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한 지분은 국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모펀드 형태로 재매각한다. 준공과 동시에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10년 간 장기 입주하기 때문에 수익구조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외에도 호주 캔버라 루이사로손 빌딩, 미국 필라델피아 IRS 빌딩, 벨기에 아스트로타워 등 올해에만 5건의 해외 부동산 매입에 성공했다. 현재 추가...
해외투자전용펀드는 해외 상장주식 투자비중 60% 이상인 펀드에 대해 일정부문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다. 2월 말 출시 이후 설정액 기준 9300억원 수준을 기록 중이다.
◇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 파문=올해 8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해 삼성전자의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줬다. 이번 사태로 인한 삼성전자의 손실액은...
주식과 채권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방어적 투자 성격의 인덱스주식펀드와 대체투자 성격의 해외 부동산펀드에 투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전체 인덱스주식펀드에 1조4500억 원이 순유입됐다. 지속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 평균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펀드가 주목받았다는...
관해 부동산 소재지를 기준으로 과세권을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론스타가 팔아넘긴 스타타워가 서울에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과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사건은 론스타가 1000억 원대 법인세 과세처분이 잘못됐다며 소송을 내면서 시작됐다. 해외펀드가 유령회사를 통해 세금을 회피한 경우 법인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1, 2심...
사학연금공단은 14일 '해외 부동산 가치부가(Value-add) 펀드' 위탁운용사로 라살르(LaSall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치부가전략은 공실률이 높거나 노후화된 건물을 낮은 가격으로 매입한 후 공실률을 낮추거나 재건축 등을 통해 건물 가치를 높인 후 재매각해 수익을 내는 투자를 말한다.
사학연금공단은 "라살르가 기존 가치부가 펀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부동산펀드는 1조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2000억 원(2.6%) 증가한 46조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별자산펀드도 1조1000억 원이 순유입,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1000억 원(2.6%) 증가한 45조4000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11월 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5조7000억 원(1.2%) 증가한 485조3000억 원, 같은...
7일 기준 최근 1개월 동안 국내 혼합형(-3700억 원)과 채권형(-1조4800억 원), 해외 주식형(-2300억 원)과 혼합형(-209억 원), 채권형(-852억 원) 펀드 모두 순유출을 나타냈다.
국내외 부동산 펀드도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1조4000억 원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이는 시장 평균수익률을 추구하는 소극적 투자상품인 인덱스주식펀드로의 자금 유입에...
또 “올해 출시한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도 9300억 원까지 증가하면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내년에 파생상품 시장도 달라질 것”이라며 “내년 3월부터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에 비과세가 적용되면 파생상품 시장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정사업본부 파생상품 차익거래에 증권거래세가 부과되고 있다.
아울러...
국영기업은 해외 부동산 거래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할 수 없다. 이 뿐만이 아니다. 중국 정부는 해외 M&A와 결제 승인 심사 강화에 이어 위안화 송금과 금 수입 제한에도 나섰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 경기가 둔화하자 새 성장동력을 찾고자 해외에서 적극적인 M&A를 펼쳤다. 중국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비금융 부문 해외투자는 1460억...
그는 “해외 부동산대출, 세컨더리 펀드 등 기존에 하지 않던 투자를 시도할 것”이라며 “역량을 갖춘 직원도 새로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 다변화를 시도하는 김 부사장은 자산배분 시스템 정착에 한창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 ‘톱다운(Top-down)’ 방식의 투자의사결정 구조를 ‘보텀업(Bottom-up)’으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자산별 벤치마크도 자체적으로...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완전 판매를 예상했던 부동산 공모펀드마저 경기 여파를 이겨내지 못했다.
침체기에 강하다는 부동산 공모펀드 판매실적이 목표치의 65%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부동산자산운용업계 1위인 이지스자산운용사가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에 투자하는 ‘이지스코어오피스제107호공모부동산투자회사’ 펀드 공모 결과 얘기다.
이지스는 지난...
그간 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입지를 다진 하나운용 입장에서도 해외 대체투자 부문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번 투자건은 KKR이 운용중인 3억9000 달러 규모의 주식, 현물 자산 등을 기초 자산으로 발행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며 연평균 예상 수익률은 3~7.5%다.
특히 운용 단계에서 만약 손실이...
대성산업가스 지배지분을 보유한 골드만삭스는 사모펀드, 한국 재벌, 해외 산업용 가스 경쟁사 등 잠재적 인수자들에 회사의 상세한 재무제표를 보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대성산업가스 전체를 인수하는 조건을 이들 인수자들에 걸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높은 마진을 자랑하는 산업에서 매물이 나오는 것은 드물기 때문에 아시아...
22일에는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소유한 일본 부동산을 2500억 엔에 사들이기로 했다.
활발하게 기업 쇼핑을 하던 안방보험이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이유를 두고 일각에서는 자금이 바닥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다. 실제로 중국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 총재는 올해 초 중국 기업 부채가 과도하다며 경고한 바 있다. 당시 저우샤오촨 총재는 “금융...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부동산, 실물 등 특수한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유한회사형태로 설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신탁형인지 회사형태인지에 따라 이익에 따른 과세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 전략적인 선택을 하는 투자자가 많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한회사형 펀드 설정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이지스자산운용으로 약...
특히 해외 부동산펀드는 하루(15일)를 제외하고는 전부 순유입되며 높은 투자열기를 보였다. 국내 부동산펀드는 15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1381억 원, 이지스자산운용에서 862억 원 유출되면서 총 2263억 원이 빠지긴 했지만, 대체로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금리 급등세로 인해 꾸준히 자금이 이탈한...
세계 최대급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은 2014년부터 일본 내 부동산을 사들였다. 일본에서 아파트 임대업을 확장하기 위해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거용 부동산 사업부를 16억1000만 달러에 매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해외 부동산에서 점차 발을 빼는 분위기다. 그 자리를 차이나머니가 대신하고 있다. 지난달 블랙스톤이 보유하고 있던 힐튼월드와이드 지분...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체투자 전문운용사인 하나자산운용은 아시아 물류 부동산 기업인 ESR에 3억 달러 규모(약 3500억 원)로 투자하는 전문사모형 부동산펀드 설정을 전일 완료했다. 이번 딜에는 국내 대형 주요 연기금 두 곳도 참여했으며, 연평균 기대수익률은 6%대다.
ESR는 올 초 아시아로지스틱스 e-shang(e-Shang Cayman Ltd)과 레드우드(Red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