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대부분의 항체 의약품은 유가식단회배양(Fed batch culture)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배양방식을 채택한 업계의 일반적인 상업 생산성은 배양기 크기 1리터 당 1g에서 3g 내외에 불과하다. 이렇다 보니, 2g/L의 평균 생산성 세포주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100kg의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려면 1만5000리터에 달하는...
SK팜테코는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2021년 인수한 프랑스 이포스케시의 제2공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글로벌 신약개발을 담당하는 SK바이오팜은 2분기 영업손실 189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27억 원으로, 적자 폭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다양해지는 신약개발 방식…새로운 접근법 주목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을 개발하는 방식이 저분자화학물(small molecules)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학회(AACR)의 경우 저분자화학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항체-약물접합체(ADC),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CAR-T),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자회사 에빅스젠도 GC녹십자그룹에서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을 총괄한 백상훈 부사장과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에서 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CMC) 역량을 쌓은 김병진 부사장을 영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 연구개발 인력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신약 개발에 착수, 항암항체 및 RNAi 항암 백신 개발을 1차 타깃으로 진행...
상반기 매출액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동반 선전하며 359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늘었다. 영업이익은 409억 원으로 80.0% 큰 폭 성장했다.
올해 5월부터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건강보험급여 확대 적용을 받는 ‘헴리브라’는 JW중외제약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올랐다. 2분기에만 214.3% 급증한 44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잠재 고객사들에 롯데의 ADC CDMO 준비 과정을 알리는 단계”라며 “항체의약품은 물론 신규 모달리티(Modality)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은 ADC CDMO 분야의 후발주자다. 스위스의 론자는 이미 2006년 ADC에 뛰어들어 15년 이상 역량을 쌓았다. 2000년 ADC 생산설비를 확장했으며, 올해 6월엔...
항체와 페이로드가 특정 부위에서만 결합해 균질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중국 포순제약에 기술이전한 ‘LCB14’는 올해 3월 중국 임상 3상에 진입했고, 다양한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LCB84(TROP2-ADC)’은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피노바이오는 새로운 ADC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차세대 ADC 플랫폼 ‘PINOT...
ADC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항체에 세포독성 약물(페이로드) 링커(linker)란 연결 물질로 결합한 바이오의약품이다. 항체가 특정 세포를 표적해 약물을 전달, 치료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첫 번째 ADC 의약품은 2000년 탄생했다. 그러나 글로벌 ADC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 의약품은...
정 원장은 “원료의약품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분야지만, 동반성장의 핵심 축”이라며 “미국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백신, 항체의약품을 비롯해 원료의약품(API)까지 연구과제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원료의약품을 안보와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외에도 각 국가는 안보적인 차원에서 원료의약품에 대한 원칙을 마련하고...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그러나 항VEGF 치료제는 투약 편의성에 낮고 사용해도 반응이 없는 환자가 있는 등 한계점이 있어 여전히 더 나은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국내 바이오기업은 이를 공략할 계획이다.
파멥신은 최근 영남대병원에서 황반변성 항체 치료제‘PMC-403’의 국내 임상 1상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 PMC-403은 비정상신생혈관생성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국내 제약사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 인허가 전문가를 영입했다.
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인허가 및 의약품 제조시설(GMP) 전문가인 박준태 상임 컨설턴트를 초빙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컨설턴트는 미국에서 30년간 인허가 제조품질관리(CMC)...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이달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도 신청할 예정이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하는 당뇨병·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전임상에서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성분 치료제와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와...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를 통해 개발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의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과 또 다른 FcRn 항체신약 후보물질 HL161ANS의 임상 1상 초기데이터도 올해 하반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올해 2분기는 임상개발 성과와 함께 의약품 영업 매출과 기술료매출이 모두 상승하는...
최근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받는 GLP-1 유사체가 체중감소에도 효과를 보여 비만 치료용 의약품으로 출시되면서 비만 치료제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GLP-1 유사체의 주요 작용 기전인 식욕억제를 통한 체중 감소의 경우 체지방뿐만 아니라 근골격량이 함께 감소하고, 약물 중단 시 체중을 감량한 만큼 다시 증가하거나 오히려 체중이 전보다 더욱...
자금 유치를 통해 미국, 유럽 중심의 글로벌 사업 가속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Gene Therapy)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체접합의약품(ADC) 등 빠르게 커지고 있는 혁신 치료제 분야에서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K㈜는 협상을 완료하는 대로 브레인자산운용의 자금 조달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3개 메가 플랜트,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출 예정이다. 1개 플랜트 당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중장기 계획에...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 특이적 약물 전달 시스템(Brain Targeting Drug Delivery System, BDDS)이라는 플랫폼 기술과 퇴행성 뇌질환 RNA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기존 상업화된 중추신경계 약물 전달 시스템(Central Nervous System Drug Delivery System, CNS DDS)과 차별화된 뇌투과율 우위성(Best In Class), RNA부터 향후 항체 및 합성의약품까지 다양한...
강 연구원은 "본업 실적만으로도 연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헴리브라의 2월 건보 급여 확대에 따라 기존 항체 환자에서 혈우병 비항체와 항체 환자 모두가 건보 적용을 받게 되어 2분기부터는 전년 대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핵심 의약품인 리바로젯은 1분기에만 매출액 135억 원을 달성, 현재 월간 60억 원을 달성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희귀·신약 의약품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성분명 수팀리맙)’을 12일 허가했다.
‘엔제이모주’는 자가면역 용혈성 빈혈(Autoimmune Hemolytic Anemia, AIHA) 중 한 종류인 정상 체온 이하의 온도에서 적혈구를 응집시켜 용혈을 일으키는 한랭응집소병(Cold Agglutinin Disease, CAD)이 있는 성인 환자의...
항 PD-1 항체 의약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매출을 보이는 항암제이지만 아직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상용화될 경우 수많은 암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낮춰줄 것으로 전망된다.
장우익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이번 임상을 통해 향후 임상시험에 사용될 고정용량 근거를 확보하고 미허가 적응증 효능을 확인했다. 아크릭솔리맙의 빠른 허가를 가능하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