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K리그클래식 복귀…전남서 임의탈퇴 철회 후 인천으로 이적

입력 2013-02-22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남 홈 팬들에게 사죄하는 이천수(사진=뉴시스)
풍운아 이천수가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이천수는 K리그클래식 전남 드래곤즈 소속이던 지난 2009년 항명파동 후 무단 이탈로 물의를 빚어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의 처분을 받았던 바 있다.

하지만 전남은 22일 구단 발표를 통해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 철회 소식을 알렸다. “당초 임의탈퇴를 철회할 계획이 없었지만 축구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그간 이천수가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고려해 임의탈퇴를 철회했다“고 밝히며 최근까지 이천수 문제에 대한 처리 문제로 고민이 많았음을 시사했다.

이천수는 전남을 떠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지만 임금체불 등의 문제가 겹치며 중동리그에서의 생활을 접었고 이후 J리그 오미야에서 뛰었지만 2011년을 끝으로 방출된 뒤 무적 선수 신분이 됐다. K리그클래식에서는 전남이 임의탈퇴를 풀어주지 않는 이상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국내 무대 복귀를 고대하던 이천수는 이에 지난 시즌 막판 전남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을 이용해 직접 팬들을 찾아가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전남은 이천수의 그라운드 복귀와 함께 그를 인천으로 트레이드했다. 인천에는 김남일 설기현 등 이천수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그밖의 다른 선수들이나 김봉길 감독 역시 이천수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86,000
    • -4.01%
    • 이더리움
    • 4,156,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444,000
    • -8.68%
    • 리플
    • 596
    • -6.58%
    • 솔라나
    • 187,800
    • -7.49%
    • 에이다
    • 491
    • -6.65%
    • 이오스
    • 694
    • -6.09%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00
    • -7.52%
    • 체인링크
    • 17,560
    • -6.2%
    • 샌드박스
    • 402
    • -7.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