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여객 실적은 늘었으나 화물 수송 실적과 운임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항공업 전망을 마냥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만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11월 화물 수송 실적은 23만3000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17.4% 줄어들었다. 지난 5월 ㎏당 9.69달러였던 북미-홍콩 노선 항공 화물 운임은 11월 ㎏당 6.49달러로 대폭 하락했다.
박성봉...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약 2년 동안 합병을 추진하면서 처음처럼 합병에 대한 의지가 크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미 아시아나항공 노조 쪽에서는 대한항공이 합병 철회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항공업이 아닌 일반 다른 기업들이 꾸준히 언급돼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영국 심사결과는 아직 최종결정이 아니지만 이미 승인이 난...
항공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항공기 리스비와 유가 등을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업 특성상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영업비용이 그만큼 늘어나 수익성이 악화하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은 환율변동을 우려해 환 헤지(위험회피)를 하고 있지만 외화 지출이 외화 수입보다 많고 외화 차입금 비중도 높아 환율이 오르면 수익성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애초 예상보다 이른 진출에 항공업·택배업계가 큰 차질없이 정상화할 전망이다.
6일 본지 취재 결과, CJ대한통운·한진택배 등 택배사들은 9시 이후 태풍 영향권이 없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 배송 정상화에 돌입했다.
애초 태풍 힌남노가 추석 명절 직전에 들이닥치면서 택배 배송에 차질이 불가피할...
미래 기후 위기 해결 위해 전통 기술인 돛·연에 눈 돌려기존 선박 대비 탄소 배출 20~30% 감축 기대녹색 연료 개발 기다리기엔 시간 별로 없어저렴하고 무한한 에너지원인 풍력 극대화 기술 개발에 속도
해운업과 항공업에서도 기후변화의 해법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두 산업은 막대한 탄소 배출로 기후변화 주범으로 꼽혀왔다. 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에...
특히 저자는 ‘K-LCC 효과’는 20여 년간 기존항공사 2곳이 점유하고 있던 ‘철옹성’ 같던 국내 항공업계를 ‘공급자 중심’의 시장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시킨 중요한 사건이었다고 평가한다. K-LCC 취항 이후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와 합리적인 운임으로 인한 여행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책에서 저자는 9년 가까이...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며 최근 항공업계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고충은 여전하다는 게 업계 목소리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항공사들은 코로나 이전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를 제외한 LCC들은 아직 인력 충원이 100%가 안 된 것으로...
항공업 진로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영화관람 및 특강신청 방법은 에어부산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과 인스타그램, 틱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화관람과 특강을 통해 항공사 직무를 더욱 생생하게 알 수 있어 항공인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11월에는 지역 내 특강을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에어부산 직원이 방문해 일일 강의를 하거나 항공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체험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에어부산 드림스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항공업 진로·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련해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에어부산은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학생들에게 직무 실습과 이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실시하며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고교생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에어부산은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지역의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가덕 신공항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에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지역에서 실제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실습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항공기 리스비·항공유 결제 달러로…환손실 불가피“환율 10원 변동 시 외환평가손익 410억 원 발생”
항공업계가 일상 회복에 따른 국제선 정상화로 기지개를 켰지만 달러 강세라는 환율 악재에 발목 잡혀 울상짓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24일 원ㆍ달러 환율이 6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1298.2원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참가자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종합통제센터와 교육훈련동을 견학한 뒤 △캐빈승무원 직무 이해 △항공정비사의 업무 절차 △항공업 관련 필요 역량 등 항공사의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는 직업 특강을 받는다.
직업특강을 맡은 아시아나항공 교육 기부 봉사단은 2013년 창단된 항공업계 최초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이다.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항공사들이 환경문제, 특히 탄소배출문제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제주항공도 책임감을 갖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내 환경활동뿐 아니라 고객 접점이 넓은 항공업의 특징을 활용해 고객대상 환경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김 대표는 이 같은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항공업이 흔들릴 수 있지만 LCC업계의 맹주로서 향후 제주항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핵심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단거리 운항과 원가 절감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비도진세(備跳進世)를 키워드로 잡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발맞춰 사업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날 진행한 국토교통부 국제 항공 운수권 배분 심의를 통해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 운수권을 신규로 받았다.
최근 대형 기종 A330을 도입한 데 이어 몽골 노선 운수권 획득까지 이어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하늘길을 더 확장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의 위기에도 대형기 A330 도입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항공업에 투자한 것이다.
세우글로벌은 전날보다 29.75% 오른 21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세우글로벌의 상승은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관리종목에서 세우글로벌을 해제하면서 2021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감사 의견 한정’이지만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측은 "KCGI가 보유 중인 주식 전량을 인수해 한진칼 2대 주주에 오른다"며 "오랜 기간 항공업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다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 결합을 앞둔 시점에서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2015년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인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했지만, 채권단의 거부로 인수에...
업계 관계자는 "유류비와 운항비용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비용을 항공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천재지변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항공업의 숙명"이라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러시아와 한국을 연결하는 항공편은 모두 끊겼다. 이미 아에로플로트, 오로라항공, S7(시베리아항공) 등 러시아 국적사들은 한국 행 노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