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스탐 네덜란드 노동조합 FNV의 항만지부 부장은 “세계 어느 부두에서 거절하는 화물이라면 우리도 거절할 것”이라며 “국제 연대가 기본”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써니 라이거는 암스테르담항 근처의 에이마위던 지역에 정박해있다”며 “언제까지 그곳에서 버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를 고립시키기 위해 가혹한 무역 규제와...
항만을 통해 들여온 LNG를 사용하려면 이를 하역, 저장하고 내륙 지방으로 송출할 터미널 시설이 필요하다.
현재 유럽 북서부의 LNG 수입 터미널이 완전 가동 중이다. 따라서 유럽으로 들어오는 LNG는 헐값에 팔리고 있다. 수입된 LNG를 저장할 곳이 없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 LNG 수입 터미널이 한 곳도 없는 독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거점 항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부는 현재 64선석에 더해 7선석의 산업·물류 부두를 추가 확충하고, 관광·레저 기능 강화를 위한 국제여객부두 2선석 확충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2030년까지 잡화 6선석·LNG 1선석 등 접안시설 확충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총 하역능력을 연 1억450만 톤으로 확대하고, 자동차, 철강, 에너지 등 3대 중점 화물 수요...
SK하이닉스와 금호석화의 현지 공장 가동은 큰 문제가 없는 상태이며 현재 물류 또한 운송 후 하역은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부 기업들은 상하이가 아닌 다른 항구로 배송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봉쇄가 갑자기 생긴 것이라기보다 예상됐던 부분이기 때문에 상하이 항만 외에 다른 지역 항만이나 항공편 이용 등 여러 전략·계획을 짜놓은...
윤 당선인은 "이제 정부도 디지털, 모든 거래도 디지털화 돼가고 있기 때문에 무역 역시 디지털 무역이 중요하다"며 "실제 디지털 상거래가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항만 현장에 가봐도 부두 하역 노동자들이 과거와 달리 모두 현장이 아닌 컴퓨터 앞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무역과 경제를 짊어진 청년들도 이 같은...
수출입·물류는 상하이항 등 주요 항만의 경우 방역이 추가로 강화됐으나, 선박 입·출항 및 하역 등은 정상 운영 중이다. 다만, 봉쇄 장기화 시에는 검역 강화로 인한 하역인력 부족, 화물트럭 진·출입 애로, 부두 저장 한계 도달, 선사운항 감축 등 물류차질이 우려된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는 바, 상황을 예단하기는 이른 만큼...
물류업계에서는 최근 우크라이나 항만의 입항 통제로 국내 화주의 수출화물을 하역하지 못하고 국내로 회항하거나, 회항에 따른 높은 운송비 때문에 화물을 포기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러시아향(向) 선박 운항이 축소되고,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러시아-유럽 일부 구간 운송 중단 등 상황으로 현지 우리기업이 부품 조달 애로, 공장 가동 차질 등의 어려움을...
KG GNS는 당진항고대부두 6개 선석을 운영하는 항만하역 전문 기업으로 고대부두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충남 당진은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이 있는 곳으로 기존 공장의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공장 건설 및 관리ㆍ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지 선정 초기부터 최우선 후보지로 꼽혀 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신공장...
다만 황 연구원은 “아직 항만 내 선적, 하역 인력이 부족해 본격적인 적체 컨테이수 감소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며 “오미크론 완화와 함께 처리 용량 확대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업황 피크아웃(고점 찍고 하강)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해운사들의 밸류에이션은 10년 내 최저치”라며 “HMM은 동종 업종 대비해서도 19.8%의 할인을 받고 있다”고...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롱비치항 인근 해역에서 하역 대기 중인 선박 수는 이날 기준 55척으로 집계됐다. 11월 중순 111척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항만 병목 현상은 물가 급등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다. 상품 수요는 급증한 반면 이를 처리할 일손이 부족해 항구에 컨테이너가 적체되면서 각종 비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지금의 물류대란은 기존 경제위기와 달리 수요와 공급의 불확실성이 동시에 영향을 미쳐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이라며 “선복량 증가, 항만 하역 대기시간 감소 등 공급 측면에서 문제가 서서히 해소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부터 병목현상이 완화되다가 하반기에는 물류난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항만과 제조업 현장이 공급 문제를 겪고 있고,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물류 배송은 차질을 빚고 있다. 캘리포니아 롱비치 항구와 로스앤젤레스(LA) 항구엔 몇 달 넘게 수십 척의 컨테이너선이 하역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성명에서 “현재의 혼란을...
항만인력은 선박의 짐을 내리는 하역 인력과 이를 수송하는 화물차 인력으로 나뉘는데 미국에선 현재 두 인력이 모두 부족하다.
특히 화물차는 주로 남미 이주민들이 고용됐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봉쇄 정책과 코로나19 여파가 맞물리면서 대규모 인력 유출 현상을 겪었다.
화물트럭이 항만의 물건을 빠르게 운송하지 못하니 항만에는 물건만 계속 쌓이고, 이를...
이를 통해, 항만 내 선박, 하역 장비 등을 수소 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고, 수소생산, 물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해양그린수소 생산 기술개발 계획
파력·풍력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실증을 통해 국내 수소생산을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한다.
2040년 국내 그린수소 공급량의 10%를 해양그린수소로...
평택‧당진항에는 2025년부터 수소 모빌리티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2040년까지 항만 하역장비 전반을 수소기반으로 전환하며 군산항에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기술을 활용해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전용 터미널을 2028년까지 시범적으로 구축한다.
해수부는 전국 무역항의 수소항만 조성 가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입지와 인프라 개발계획 등을 담은...
국내 항만의 경우 부산항신항, 인천신항 등 일부 항만의 적재지역만 자동화돼 있고 최근 부두 하역 부분에 자동화 안벽크레인(C/C, Container Crane) 등 장비가 도입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전 영역 자동화항만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부두 4선석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6915억 원을 투입해 C/C 11대, 자동 이송장비(L-AGV:Lift...
코로나19 재확산에 자국 선원에 7주짜리 검역 부과 외국인 선원 인력 교체도 금지...선박 운영 차질 개인정보보호법, 선박 추적 어려움 초래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 일환으로 항만을 통제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이달 초 발효된 중국의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중국 선박 정보가 공개되지...
말레이, 베트남 등 코로나 확산 둔화세공장 재개, 항만 수용 제한 완화에 운임 하락병목 현상 일부 해소했지만, 코로나 재확산 우려
아시아 지역 생산이 회복되면서 병목 현상이 완화할 조짐을 보인다. 세계 공급망 허브인 아시아의 기지개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다소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시아에선...
한진은 지속 성장중인 인천 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 신항 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종합물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위해 지난해 9월 인천항만공사에서 주관한 인천 신항 배후단지1-1단계 입주기업 입찰에 동영해운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양사는 지난 3월 합작법인 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설립하고 내년 5월까지 물류센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발표는 (물류 대란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면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상품을 주문하는 소매업체, 상품을 운송하는 화물업체 모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등 연말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트럭 기사와 하역 인력 부족으로 항만 물류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