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의식은 있는 상태인 것 같다”라며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하는 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향한 국민항쟁을 시작한다”라며 대통령 사죄와 국정 쇄신 등을 요구 조건으로 내걸고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단식으로 투쟁의 진정성과 무리한 검찰 수사라는 문제의식에 공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민주당은 국정 쇄신 촉구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6일 긴급 의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안 제출을 결의하고, 전면적 국정쇄신과 내각 총사퇴 요구, 채 상병 사망사건 특검법, 야당 탄압과 부당한 정치수사에 대한 항쟁 그리고 검사 탄핵절차 추진 등을 결의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비상사태에 놓인 것도 아닌데, 당 대표 단식을 그만두라고 했더니 왜 뜬금없는 내각 총사퇴냐”며 “국민은 민주당과 이 대표가 일하길 원하는데 대체 누구와 ‘국민 항쟁’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 수석대변인은 “가뜩이나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고역을 겪는데 대선 공작 사건에 통계 조작까지 드러나자, 이 모든 것을 ‘정치...
및 사건은폐 진상규명 특검법의 관철을 위해 필요한 절차에 즉각 돌입한다”고 밝혔다.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한 탄핵절차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정치수사, 야당 탄압과 정적제거, 전 정권 죽이기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압에 맞서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 함께 국민항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윤석열 정권 퇴진'을 구호로 내건 행사의 후원 단체로 이름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올해 처음으로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불참하고 사업회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행안부는 사업회가 후원한 민간단체들이 '윤석열 정권 1년은 퇴행과 파괴의 연속', '구걸외교 친일행각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4·19부터 5·18, 6·10 민주항쟁에 이어 촛불혁명까지 우리의 선배들은 목숨을 걸고 '국민이 주인인 세상'을 만들어 내려 했다"며 "'무도한 권력이 결코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몸으로 실천해왔다"고 했다.
이어 "독재란 곧 '생각의 독점'을 뜻한다"며 "독재 권력의 통치는 언제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오늘부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단식 이유를 밝혔다.
김 대표는 "자신의 사법리스크가 두렵고 체포동의안 처리가 두려우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면 되는데 왜 자꾸 민생 발목 잡는 일을 하는지 참 답답하다"면서 "제1야당, 거대야당을 이끌고 있으면서 직무를 유기하겠다는 것과 다름 없다"고...
오늘부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맨 앞에 서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며 “오늘(31일)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첫날이 될 것”...
민주유공자법은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외 부마항쟁 등 다른 민주화운동 관련 피해자 등을 예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민의힘은 이를 '입법 폭거'로 규정하고 강력 반발했다.
국민의힘 정무위원들은 법안 의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충분한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입법폭거와 국민 갈라치기를 자행했다"며 "이 법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10일 명동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정부의 태도는 합당하지 않다”고 중국을 비판했다. 그러나 그는 “국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과) 공동 협력하는 방향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해 협력하겠다는 기본 자세를 굽히지 않았다.
이상과 같이 일본 언론과 정부는 한·중 관계의 향방과 이로 인한 한국 내의 정치적...
6·10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아 정치권은 민주항쟁의 뜻을 계승하겠다면서도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10일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당 민주주의가 돈으로 인해 오염되고, 대화와 타협의 의회 민주주의가 다수의 폭거와 독주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며 민주당을 겨냥했다.
또 "'자유'와 '민주'라는 이름 아래, 가짜뉴스와 망언으로...
5·18 민주화운동공로자회는 이날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주제로 제43주년 5·18민중항쟁부활제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일원에서 열었다. 부활제는 5·18 당시 산화한 영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자 1984년 이후 매해 최후의 항전이 있었던 5월 27일 열린다.
상여를 멘 행렬이 금남로공원에서 옛 도청 앞 5·18민주광장까지 약 500m를 행진하며...
프라이드 먼스는 1969년 6월 미국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 술집 ‘스톤월 인’에서 경찰이 성소수자들을 단속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스톤월 항쟁)가 벌어진 게 계기가 됐습니다. 스톤월 항쟁 1주년 기념 행진을 기획한 브랜드 하워드의 별명 ‘긍지의 어머니’(Mother of Pride)를 따 6월을 ‘프라이드 먼스’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17일 애플이 공개한 애플워치 페이스 및...
이 사건은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과 함께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협은 5월 20일 기자의 날을 맞아 하루 전날인 19일 '제18회 기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에는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으로 장소를 옮겨 '언론인 트라우마 실태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기자의 날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2021년 국내 언론인을 대상으로...
5.18 정신 헌법 수록 문제가 처음 제기된 것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진행된 9차 개헌 때부터였습니다. 9차 개헌이 이뤄질 당시 야당이었던 통일민주당이 내놓은 헌법개정 시안에 처음 등장한 것이죠. 그러나 여야 8인 정치회담 과정에서 ‘5.18 계승’ 부분이 빠지면서 유야무야됐습니다.
이후 ‘대통령 5년 단임제’ 아래 노태우, 김영상,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우리가 사는 오늘은 43년 전 민주 영령들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라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모진 길을 선택한 5·18 정신은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인정하는 길로 이끌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항쟁사 경과보고, 추모사, 기념사, 43주년 기념선언문 낭독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헌화·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전야제는 1980년 5월 항쟁 당시 민주화를 외친 광주 시민들의 모습을 재현한 민주평화대행진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각 단체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은 물론 강기정 광주시장, 국민의힘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수창초등학교에서...
전두환 표지석은 전두환씨가 1982년 전남 담양군 마을을 방문한 것을 기념해 세웠던 것이다. 이후 광주·전남민주동지회가 1989년 이를 부순 뒤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록 이곳에 묻었다.
참배를 마친 이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금남로에서 열리는 '5.18 민중 항쟁 민주 평화 대행진'에 참석, 광주 시민들과 만난다.
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5·18민주항쟁에 크게 빚졌다. 우리 국민들이 오늘날 이만큼 민주주의를 누리는 것도 5·18민주항쟁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흔들리면 우리는 5·18민주정신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5·18참배에 나선 이유에 대해선 “지난해 5·18을 앞두고 퇴임했다. 지난해 참배를 못해 아쉬움이 남아...
민주당은 이날 제주 4·3항쟁 75주년을 맞아 제주 4·3기념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회의에서 “4·3이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망언을 한 여당 지도부는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4·3이 공상 세력 폭동이라 폄훼한 이는 진실화해위원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4·3의 완전한 해결이란 대통령의 약속은 부도났다”고 강조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