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는 태풍 발생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연중 가장 높은 시기에 발생해 그만큼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차가운 해수와 만나 점차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또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근처에서 일본까지 수축된 상태다. 북쪽에 대륙고기압이 버티고 있어 이번 태풍은 일본 규슈 지방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NIWA는 보고서에서 해수면 온도가 엘니뇨로 인정될 수준까지 올랐지만 무역풍의 위력 같은 다른 지표는 여전히 평균에 가깝다며 내년 상반기에 엘니뇨는 쇠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앞서 세계은행은 지난 7월 밀과 옥수수 가격이 25% 급등했고 설탕과 대두 가격도 각각 12%, 17% 올랐다고 발표했다. 특히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4년 전 식량위기 당시 최고가를...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해수온도 상승 등 기후변화의 사전 예측이 국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하고 독도 등 우리나라 근해 해양 분석결과를 준실시간 제공해 해양영토주권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연 6회 조사한 수온, 염분, 영양염류 등의 분석 결과를 검증 후 6개월에서 1년 뒤 책자로 제공했었다.
수과원은 지난 1961년부터 한반도...
바닷물 온도가 25∼27도의 고수온을 유지하고 있고 바닷물 염분 농도도 높아 바다환경이 코클로디니움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어서 적조경보 해역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과원은 적조경보가 내려진 남해도 서면과 남면 해역의 해상가두리, 전복육상양식장, 새우종묘양식장에서는 황토를 살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육상 양식장의 경우에는 해수를 여과해...
김성목 예보국 사무관은 18일 국가기상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현재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인 중간급 소형 태풍인 ‘카눈’은 45km/h의 빠른 속도로 북상중이나 해수면 온도가 현재 위치(약 28도)보다 낮은 서해안(20~25도)으로 진입하면서 서서히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 태풍은 당초 예보보다 오른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있어...
그러나 18일 밤에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19일에는 해수 온도가 낮은 서해상을 따라 북진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18일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및 지리산부근, 19일 오전에는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여름철에는 해수 온도가 높아 장염비브리오균이 빠르게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연안이나 강하구에 서식하는 해산물과 어패류는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85℃, 1분 이상)해 섭취해야 한다.
아니사키스 기생충에 감염된 생선회를 먹으면 급성 복통을 일으키는 아니사키스증이 나타난다. 고래 회충으로도 불리는 이 기생충은 생선의 소화기관...
국립생물자원관은 열대성 해양 와편모조류의 출현과 해조류 생물상 변화의 원인이 열대해역에서 북상하는 쿠로시오 해류의 지류인 대마난류수가 수온이 상승돼 제주도 주변으로 유입되면서 발생시킨 해수 온도 상승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그간 밝혀지지 않은 자생생물을...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고 △만성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각별히 주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리니쿠스(Vibrio vulnificus)라는 바다에 살고 있는 호염성(증식을 위해 고농도의 염분이 필요한) 세균에 의해 발병한다. 주로 바닷물의 온도가 21℃ 이상인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며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때, 어패류와...
서울시는 여름철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지면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날 생선을 주로 취급하는 횟집 및 일식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일시는 오는 20일이며, 출입점검 대상업소 중 2012년도에 점검을 실시한 사실이 없는 100여개 음식점이 대상이다.
이번 사전점검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과 자치구 공무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여름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있는 균으로 20~37℃에서 3~4시간 만에 100만배로 증가,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지난해 국내 발생 전체 식중독 중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차지하는...
77m에 육박하고 있다.
홍수와 가뭄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은 ‘라니냐 현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라니냐 현상은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하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전 지구적으로 기상에 영향을 미친다. 지역에 따라 예년보다 많은 강우량을 유발하는가 하면 열대성 폭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국내 연안 해수 온도가 오르면서 바다 생태계의 이상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장기해양생태계 연구’(포항공과대학 해양대학원 강창근교수)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연안의 해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해수온 상승이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 연안에 자생하고 있는 고유 잘피종의 분포가...
내열새우는 해수면 5000m 아래 해상 틈에서 뜨거운 물이 쏟아져나오는 열류 근처에서 집단서식하고 있었으며 이곳의 온도는 최저 섭씨 450도 이상이 될 것으로 연구진은 예측했다.
이 내열새우는 길이는 약 3㎝. 특히 다른 새우와 달리 눈이 없는 것에 대해 과학자들은 어두운 심해 환경에 적응하면서 새우의 눈이 퇴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갈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주산지인 제주도 인근 수역의 해수온도 변화로 인해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20% 가량 하락했다. 갈치는 난류성 어종인데 최근 제주 인근 해수온도가 평년에 비헤 2~3도 정도 낮아져 어장형성이 되지 않았다고 aT는 분석했다.
일부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던 중국, 일본 등 수입산 갈치가 부족한 것도 가격 급등세의 한 원인이다. aT...
국토해양부는 기존 해수 담수화 기술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스하이드레이트 담수화 원천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개념 기술은 일정한 압력과 온도에서 가스와 바닷물을 결합시킬 때 염분과 불순물이 분리되면서 얼음과 유사한 형태의 고체 수화물(水化物 : Hydrate)이 만들어 지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스...
기상청에 따르면 '꿀랍'은 11일 오전 3시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36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해수면온도가 낮은 해상을 지나면서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 당국은 이 태풍이 앞으로 북서~북동진하면서 이날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160km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보했다.
또 '꿀랍'은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접근하면서 열대저압부 또는 저기압으로 약화돼...
식품제약, 에너지절감, 환경, 해수담수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주 고객사로는 남양유업, 포스코, 롯데칠성음료, 동서식품,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한텍의 MVR(Mechanical Vapor Recompressor) 농축설비는 일반 농축설비 대비, 최대 94%까지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설비다.
라이신 등을 생산하는 백광산업의 경우 126억원 규모의 MVR농축설비를 설치한 이후 연간 80억원의...
최근 북태평양의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태풍 대부분은 중형급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김회철 기상청 통보관은 “올 여름 2~3개 정도의 중형급 이상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이라고 앞서 예보한 것과 같이 이달 중 1~2개 정도가 더 올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해수면의 온도 상승 등 한반도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