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병대회 연설에서는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강의 국방력을 다지는 길에서 순간도 멈춰 서지 않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핵무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사상 초유의 세계적인 보건 위기와 장기적인...
해도 너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를 망사로 만들고 있다”며 “자기편 사람들을 장관으로 지명해도 정도 것인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연초에도 핵무력 증강을 수십 차례 이야기해도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말한 다른 세상 사람이다. 실망스럽고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대미관계에서도 핵무력 등 국방력 강화를 거대한 성과로 과시했다. 미국을 최대 주적으로 표현하고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강대강 또는 선대선 등 맞대응(tit-for-tat) 전략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은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하기 전 북한이 유화적 손짓을 할 수 없는 상황임을 방증한다. 한편으로는 수위를...
김 위원장은 2017년 11월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미국과 담판을 지으려 하였던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선뜻 만나 주었고 회담 성과도 썩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하노이 2차 회담은 완전한 비핵화를 뒤로 미룬 채 북-미 관계 개선과 제재 해제라는 목표를 이루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던 것 같다. 그 정도의 목표가 아니고서는 최고 존엄이 여러 날 동안...
북한이 연말을 목전에 두고 강경 발언을 쏟아낸 만큼 핵무력이나 국방력 병진 노선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은 북한의 노동당 전원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즉각적 반응을 자제한 채 ‘신중 모드’를 유지했다. 미국의 관심은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 등의 결정이 내려진 지난 4월 전원회의 결정을 뒤집을 것인지...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체제가 안정된 후 북한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경제 전략은 비교적 뚜렷하다”며 “경제개발 5개년 전략을 통해 자생적인 경제구조 건설과 핵무력을 이용한 병진노선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제 앞으로 진전될 북미 협상을 통해 김정은은 체제를 보장받는 한편, 대북 제재가 폐기된다면 핵개발을 통해 얻고자 하는...
한편으로 핵무력의 완성을 선언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평창 올림픽 참가를 미끼로 하는 남한과의 대화 제의는 김정은으로서는 외교적 묘수이며 한국으로서는 도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김정은은 이번의 제안으로 한미동맹의 균열 초래도 기대할 수 있다. 남한에 대해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재개, 5·24조치 해제 등 대북 지원 조치도 요구해 볼 수 있다. 중국의...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철두철미 미국 때문에 핵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 됐으며, 미국 때문에 핵 무력을 오늘의 경지로 강화ㆍ발전시키지 않으면 안 됐다"고 주장했다.
리 외무상은 "폭제의 핵은 정의의 '핵 마치'로 내려쳐 다스려야 한다는 '철리'만이 성립될 수 있다"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 억제력을 보유하게 된...
박 대통령은 “핵무력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북한은 하루 빨리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걸음을 내딛는다면 우리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발전과 한반도의 실질적 평화, 그리고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하루 속히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8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괴뢰패당이 미국과 한 짝이 되여 우리의 우주개발과 핵무력 강화를 함부로 걸고 들면서 반공화국 ‘제재’, 압살 책동에 가담하고 조선반도에 최신 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군사연습을 벌리는 적대행위와 북침전쟁책동이 계속되는 한 북남대화나 북남관계 개선은...
그러면서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이 핵몽둥이를 쳐들고 위협 공갈하는 이상 우리가 핵무력 강화로 자위적 대응을 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에 응할 수 없다는 점을 피력한 것으로, 현시점에서 미국과 대화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앞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명의...
대변인은 “우리는 자립적 핵동력공업을 발전시켜 나라의 전력문제를 푸는 데 적극 이바지하며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될때까지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확대 강화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원자력총국은 우선 현존 핵시설들의 용도를 병진노선에 맞게 조절·변경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우리 원자력부문 앞에는 자립적 핵동력공업을 발전시켜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푸는 데 적극 이바지하며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확대강화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 있다”며 “원자력총국은 당면하여 우선 현존 핵시설들의 용도를 병진노선에 맞게 조절·변경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노선은) 자위적 핵무력을 강화발전시켜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지면서 경제건설에 더 큰 힘을 넣어 사회주의 강성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노선"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 노선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이 구현했던 '독창적인 경제국방 병진 노선의 빛나는 계승'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항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