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고소 고발 취하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했지만 사 측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신 사측은 조합원이 신차를 구매 시 차종별로 1인당 100만~300만 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중단 선언에 따라 더는 사 측과 교섭을 진행하지 않을...
노조 관계자는 "회사 협상안은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 다시 정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섭에서는 노조 측의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과 징계 철회 요구도 나왔다. 노조는 차기 교섭 때 사 측이 이 부분 역시 전향적인 제시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이르면 10일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가 요구한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조 교육선전실 관계자는 "애초 요구안에 포함했던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등은 대승적 차원에서 추후 재논의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사측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생존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노력했다"며...
노조의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 인사·경영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요구에 대해 회사는 ‘수용불가’ 원칙을 분명히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생존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노력했다”며 “적기 생산과 완벽한 품질로 고객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고, 미래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
26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는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끝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 직후 한국지엠 부평공장 등에서 해고된 비정규직 근로자 25명이 본사 정문 앞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한국지엠(GM) 비정규직 근로자 1명이 해고 근로자 복직을 촉구하며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또 다른 비정규직 및 해고자 25명 역시 농성 합류를 예고한 만큼, 향후 비정규직 문제가 확산할 것으로 우려된다.
25일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의 9m 높이 철탑에서 해고 근로자 1명이 고공 농성을...
앞서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과 당기 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정년 최장 64세까지 연장, 해고자 복직, 고소ㆍ고발 철회 등을 요구했다.
반면 회사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낸 만큼 노조의 임금 인상과 성과급 요구가 과도하다고 맞서며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자는 안 △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고소 고발 철회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 근절 △최저임금 미달 부품사에 납품 중단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사 측 관계자는 "경영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한데도 노조가 결렬을 선언해 유감"이라며 "이른 시일 내 협상 마무리해 미래 대응에 노사가...
노조 관계자는 "총회 가결 이후 해고자 복직 등을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다"며 "투쟁 과정에서 해고된 조합원을 노조가 지킨다는 상징적 의미가 강하다"고 말했다.
노조 내부에선 이번 총회를 두고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회사 물적분할 무효소송과 올해 임금협상 등 현안이 산적한 상태에서 노조가 힘을 뺀다는 것이다.
일부 조합원은...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천막을 지키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원(전공노)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고자복직투쟁위 위원회 40여명은 구청·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노조원들은 천막 앞에서 진형을 짜고 맞서 “강제철거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 과정에서 한 노조원은 경찰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기도 했다.
행정대집행은 이날 오전 11시께 천막 9동이 모두...
하지만 당초 노사의 해고자 복직 합의인 ‘회사의 경영 여건이 나아진다’는 전제 조건으로 인해 복직 대상자는 계속해서 기다려야 했다.
분위기가 급반전한 것은 지난해였다.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직접 요청하고 나서면서다. 이후 대통령 직속...
아울러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고 인원 충원 및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 내용도 요구안에 넣기로 했다.
일방적 납품단가 인하 근절, 최저임금 미달 부품사에 납품중단 요구 등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특별 요구할 예정이다.
노조는 올해 이른바 ‘고용세습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이 조항은 지난 2011년 9월 교섭에서 ‘정년 퇴직자 또는 25년...
이들 단체는 “제도적인 변화는 생산성과 연동되지 않는 무리한 요구, 해고자 복직 투쟁, 정치적 장외 활동, 불법점거, 물리적 강압 등의 노동운동 관행과 결합되어 더욱 큰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ILO 핵심협약을 비준하게 되면 ‘근로자만에 의한 노조가입 체제’가 ‘비(非)근로자까지 노조가입을 인정하는 체제’로 바뀌며, 정당하게 해고된 자...
경영계는 “현재도 기업들은 노동조합의 감당하기 어려운 무리한 요구사항, 해고자 복직 투쟁, 정치적 장외 활동, 불법점거, 물리적 강압 등의 관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향후 해고자, 실업자, 시민운동가 등 기업 밖에 있는 어느 누구도 노동조합에의 가입이 허용될 경우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증폭될 수 밖에 없고, 노사관계가 더욱 불안정한 구조에 놓이게...
노조는 사측에 정리해고에 대한 사과와 해고자 복직, 해고 기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대위 관계자는 "최장기 투쟁사업장인 콜텍이 설 연휴 전에 협상을 타결할 수 있도록 서로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교섭을 진행하기로 노사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콜텍 노동자들은 2007년 정리해고됐다. 2009년 정리해고 무효 소송 항소심에서...
이 회사 노사는 이날 해고자 복직에 합의하고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4사 모두 잠정합의안이 마무리되면서 노조는 25일 전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연다.
현대중공업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3000원 인상), 수주 목표 달성 격려금 100%+150만 원 지급, 2019년 흑자 달성을 위한 격려금 150만 원 지급, 통상임금 범위 현 700%에서 800%로...
해고자 복직 역시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해 사실상 2년 내에 평택공장 최대 생산량까지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와 함께 회사의 자산을 담보로한 금융권 담보대출도 추진 중이다. 사실상 금융권 대출이 전무했던 쌍용차는 당좌거래와 영업이익의 재투자 방식을 통해 운영 및 신차 연구개발 자금을 마련해 왔다. 여신은 수출 확대를 위해서 관련...
더불어 2012년 6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대한문 앞까지 쌍용자동차 희생자 추모와 해고자 복직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쌍용차 대책위) 주최로 열린 ‘쌍용차 문제 해결과 희망 버스 사법탄압에 맞선 평화의 걷기 행사’에 참가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권 변호사는 2013년 7월 쌍용차 파업 사태로 사망한 노동자들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결국 대규모 연구개발 자금 및 해고자 복직에 따른 고용안정자금 마련에 대한 필요성도 커졌다.
금융투자업계는 담보대출 규모를 1000억 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매년 3000억 원 수준의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이를 제외한 나머지 자금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평택공장 인근에 대단위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자산가치가 ‘조(兆)’ 단위를 넘어선 만큼, 담보설정...
해고자 복직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고용안전기금법' 일부를 확대 적용해줄 것을 촉구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3월 주주총회 이후 용퇴설은 일축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9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 칸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지금까지 최다 판매 실적이었던 16만 대를 올해 갱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