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사 격인 항우연 임직원이 총 1022명(올해 2분기 기준)인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미국 다음으로 우주개발 예산을 많이 책정한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총 88억5300만 달러(약 10조4000억 원)을 우주개발에 투입했다. ‘우주굴기’를 내세운 중국은 지난 10년간 매년 10%가량 관련 예산을 늘려왔다. 2011년 30억 달러 규모였던 우주개발...
300여 개 민간기업 참여한 한국형 발사체 개발‘뉴스페이스’ 개막 민간이 만든 성능검증 위성대학이 만든 큐브위성도 우주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개발에는 국내 3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2차 발사 성공을 토대로 한국 우주개발 산업은 정부 주도의 ‘올드스페이스’에서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로 한 발 더 내딛게 됐다.
누리호 개발 사업을...
발사된 지 1시간 30분 만에 지상으로 신호를 보내오면서 항우연은 공식적으로 2차 발사 성공을 알렸다.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누리호는 발사 2초 전 불기둥을 뿜어내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거대한 굉음과 엄청난 연기를 남기고 200t 가량의 거대 발사체가 날아오르는 순간이다.
누리호는 발사된 지 123초가 지난 시점에 고도 59km에 도달했다. 비행 루트를 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6년간 6873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사업’을 통해 누리호를 추가로 4차례 더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반복적인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신뢰성과 향상된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체계종합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발표합니다”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상 ‘하지’, 낮 길이만큼 긴 불기둥을 내뿜으며 누리호가 우주로 날아올랐다. 하늘로 날아오른 지 1시간 10분만인 오후 5시 10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누리호의 성공을 알리는 소식이 발표됐다. 순수 국내 기술로 우주산업 개발의 첫 걸음을 떼는 순간이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한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누리호 2차 발사를 시도합니다.
항우연 연구진은 전날 누리호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발사장으로 이송해 발사대에 기립·설치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최대 변수로 꼽혔던 기상상황도 긍정적입니다. 이제,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21일 1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달 1일부터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더 발사해 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차세대 한국형 발사체 사업’을 통해 2031년까지 3톤급 대형위성, 달 착륙선을 발사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 해당 사업은 지난 4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누리호 2차 발사에 나선다.
목표는 인공위성을 고도 700㎞의 궤도에 올려 초당 7.5km의 속력(시속으로는 2만7천km)으로 지구 주변을 안정적으로 돌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에서는 목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항우연 측은 “누리호 발사 당일인 내일(21인) 나로우주센터의 기상상황도 발사를 위한 기상 조건을 만족시킬 것으로 분석된다”며 “내일 강수 가능성은 매우 낮고 바람도 5m/sec 이하로 불 것으로 관측되었으며, 비행 궤적 상의 낙뢰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21일 오전 중 개최되는 ‘누리호...
결국, 오후 5시 항우연 연구진은 발사대에서는 현장 조치가 어렵다는 판단을 발사관리위원회에 보고했다. 그렇게 발사대에 기립해 있던 누리호는 다시 눕혀진 뒤 이송 차량에 실려 조립동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누리호의 16일 발사는 불가능해졌다. 심지어 문제의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상태라 누리호의 두 번째 발사 시도는 무기한 미뤄졌다. 날씨나 기술적 변수를...
센서 이상으로 인해 발사일을 연기했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또 다시 우주를 향해 섰다. 발사체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오는 21일 오후 4시 발사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누리호는 21일 오후 4시 발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다"며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 하늘을 향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20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를 발사대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항우연 기술진은 19일 열린 오후 비행시험위원회에서 누리호 롤아웃(발사체가 조립동에서 나오는 과정) 가능 여부를 논의한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20일 아침 7시 20분에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된다.
발사 준비 작업에...
항우연은 누리호 발사 최소 조건으로 이송, 설치, 발사시 평균 풍속 15m/s, 순간 최대 풍속 21m/s 를 내걸었다.
낙뢰와 구름층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누리호의 비행경로 상에 번개 방전 가능성이 없는 조건이어야 하지만 구름이 끼는 날씨에 완벽한 발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다음 주 하순으로 갈수록...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17일 기자단 상대 온라인 브리핑에서 “애초에는 오류가 확인된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1·2단 연결 분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항우연 연구진은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핵심 부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류 해결 방안을 찾았다”고 말했다. 권 정책관이 말한 ‘핵심 부품’이란 1단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내부의...
항우연, 레벨 센서 코어 문제 발견 후 조치…전체 점검도 완료과기정통부 “당초 일정대로 진행 못해 송구”…21일 발사 추진기상상황에 따라 발사일 변경 여지있어…기상예보 예의주시 중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문제 부품 교체와 전체 점검을 마치고 다시 발사 준비에 들어갔다. 발사 예정 시간은 21일 오후 4시로, 예정일 전날인 20일 오전 7시 20분부터 이송에...
항우연, 누리호 조립동 이송 뒤 산화제 탱크 센서 점검 시작1단 인터탱크 열고 점검…전선류 문제라면 빠르게 해결 가능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점검하고 교체할 경우 작업 오래 걸려예비일인 23일 내 발사 못하면 무기한 연기 가능성 높아
산화제 탱크 센서 이상이 발견돼 2차 발사를 연기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점검 작업이 시작됐다. 문제가 된 산화제 탱크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공지사항을 통해 “오후 10시 30분께 누리호의 발사체 조립동 이송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2차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기립 이후 발사를 위한 점검 과정에서 산화제탱크 레벨 센서 이상이 발견됐다. 이에 점검을 위해 기립된 상태의 누리호를 발사동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추후 논의를...
이후 추가적으로 원인 분석을 진행한 뒤 발사관리위원회를 거쳐 향후 발사 일정에 대해 다시 결정한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독자적으로 우리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문에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누리호의 설계, 알고리즘을 생각해봤을 때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찾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