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어닥친 해외 직구(직접구매) 열풍에 맞서고자 토종 업체들이 뭉쳐 대규모 반값 할인 행사를 기획한 것.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SK플래닛 11번가,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쇼핑몰 등이 참여한다.
11번가는 이날 타임 특가 행사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 정각마다 1개 상품을 50...
현대백화점 행사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며, 롯데슈퍼는 10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 박준영 마케팅실장은 "지난해 12월13일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진행해 금요일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는 해외 직구 열풍에 맞서 다른 유통기업들과 손잡고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포터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할인 행사를 벌이는 기간인 사이버 먼데이 주간에도 국내 주요카드사들과 진행하는 무료배송 쿠폰 지원 행사, 타사고객 대상 이벤트, 2+1 무료배송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며 해외직구족의 쇼핑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족 4명 중 1명이 해외직구를 경험했을 정도로 유통경로의 주요 부분으로 떠올랐다.
이밖에 △기업형 슈퍼마켓의 규제·불황 여파로 대형마트 2년 연속 매출 역신장 △온ㆍ오프 융합하는 옴니채널 열풍 △가격대비 가치 따지는 가치소비 트렌드 정착 △고객 소비패턴 분석하는 빅데이터 경영 본격화 △중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면세점 호황 △세계 최대...
◇ '해외직구 2조 vs 역직구 3700억' 유통업 해법 여기에 있다
국경 없는 소비시장, 중국인 직구물량 10%만 잡아도 1.3조
수년째 저성장 국면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유통업의 회생을 위해서는 ‘역직구’ 시장의 적극적인 육성이 필수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역직구 시장의 공략은 한국 소비자들의 직구 열풍으로 입은 국내 유통업의 손해를 상쇄하는...
더욱이 해외직구 활성화로 국내 소비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어 수익에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면서도 동시에 해외 소비자들을 흡수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장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 국내 유통업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중국이다. 중국전자상거래 연구센터에...
역직구 시장의 공략은 한국 소비자들의 직구 열풍으로 입은 국내 유통업의 손해를 상쇄하는 동시에, 향후 ‘유통의 탈국경화’에 따라 형성되고 있는 거대한 미래 유통 시장을 선점하는 데 의미가 크다.
1일 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인 직구 시장은 2160억 위안(약 38조7000억원)에 달한다. 2018년까지 1조 위안(약 179조4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 블랙프라이데이,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물품
미국 내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 28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세관검사장에 국내 쇼핑객들이 해외 직접구매로 들여온 물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기간 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미국에서 직접구매한 물건들이 본격적으로...
가상카드는 일회용이나 일정 기간 후 폐기 등 자유롭게 기간을 생성할 수 있고, 사용 한도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어 안전하다.'
◇직접배송, 배송대행, 구매대행의 가격 비교하라
해외직구는 유형별로 ▲해외사이트에서 직접 국내 주소로 배송하는 직접배송 ▲현지 배송대행지를 활용하는 배송대행 ▲구매에서 배송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대행해주는...
올해 행사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 해외직구족을 겨냥해 행사를 2주 가량 앞당겨 진행된다. 더불어 주로 해외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몰 행사도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을 27일 리뉴얼해 그랜드 오픈한다. ‘레고’, ‘디즈니’ 등 60여 개의 인기 브랜드 전문관을 운영하고, 기존 롯데마트몰의...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전자제품 해외직구 열풍이 TV 등 가전제품으로 옮겨붙고 있는 양상이다.
문제는 배송 중 파손에 대한 AS와 국내 제품가격 논란 등 다양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품질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인 ‘월드워런티’ 기간을 단축하고 현지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LG전자도 올 4월부터...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고 있는 허니버터칩 열풍과 다르지 않다. 아쉽게도 이 '행복한 버터'는 기간 한정품으로 현재 일본에서는 제조 및 출하가 종료된 제품이다. 따라서 아마존재팬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없다.
허니버터칩을 개발한 정명교(52) 해태제과 연구소장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맵지만 달달한 게 올라오는 신당동 떡볶이 과자 맛에서...
은행의 고유 영역이던 지급결제와 송금 서비스가 이제 SNS를 통해 이뤄지고,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직구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는 과거 전통 금융시장과 서비스가 IT에 종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자로 핀테크란 용어까지 등장시켰다.
실제로 은행 창구에 길게 늘어서던 줄이 사라지면서 지점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은행의...
중국도 해외직구 열풍…하이타오족이 몰려온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의 소비자들이 최근 이젠 해외구매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중국의 해외직구 이용자를 뜻하는 하이타오족이 있다.
최근 전자상거래 결제기업 페이팔(paypal)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타오족은 1800만 명으로 규모는 352억 달러로 추산된다.
하이타오족이 증가한 이유는...
일본 요괴워치 이용 가능 연령은 6세(일본 기준)부터다.
한국에서 구입하려면 아마존재팬에 가입, 주문 후 해외배송료를 추가하면 된다.
요괴워치 열풍에 네티즌들은 "요괴워치 열풍, 이 정도였어?" "요괴워치 열풍, 나도 사고 싶다" "요괴워치 열풍, 우리 조카 선물 주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외직구가 반짝 열풍을 넘어 일반적 구매 행태 중 하나로 자리 잡아 가면서 국내 택배업체들의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해외직구족들은 연평균 87만4000원을 직구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년 30~4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 4분기 해외직구 시장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에 눈 뜨자 유통업계가 역직구를 공략하며 돌파구 찾기에 나서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내년 1~2월께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마켓 ‘GS샵’의 영어와 중국어 버전 두 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GS홈쇼핑은 GS샵을 통해 주문하는 해외 고객들에게 배송이 가능하도록 적절한 배송업체를 물색, 일부 계약을 체결한...
국내에서 글로벌 쇼핑몰에 접속해 구매하는 해외직구(직접 구매) 열풍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해외직구는 첫 화면부터 영어로 표기되고 결제 시스템 등 생소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김진하(37) 캐주얼스텝스 대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해외직구도 국내 온라인쇼핑처럼 쉽게 만들어 나이드신 분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그는 ‘쉬운 해외쇼핑’...
◇ 해외직구 열풍에 '민낯' 드러낸 국산 TV 가격
6개월만에 반값으로 '뚝'
‘300만원짜리가 불과 6개월 만에 145만원으로….’해외직구 바람에 삼성과 LG의 국내 TV 가격이 폭풍 하락했다. 소비자들이 해외보다 평균 100만원 정도 비싼 TV 가격에 해외직구로 몰리자 TV 가격이 민낯을 드러낸 것. 100만~200만원대 TV 주요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최근 6개월 새 적게는 30...
해외 인터넷 쇼핑몰 상품을 국내에서 직접 구매하는 해외 직구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 직구 구매 상품은 의류, 잡화류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 들어 유명 가전제품과 TV를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해외직구 배송대행 업체 아이포터 관계자는 “해외직구로 TV를 구매하는 이유는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