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에 따르면 정석원은 “해병대 후배들이 북한의 해안포에 맞아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북한이 왜 갑자기 이런 깡패 짓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내 손으로 응징하고 싶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너무 답답하고 후배들이 걱정돼 포항 부대에 전화해봤다”며 “전군이 최고 위기 단계인 진돗개 하나 상황이라 군화도 못...
한미 군당국은 23일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 직후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합참과 한미연합사령부가 협의해 오늘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미는 지난 5월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피격됐다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앞서 백악관은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해안포 사격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고, 호전적 행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 용산 미군기지에서 북한의 도발중단을 요구하는 연설을 한 지 불과 10여일만에 북한이 재차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곤혹스러운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이 23일 서해 연평도에 수십 발의 해안포와 곡사포를 발사하는 전례 없는 도발을 감행, 해병 2명이 숨지고 민간인 3명을 포함해 1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가옥과 시설물도 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즉각 포를 발사한 북한의 진지에 K-9 자주포 80여발을 발사하며 대응, 1시간가량 남북간 교전이 벌어졌다.
이 대통령은 긴급...
23일 오후 2시50분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도발로 서해 5도 지역에 발령된 '진돗개 하나'는 최고 수준의 국지도발 대비태세다.
‘진돗개’는 적 침투가 예상되거나 침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또는 무장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는 출동준비 및 전투준비태세를 말한다.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 상황에서는 군과 경찰, 예비군은 기본 임무 수행에 제한을 받고...
군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2시34분부터 1차로 해안포 20여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은 13분 늦은 오후 2시47분께 첫 대응포격을 했다.
이어 북측이 2차로 오후 3시11분부터 수십 발의 포 사격을 가해왔으며 우리 군은 14분 늦은 오후 3시25분에 대응포격을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자유선진당은 군이 북한에 대응사격을 하는데 15분이나 걸렸다고 밝혀 군의...
▲8시20분 = 북측 호국훈련 사격중단 전통문 발송
▲10시 = 남측 호국훈련과 무관한 정기 사격훈련 개시
▲14시34분~14시55분 = 북측 1차 해안포 및 곡사포 수십 발 발사
▲14시38분 = KF-16 전투기 2대 비상출격
▲14시40분 = F-15K 전투기 4대 임무전환
▲14시46분 = KF-16 전투기 2대 비상출격
▲14시47분 = 남측 1차 K-9 자주포 대응사격 실시
▲14시50분...
통일부는 23일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따라 일단 24일 하루 동안 우리 기업관계자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따른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신변안전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내일 방북 예정인 기업인 등에게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4일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23일 북한의 해안포 및 곡사포 사격 도발로 서해 5도 지역은 전쟁발발 직전의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후 2시34분부터 3시41분까지 해안포와 곡사포를 연평도와 인근 해상으로 발사해 100여발의 포성이 청취됐고 이로 인해 해병대 병사 2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군인 16명과 민간인 3명이 부상했다.
북한은 이날 사격 도발에 앞서 오전 8시20분에...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숨진 서정우(22) 병장의 미니홈피에 추모 글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서 병장은 말년 휴가를 앞두고 뜻하지 않은 죽음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서 병장은 미니홈피 초기 화면에 "배야 꼭 떠라 휴가 좀 나가자"라고 적었다. 지난 3일에 쓴 일기에는 "3주만 버티다가 13박 14일 말년휴가...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연평도 해안포 공격에 관한 '보도'를 통해 이날 우리 측이 먼저 군사적 도발을 해 대응조치로 연평도에 해안포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합참 관계자는 “어제부터 호국훈련을 실시 중이지만 북한이 문제삼은 오늘 연평도 일대에서 진행된 우리 군의 훈련은 호국훈련이 아니라 단순히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정부는 23일 북한이 연평도를 해안포로 공격한 것과 관련, 전 공무원에게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북한의 도발 직후 긴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모든 공무원은 근무 시간에는 정위치를 유지하면서 비상 사태에 대비하고 퇴근한 후에는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야 한다.
또 모든 정부 기관은 직원의 연ㆍ휴가를 자제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과 관련, 연평도 인근 어선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비상상황실에서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북 해안포, 연평도 주변 발사 동향 보고’ 를 갖고 이 같이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 군의 호국훈련이 오후 1시부터 시작됐으며, 이날 연평어장에 출어했던 우리어선 24척은 같은...
북한의 해안포 및 곡사포 사격으로 해병대 병사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연평부대 소속 서정우 병장(22. 광주광역시)과 문광욱 이병(20. 전북 군산)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중에 사망했다.
최주호 병장(21. 부산)과 김지용 상병(21. 경기), 한규동 일병(19. 양산), 김명철 일병(20. 인천), 김진권 일병(20. 대구), 박봉현 일병(21....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연평도 해안포 공격에 관한 `보도'에서 "남조선 괴뢰들이 우리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23일 13시부터 조선 서해 연평도 일대의 우리측 영해에 포사격을 가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면서 "우리 혁명무력은 괴뢰들의 군사적 도발에 즉시적이고 강력한 물리적 타격으로 대응하는 단호한 군사적...
통일부는 23일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따라 24일 하루 동안 우리 기업관계자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따른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신변안전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내일 방북 예정인 기업인 등에게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4일 개성공단으로...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우리 군이 북측의 도발원점(해안포기지)에 대해 집중사격을 가했고 (북측도)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홍기 합참 작전본부장(육군중장)은 이날 북한의 해안포 도발 관련 언론브리핑을 통해 "23일 오후 2시34분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 해상 및 내륙에 해안포 수십발의 사격을 자행해 아군은...
미국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해안포 사격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북한에 대해 호전적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의 안보와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확고한...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발사 이후에도 항공업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유럽 노선이나 인천발 중국 노선만 기존에는 이륙 후 서해안 방향으로 좌회전해 이동했으나 이륙 후 우회전 후 이용키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북측의 연평도 해안포 발사 이후에도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