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트를 발견한 주민은 23일 오전 10시 55분쯤 군에 신고했고, 군은 해경에 확인을 요청했다.
이 주민은 “보트가 얼마 전부터 해변에 방치돼 있어 이상하다고 느껴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보트는 길이 4m, 폭 1.5m의 1.5t급 레저용으로 국내에서 판매된 적이 없는 선박이었다. 선체 일련번호가 없었고 보트 동력으로 사용 중인 일본산 엔진...
이번 실해역 시험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LTE-M을 통해 안정적인 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해양수산청 관공선, 해경함정, 여객선, 상선, 어선 등 총 85척의 선박에 LTE-M 송수신기를 설치해 전국 연안에서 확대해 시행한다.
해수부는 8월까지 실해역 시험을 통해 LTE-M의 성능을 측정하고 전국 연안의 기지국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11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5분께 남해군 삼동면 물건항 인근 해안가에서 산책하던 한 주민이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고 통영 해경으로 신고했다.
이번 발견된 사체는 길이 75㎝, 둘레 30㎝, 무게 약 20㎏ 정도의 상괭이다. 다만, 부패가 심해 암·수컷 구분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 해경은 "상괭이 사체에 대해 채내 금속 여부 및 강제...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활동을 펼치는 등 사태 수습을 도왔던 민간잠수사들이 받은 부상등급은 적정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박양준 부장판사)는 황모 씨 등 8명의 민간잠수사들이 해양경찰청장을 상대로 “잠수사 부상등급 결정 처분이 위법하다”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황 씨 등은 2014년...
여기에 유가·금리 추가 하락으로 군·해경·경찰 유류비가 733억 원, 이자 상환액은 69억 원 추가 삭감됐다.
기존 사업비 삭감으로 부족한 재원은 주택도시기금 공자기금 예탁 확대(4900억 원), 한국장학재단 출연금 회수(270억 원)로 조달된다.
적자국채 발행 최소화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1.4%로 1차 추경보다 0.2%포인트(P) 상승에 그칠...
이달 7일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16일 조대환 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특수단은 지난해 11월 11일 출범한 뒤 올해 2월 18일 세월호 구조 소홀 의혹과 관련해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11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해경 지휘부의 구조 실패 관련 수사를 일단락하고 후속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해양사고는 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저녁이나 새벽에 많이 발생하는데 엔진 고장 등의 사고로 표류하는 선박은 파도나 조류에 떠밀려 이동하기 때문에 해경 등 구조자가 선박의 위치를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 물에 빠지거나 고립된 조난자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가 어려워 구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표류하는 선박이나 조난자가 해로드...
9일 오전 6시께 제주 서귀포 남동방 110km 해상에서 선명 미상의 선박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급파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어선 A호(유자망, 제주선적)가 제주 서귀포 남동방 110km 해상에 검은 연기가 보인다며 신고했고, 사고 현장 인근 어선 B호(유자망, 추자선적)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선명 미상의 선박이 전소되는 상황을 확인했다....
“최일선 방역 현장에서 이용객들의 건강을 잘 챙겨주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문 장관은 목포항 남항에 있는 관공선 전용부두에 들러 국가어업지도선과 해경 함정의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이달 15일 도서 지역 투표함을 호송하는 해경 함정은 안전한 운송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해경은 세월호 진실규명에 솔선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홍희 신임 해양경찰청장에게 임명식을 수여한 뒤 "“세월호 참사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진실을 규명 중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해양안전에 대한 요구와...
해양경찰청에서 기획담당관, 장비기술국장, 경비국장 등을 거쳐 남해해경청장으로 근무중이다. 올해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다. 현재 치안감인 김 청장은 치안정감을 건너뛰고 2계급 승진해 해경청장에 올랐다.
청와대는 "해군장교 복무 후 27년 간 해경에서 해양안전ㆍ경비ㆍ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해양법 박사학위를...
다음날에는 인터넷에 떠돌던 괴담 따위를 들고 방송사 카메라 앞에선 민간잠수사 홍 모씨, 또 이튿날에는 세모그룹의 장학금을 받았다던 해경 간부에게 세상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커다란 재난에 세상은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울분을 참지 못했던 그때, 매일같이 누군가를 찾아내 맹목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사고원인이나 실종자 수색은 안중에 없었던 것이지요....
대검찰청 산하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안산지청장)은 18일 세월호 사고에 대한 해경 지휘부와 구조책임 등과 관련해 김 전 해양경찰청장 등 11명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1일 공식 출범한 이후 100일 만이다.
검찰은 김 전 청장 등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김 전 청장 등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현장 상황을...
부산 앞바다에서 실종된 40대 다이버가 영도구 감지해변 앞 100m 지점 폐 그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9일 감지해변에서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연락이 끊겼는데요. 인근 해양스포츠 업체 사장이 공기통을 빌려 간 A 씨가 돌아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수중에서 폐 그물에 걸린 뒤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해수부는 공군‧해경 등의 요청에 따라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여부를 검토한 후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했다.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에서는 스킨다이빙과 스킨스쿠버 등 수중레저활동을 할 수 없으며 위반 시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경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안전한...
다만 해경의 부실 구조, 한국해운조합의 부실 관리 등도 원인이 있다는 점에서 일부 국가의 책임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청해진해운과 유 전 회장의 책임을 70%로, 국가의 책임을 25%로 정했다. 나머지 5%는 화물 결박 업무를 담당한 회사에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유 전 회장과 청해진해운의 책임을 상속한 유섬나ㆍ상나ㆍ혁기 세 남매가 각각 배상 책임을...
10일 오후 7시 8분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서방 9해리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 A호가 침수돼 승선원 17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발전기를 냉각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해수 파이프에 구멍이 생겨 침수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기관실 내부만 침수되고 인근 어선 2척이 A호 양쪽에 붙어 지지대 역할을 해 사고가 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 대처 실패로 많은 이들은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석균 전 해경청장이 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당시 해경은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명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분께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심사에 출석하면서 "저로 인해서 유가족들의 그 아픈...
◇'세월호 구조 실패' 김석균 전 해경청장 구속될까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청장 김석균(55) 등 해경 지휘부의 구속 여부가 8일 가려집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 퇴선 유도 지휘 등 구조에 필요한 주의 의무 태만으로 승객 303명을 사망하게 하고 142명이 상해를 입도록 한 혐의 등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당시 해경 지휘부가 세월호 참사 발생 보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