했으며, 이날 피해자와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이 '서든어택' 게임의 공격적 성향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으나, 경찰은 두 사람이 게임과 상관없는 감정싸움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릉역 칼부림 사건의 가해 여성의 3년 동안 남자 행세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 A씨(23)는 지난 3년 동안 피해자 B씨(21)에게 남자 행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별을 속인 A씨는 B씨의 만남 요구를 수차례 거절했지만 B씨가 연락을 끊자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먼저 만남을 주도했다. 두 사람이...
더불어 송 씨는 오 씨가 사망한 뒤 정당한 상속인인 것처럼 행세하고 보험사로부터 오 씨 명의의 보험환급금 등을 받아 편취하는 등 8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1심은 “여러 유력한 정황증거를 통해 유죄를 인정할 수 있다”며 송 씨와 황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도 송 씨와 황 씨, 검찰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이들이 공모해 니코틴 원액을 투여해...
특히 K뷰티 업계의 경우 간판에 한글을 적고 한국 기업 행세를 하는 편집숍까지 등장하면서 시장 경쟁자로 부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국내 화장품업계는 스킨푸드가 기업 회생절차에 돌입하는 등 내수 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는 만큼 중국 온라인 시장이 여전히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총 8940억 원(국세청 집계)이며, 이...
유명 발라드 가수 팬클럽을 운영하며 억대 티켓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여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피해자 행세를 하며 가짜 범인을 내세운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찬우 판사는 사기·범인도피 교사·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은 김 모(32·여) 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이용하는 등 수법으로 일반인을 가장해 구제역 등 각종 현안과 관련해 정부를 옹호하는 내용의 댓글 4만여건을 단 것으로 조사됐다.
윗선 지시를 받은 정보경찰관들도 가족 등 타인 계정을 이용해 민간인 행세하며 한진중공업 '희망버스'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정부를 옹호하는 댓글 1만4천여건을 썼다고 수사단은 보고 있다.
주인 없는 곳에 ‘최고경영자(CEO)’란 이름으로 주인 행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장까지는 자기 능력대로 승진하지만, 부장 이상으로는 마음대로 안 된다. 부장 이상 되면 어디에 줄을 서는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회장(CEO) 임기가 3년이면 그 안에 ‘결판’을 봐야 한다. 괜히 줄을 잘못 섰다가 눈 밖에 나면 금방 임금피크제 대상이 된다.” 한 시중은행...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인 양 혹세무민하는 혐오는 왜국에서 힘을 잃자 이 땅에 건너와 주인 행세를 할 뿐이다.
여왕이여, 눈을 들어 먼 곳을 보라. 그대가 상대할 어둠의 힘은 현해탄 너머에 화수분이 숨겨 있다. 그대의 신기한 책략은 하늘에 닿았고 오묘한 계책은 땅의 이치를 다했으니, 만족함을 알고 바다 건너 섬으로 떠나기를 권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