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분석 업체 씨-인텔리전스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해운 혼잡도가 약 절반가량 해결됐다”며 “정상 수준으로의 전환은 2023년 3월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LMI를 집계하는 애리조나 주립대와 콜로라도 주립대 등 연구진은 “기본적으로 재고가 일찍이 이동하면서 업계가 4분기에 들어갈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9월 지표는 향후 1년에 걸쳐 산업이...
운임을 달러로 받는 해운 업종에 환율 상승은 통상 쾌재로 여겨진다. 한국신용평가가 지난달 펴낸 '달러 강세, 주요 산업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해운업의 순수출 익스포저(수출액-수입액)는 23.4%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17개 업종 중 6위로 상위권에 해당된다. 해운업종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매출 효과가 높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해상...
조 장관은 최근 해운 운임 하락과 관련해 "팬데믹 이후 비정상적으로 급등했던 운임이 정상화되고 있는 과정이며 컨테이너 운임의 경우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3배가량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혹시라도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현재 TF를 구성해 항로별, 선종별 운임 전망을 토대로 선사 규모별 영향을 세밀하게...
LPG선과 피더 컨테이너선에 이어 MR탱커까지 수주 기대감 고조되며 주력 선종 차별화 효과 확대
주력 선종의 해운 운임 상승과 신조선가 상승 기조 아래 선종별 시장 지배력은 한층 견고한 상황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환경 아래 선별 수주 확대로 추가 상승 여력 충분, BUY!
김홍균 DB금융투자
◇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부진으로 기대 이하
3분기 실적은 예상치...
해운 업종은 올해 이자비용 대비 에비타 추정치가 11.8배로 18개 산업 평균(9.9배) 보다 높았으나, 내년 추정치가 4.7배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소비 둔화와 항만 및 물류 적체 현상 해소로 컨테이너 운임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에비타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데다 이자비용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조선업종은 올해 이자비용 대비 에비타 추정치가 0....
지난 2일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26일보다 306.64포인트 내린 2847.62를 기록했다. 306.64포인트 하락은 SCFI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9년 10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금리 인상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물동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철강업계도 수익성 방어를 꾀하고 있다. 수요는 줄고 열연 강판 등 제품 가격 하락은...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던 국제유가와 해운 운임지수 등도 안정세에 접어들면 하반기부터 주요기업이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주요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들어 자동차와 중공업 등 주요 전방산업의 원자재와 부자재 국제가격 상승세가 주춤했다.
현대차 반기보고서를 보면 철광석의...
고려해운도 부산~블라디보스토크 1개 노선 운항서비스가 멈췄다. 다만 장금상선이 부산~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 상하이~블라디보스토크 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조선 3사는 러시아와 총 선박 계약 규모는 80억 달러에 달하는데 대러시아 제재 영향으로 선박 인도 연기, 발주 취소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상운임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약 한 달 사이에...
컨테이너해운 시황의 저점으로 추정되는 2024년 기준 적정주가는 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HMM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5조340억 원,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2조9371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배 연구원은 "1분기 대비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640포인트 하락했지만, 매출액은 2...
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0만CGT(표준선 환산톤수·70척) 중 한국은 116만CGT(19척)를 수주하며 전체 55%를 차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중국은 62만CGT(35척)를 따내는 데 그치며 점유율 30%를 기록했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도 한국은 1113만CGT(204척)를 수주해 47%를 달성했고, 1007만CGT(383척...
LX인터내셔널이 자원 시황 및 해운 운임 상승,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200억 원으로 26.9%, 순이익은 2309억 원으로 10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SM상선 관계자는 “해운업 피크아웃에 대한 전망과 더불어 운임이 하락하고 있으나,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에 다시 물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며 운임 하락 폭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박 스케쥴의 정시성을 개선해 공급을 안정화시키고, 소석율(선박의 화물 적재율) 유지를 통해 하반기 시황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7월 현재 BDI(건화물선 운임지수) 지수는 2000선, SCFI(상하이 컨테이너 해운운임 지수) 지수는 4200선에서 횡보하는 등 전년 대비 낮지만, 여전히 높은 운임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 해운업계는 시황 호조에 힘입어 당분간 우수한 이익 창출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완성차 시장은 반도체 공급 부족 완화로 하반기 생산량...
이어 "벌크해운 시황이 부진했고 변동성도 컸던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 BDI(건화물선 운임지수) 평균은 1분기보다 23% 상승했다. 팬오션의 선대 규모는 300척 내외로 1분기와 유사했고 기간용선들의 BEP 수준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달러 환율이 1년 사이 12% 올랐고 하반기에도 추가로 상승하고 있는 점도 더...
◇HMM
신규 투자 확대와 시황 악화
Spot운임은 하락, SC운임을 통한 증익 전망
미래를 위한 15조원 투자
이병근 흥국증권
◇대한해운
가장 안정적인 해운사
시황이 좋았던 2분기
안정적인 매출에 LNG선 추가
이병근 흥국증권
◇녹십자
남반구 백신 수주 확대로 양호한 실적 기대
2분기 남반구 백신으로 기대치 상회
‘23년 신제품 수출 기대
허혜민...
HMM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톱 티어(Top-tier) 해운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14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6년까지 선복량을 120만TEU(현재 82만TEU) 규모로 확대하고, 벌크 선대를 55척(현재 29척)으로 90% 확장한다. 또 2022~2026년 5년간 선박, 터미널, 물류시설 등 핵심자산을 중심으로 15조 원 이상 투자한다.
이날 여의도...
나이스신용평가는 “해운 운임 상승,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며 “대규모 투자 소요로 재무안정성이 과거 대비 저하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 밝혔다.
글로벌 긴축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기업 실적과 재무구조가 약화하면서 도미노 신용등급 강등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자금 조달 비용이...
최 연구원은 "해운 부문의 추정치를 11% 상향 조정해 전사 영업이익을 4% 올렸다. 원화 약세 수혜는 일시적이지만 연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해 시차를 두고 스팟운임 상승이 반영되는 수익구조 특성상 PCC의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까지 구조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운임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완성차 전방산업의 회복이 더...
해운운임 하락 요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고운임 기조가 정점을 지난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미국 등의 금리 인상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소비심리 위축 현상으로 지갑을 닫게 되고, 해상물동량도 줄어들며 운임도 하락하고 있다. 실제 해운운임과 관련한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