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국정원 수사과정에서 항명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에 내려진 정직 청구에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11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모든 국회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나섰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난 대선과 관련 의혹사건 일체를 특검에...
윤석열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과정의 항명논란과 관련,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여주지청장)에게 정직을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여당과 야당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이 '합당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보인 반면 민주당은 조 지검장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들어 '윤석열 찍어내기'가 재확인됐다며...
검찰 조직은 지난해 한상대 전 검찰총장 퇴진을 초래한 검란(檢亂)사태부터 채동욱 전 총장의 혼외자 의혹,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항명’사태 등으로 만신창이가 됐다.
이에 따라 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차기 총장에 정식 임명된다면 우선 검찰 조직내 갈등과 내분을 봉합하고 화합을 유도함으로써 검찰에 주어진 업무 수행을 정상화해야 한다.
이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전 특별수사팀장인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항명’ 파동으로 어수선한 검찰 조직을 추스를 도덕성과 경륜, 리더십을 갖춘 인사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 내정자는 지난해 사상초유의 ‘검란(檢亂)’으로 한상대 당시 검찰총장이 사퇴하자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검찰 내부를 무난히 안정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후에 입장표명을 하는 것이 맞을 듯한데 (정치적 상황이) 좀 그렇다”며 안타까운 마음도 드러냈다.
앞서 홍 지사는 22일 올린 트위터 글에선 “국정원 수사는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공안부사건을 공안부를 불신, 배제하고 채동욱 전 총장이 특수부검사들로 팀을 짜서 하는 바람에 검찰내부 갈등이 배태됐다”며 “그것이 윤석열 항명사건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윤 지청장의 강경 발언이 쏟아지자 ‘제2의 검란’ ‘항명’ 등의 표현으로 거세게 항의했다.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은 “이게 대한민국 검찰 조직이냐. 시정잡배보다 못한 일이다. 이건 항명이자 하극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진실을 밝히려는 게 어떻게
항명이 될 수 있나. 이는 옳지 않다”며 윤 지청장을...
그러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한 항명, 검사의 기본적 직무집행 원칙인 검사 동일체 원칙의 명백한 위배, 특수 라인과 공안 라인의 파벌 싸움이란 검찰 내분 양상의 내용을 넘어 수사 기밀이 특정 정치 세력에 흘러갔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검찰이 국정원 댓글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한 들 어느 누가 곧이곧대로 받아들일지...
특히 윤석열 팀장이 “외압으로 여겼다”고 발언하자 조영곤 지검장은 “(윤석열 검사가) 이렇게 항명이라는 모습으로 가리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윤석열-조영곤 진실게임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이번 국정원·군·보훈처의 정치·대선 개입은 역대 정권에 없었던 천인공노할 민주주의 파괴고 대통령선거를 아주 추잡하게 만든 일”이라며...
새누리당 의원들은 윤 지청장의 강경 발언이 쏟아지자 ‘제2의 검란’ ‘항명’ 등의 표현으로 거세게 항의했다.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은 “이게 대한민국 검찰 조직이냐. 시정잡배보다 못한 일이다. 이건 항명이자 하극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진실을 밝히려는 게 어떻게 항명이 될 수 있나. 이는 옳지 않다”며 윤 지청장을 엄호했다....
윤 지청장의 보고에서 있었던 것은 작은 하자나 흠결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조 지검장은 또 윤 지청장이 거침없이 발언을 쏟아내며 ‘수사 외압’ ‘검사장을 모시고 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는 등의 강경 발언을 줄줄이 내놓자 “저는 이렇게 항명이라는 모습으로 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답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이 책임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제가 져야 할 것”이라며 “저는 이렇게 항명이라는 모습으로 가리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은 “이게 대한민국 검찰 조직이냐. 시정잡배보다 못한 일이다. 이건 항명이자 하극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진실을 밝히려는 게 어떻게 항명이 될 수 있나. 이는 옳지...
◇…“어떤 사람이 어떤 비난을 하더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만, 여러분이 저를 손가락질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일 것.”
기초연금 축소와 관련, 항명 파동을 일으킨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30일 이임식에서.
◇…“비판을 피해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 30일 사퇴한 진영 복지부 장관을 겨냥한듯 “국민을 대신해...
제아무리 책임감 없는 장관이라 할지라도 대통령의 사과가 가슴에 와 닿았다면 저렇게 항명에 가까운 태도로 사표를 던지겠는가.
더 딱한 것은 대통령의 사과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이다. 사실 복지 문제에 관한 한 정치권 전체가 공범이다. 아니 오히려 주범이라고 하는 게 맞다. 역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재정능력과 관계없이 이런저런 약속을 남발해 왔기...
그는 “인수위 시절 ‘수첩인사’ ‘나홀로 인사’로 국무총리 후보자 등 14명의 자격미달 인사가 낙마한 게 시즌1이었다면 이제 양건 전 감사원장 토사구팽,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항명가출, 공기업 낙하산 인사 등으로 시즌2를 맞았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남재준 국정원장, 김기춘 대통령...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장관이 대통령의 업무 복귀 명령을 거부한 이례적인 ‘항명’으로, 진 장관이 사표 반려와 업무 복귀 명령을 잇따라 거부하면서 박 대통령의 영(令)이 서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이상돈 전 중앙대 교수는 30일 라디오방송에서 “청와대가 진 장관에 대한 사표수리를 반려·보류하면서 논란을 키우고 해명하면서 문제를...
이는 ‘항명’ 비판을 받고 있는 진 장관의 거취와는 별도로 사실상 현 내각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 국회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빠듯한 일정과 정치적 상황을 감안할 때 개각을 단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도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채동욱...
신 최고위원은 “항명이라면 법 위에 군림하는 자세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배후가 있다면 국정원은 해체돼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댓글사건에 뭐가 있기에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국정조사를 막으려 이렇게 애쓰는지 모르겠다”고도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이천수는 K리그클래식 전남 드래곤즈 소속이던 지난 2009년 항명파동 후 무단 이탈로 물의를 빚어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의 처분을 받았던 바 있다.
하지만 전남은 22일 구단 발표를 통해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 철회 소식을 알렸다. “당초 임의탈퇴를 철회할 계획이 없었지만 축구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그간 이천수가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