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0월 실내번식 연구를 위해 전남 순천에서 채집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사육 중인 붉은발말똥게의 성성숙 유도실험을 통해 실내에서 암컷 외포란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외포란은 동물이 산란 후 알이 부화될 때까지 자신의 몸에 알을 붙여 보호하는 행위를 말한다.
붉은발말똥게는 사각게과에 속하는 종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심해저 자원개발에 필요한 정보취득과 작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심해유인잠수정은 해양과학 탐사는 물론 해양구조물의 설치 및 유지보수, 해양사고 시 구조․구난, 해양영토 및 해양환경 관리, 해저유물 발굴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가능하다.
실제로 미국이 1964년에 개발한 세계 최초의 심해유인잠수정 앨빈(Alvin)은 1970년에 심해 생명체...
해양수산부는 7일 KT와 협업해 내년 1월까지 해수부 국가어업지도선 21척에 위성을 활용한 LTE 소형 기지국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어업지도선 내 설치할 기지국은 KT가 그룹사인 케이티샛(KT SAT)의 위성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통신기술이다. 이번 기술 개발로 위성 신호를 LTE로 변환해 해상에서도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해상사고는 꾸준히...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생산된 유전체 정보는 국립 해양생물자원관에 구축될 국가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정보센터에 축적된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정보센터 구축이 해양생명공학 연구 활성화와 해양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변화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생물학적 종합예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진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에 기술 개발한 ‘큰수지맨드라미 마이크로어레이용 유전자’는 향후 제주도, 남해안 등 우리나라 산호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한 해양 산성화를 사전에 감지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존ㆍ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국외반출 때 농식품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대상물품은 몰수한다. 강력한 처벌규정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으로 밀반출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황 의원은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들 밀수상은 국내 거래에 영향을...
1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시작하는 제19대 국회의 국감에서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 7개가 넘는 상임위에서 기업 총수들을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이들 상임위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이번 국감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한 무역이득 공유제에 대한 입장을 들을 필요가 있다며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 정 회장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지나친 조치라고 반대하고 있어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편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정치권이 국감 증인 채택 시 현대차나 기아차[000270] 사장 등...
해양수산부는 지역의 자연자원·문화·관광 등 지역별 자원 특성에 적합한 생태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지원과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해 생태관광 수요 창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 지속 가능한 효율적·체계적 생태관광을 위해서는 환경부, 문체부 등 정부 부처 간 협업도 필요하다. 또한, 잘 보전하고 관리한 갯벌은...
미래의 자원확보 전쟁은 바다에서 벌어질 것이 확실하다.
또한 바다는 전 세계 생물의 80%가 서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육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특이한 생명현상을 보이는 생물들도 많다. 바다 생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약을 개발하거나 바이오디젤과 같은 연료도 만들 수 있다.
바다의 미래는 극지에서도 찾을 수 있다. 현재 각국은 남극을 해양·대륙 연구의...
1996년 해양수산부가 출범할 당시 거꾸로 된 세계지도를 제작·배포해 큰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가 공식 트위터에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를 게재해 대한민국이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짓눌려 있는 왜소한 나라가 아니라, 태평양을 향해 뻗어나가는 ‘더 큰 가능성의 나라’임을 천명한 바 있다.
바다는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해양생태계 복원에 관한 국민적 관심 조성, 수산자원조성에 대한 교육 기반 마련, 바다녹화 캠페인 및 행사 공동 추진 등의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이철상 부사장은 “조선·해양 산업의 특성상 기존과 차별화된 바다와 인류를 위한 사회기부활동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됐다”며 “해양 생태계 복원은 물론, 풍요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