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회담은 단순한 국빈 방문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그토록 강조했지만 의전과 환대를 대가로 철저히 국익과 실리를 내준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서도 "안보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2021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진전된 것이 없고 기존 미국의 핵우산 정책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워싱턴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이번에 미국 핵 운용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동계획 메커니즘을 마련했다"며 "우리 국민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으로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NCG가 차관보급으로 대표자를 정한 것에 대해 "최고위급인...
이러한 맥락에서 양 정상은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며 이러한 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한미 양국은 북한과 개인 및 단체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및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실험이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그것은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다. 인태 지역뿐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를 방어하는 데서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이 주재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도 볼 수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동맹 강화 배경으로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와중에 우리 동맹의 협력이 배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윤 대통령의...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워싱턴DC 현지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에 나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한 굳건한 약속을 저희가 실현하고 완수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확장억제 관련 오늘과 내일 사이 양국 정상 간 다양한 토론이 이뤄질 것이고 이번 국빈방문을 마무리하며 발표가 있을 것”...
특히 윤 대통령은 19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핵기획그룹(NPG)보다 강력한 핵 공동기획·실행 조치 추진을 밝혔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도 앞서 “나토는 여러 나라에 미 전술핵이 배치된 상태로 외형상으론 강력해보이지만, 나토에 대한 러시아 핵 위협이 냉전시대만큼 강력하지 않아 협의의 깊이가 약화된 게 사실”이라며 “한미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나아가 북한·중국·러시아에 맞선 민주주의 진영의 핵심국가로서의 역할론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공동가치에 기반한 동맹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한미 양국이 당면한 도전 요인을 진단하며 앞으로 양국이 함께...
핵 공유를 비롯한 한미 안보협력 강화, 122개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경제사절단이 가져올 대규모 한국투자 유치가 그것이다. 안보협력 강화는 내달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정상회담에서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올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를 만들기 위해 이번 국빈방미 한미회담의 성과가 큰 기반이 되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방일해 한일정상회담을 벌여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일단락시켰고, 이를 동력 삼아 내주 미 국빈방문 한미회담과 내달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회담에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 나선다.
핵심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핵기획그룹(NPG)보다 강력한 ‘핵 공유’와 영어권 국가 첩보 동맹인 파이브아이스(Five Eyes)에...
25일 바이든 부부 친교 이어 26일 정상회담·국빈만찬핵무기 반입 없이 나토보다 깊은 핵 공동기획·실행공급망·사이버·우주 등 경제안보 협력 구체화한미 미래세대 교류 지원해 첨단기술 인재양성美의회 연설 7번째 韓대통령…미래동맹 청사진 제시부통령·국무장관 국빈오찬에 미군 수뇌부 브리핑도
윤석열 대통령은 24~29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방문해 26일...
앞서 한미일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개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 방어훈련과 대잠수함전 훈련을 정례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확장억제와 관련해 더욱 강력하고 새로운 '틀'이 도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례를...
그러면서 "한국이 핵무장을 결정했을 경우 예상되는 국제사회의 반응, 국민이 감내해야 할 경제·사회·심리적 부담, NPT와 한미군사동맹 등 외교·군사·안보적 현안 등도 엄정하고 중립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치인들의 잇따른 핵무장론 제기는 북한의 대남 무력 도발과 핵위협이 노골화됨에 따른 자체 핵무장에 대한...
한국과 미국, 일본은 3년 만에 안보회의(DTT)를 개최하고 미사일방어훈련과 대잠전훈련 정례화에 합의했다.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처음 시험발사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게 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이 북핵·미사일 대응 공조를 가속하는 것이다.
한미일은 제13차 DTT를 14일(현지시간)...
13일 북한이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관련 내용 보고만 되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조 실장 주재로 긴급히 개최된 NSC 상임위원회에선 합참의장의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임종득 안보실...
미 현지언론에서 중앙정보국(CIA)이 한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도감청 한 기밀문건이 유출됐다는 보도를 한 지 이틀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미 정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해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며 “앞으로 굳건한 한미 정보동맹을 통해 양국의 신뢰와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나갈 것”...
윤 대통령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한일정상회담을 벌이며 한일관계 회복에 나섰고, 이달 미국 국빈방문을 통한 한미회담에 이어 5월에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회담을 열어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거기다 이날 회의에 배석한 각 정부부처 추천 100여명 국민패널에도 강제징용 피해자나 관련단체는 포함되지 않았다. 군인·경찰·탈북민...
윤 대통령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한일정상회담을 벌이며 한일관계 회복에 나섰고, 이달 미국 국빈방문을 통한 한미회담에 이어 5월에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회담을 열어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협력 강화 배경인 북한에 대해 “최근 북한에 불법 핵·미사일 개발과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상황은...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도 브리핑에서 “핵 군축 조약은 미국과 러시아 양국 모두에 좋은 협정”이라며 “미국은 정보 공유를 선호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러시아도 그럴 의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0년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한 핵 군축 조약은 각국이 핵탄두를 1550개, 폭격기 700대로...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는 중단하고, 북한이 핵 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는 걸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북한 인권보고서 발간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한은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와 한미 국방장관회담,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 연습을 통해 한미가 합의한 "미국 전략자산의 적시적이고 조율된 방식의 전개"와 "확장억제의 행동화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제11항모강습단장인 크리스토퍼 스위니 제독은 "항모강습단의 방한은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