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은 이 회장이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군무원 변모(58)씨와 김모(60)씨에게서 각종 군사기밀을 빼내려고 뇌물을 건넨 혐의와 미국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명의 계좌로 EWTS 공급대금 60억원을 숨겨놓은 혐의를 추가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08년 2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변씨와 김씨에게 각각 1천50만원과 585만원의 뒷돈을 주고 방위사업청의 무기획득...
앞서 이규태(66·구속기소) 회장의 일광그룹은 방위사업청과 하벨산 간 EWTS 납품 거래를 중개하면서 납품 가격을 부풀려 계약하는 수법으로 9200만달러(한화 1000억여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으로 합수단의 수사를 받았다.
2009년 당시 SK C&C는 하벨산으로부터 공군 전자전 장비(EWTS)에 들어갈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개발 납품 사업을 재하청받았다....
합수단은 해상작전헬기 AW-159 와일드캣 도입 과정에서 김 전 처장이 개발사인 영국 '아구스타웨스트랜드'로부터 수억원을 받은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해 왔다.
와일드캣은 2013년 1월 유력 경쟁 기종인 미국산 '시호크(MH-60R)'를 제치고 우리 군의 해상작전 헬기 사업 기종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군 관계자들이 작전요구 성능에 미달하는...
합수단에 따르면 박 소장은 해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부하들을 시켜 와일드캣이 해군 작전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것처럼 시험평가결과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앞서 해상작전헬기 국외시험평가팀에서 근무하면서 와일드캣 시험평가결과서 조작에 가담한 해군 예비역 대령 임모(51)씨와 중령 황모(43)씨, 현역 대령...
합수단은 이날 오전 서울 계동에 있는 현대중공업에 수사관들을 보내 잠수함 건조 및 직원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합수단이 잠수함 인수평가 비리 수사에 착수한 이래 현대중공업 본사와 울산공장 등이 압수수색을 받기는 이번이 세번째다.
합수단은 예비역 해군 중령 임모(57)씨가 잠수함의 성능문제를 눈감아준 대가로 현대중공업에 취업했는지...
합수단에 따르면 조씨 등은 2011년 5월부터 2013년 3월까지 허위 물품납품실적증명원 등을 제출해 기준에 미달 방탄복 2062벌을 육군 특전사령부에 특전사에 납품하고 1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납품된 방탄복은 북한군이 사용하는 개인화기 AK-74 총탄에도 뚫리는 것이라는 게 합수단의 설명이다.
합수단은 S사 방탄복이...
합수단은 해상작전헬기 AW-159 와일드캣 도입 과정에서 김 전 처장이 개발사인 영국 '아구스타웨스트랜드'로부터 수억원을 받은정황을 포착하고 경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조만간 김 전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와일드캣은 2013년 1월 유력 경쟁 기종인 미국산 '시호크(MH-60R)'를 제치고 우리 군의 해상작전 헬기 사업...
앞서 이규태(66·구속기소) 회장의 일광그룹은 방위사업청과 하벨산 간 EWTS 납품 거래를 중개하면서 납품 가격을 부풀려 계약하는 수법으로 9200만달러(한화 1000억여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으로 합수단의 수사를 받았다.
2009년 당시 SK C&C는 하벨산으로부터 공군 전자전 장비(EWTS)에 들어갈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개발 납품 사업을 재하청받았다....
합수단에 따르면 박 소장은 해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부하들을 시켜 와일드캣이 해군 작전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것처럼 시험평가결과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앞서 해상작전헬기 국외시험평가팀에서 근무하면서 와일드캣 시험평가결과서 조작에 가담한 해군 예비역 대령 임모(51)씨와 중령 황모(43)씨, 현역 대령 신모...
합수단은 신 중령이 2009년 EWTS 도입 당시 전자전장비사업팀에 근무하면서 일광공영의 납품대금 부풀리기를 알고도 묵인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과 터키 하벨산사 사이의 EWTS 납품계약을 중개하면서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하겠다며 1000억원대 사업비를 타낸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다. 당시 일광공영은 소프트웨어 자체개발...
합수단은 신 중령이 2009년 EWTS 도입 당시 전자전장비사업팀에 근무하면서 일광공영의 납품대금 부풀리기를 알고도 묵인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이르면 이날 신 중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회장의 1000억원대 방산 비리에 관여한 군 관계자들이 있는 지에 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과 터키...
합수단은 이 회장을 상대로 군·정·관계에 금품 로비를 벌였는지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
한편, 합수단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의 뇌물액 추징을 위해 정 전 총장 소유의 서울 금호동 소재 아파트를 가압류했다.
합수단은 올 3월 법원에 추징보전을 신청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추징보전된 재산은 법원 확정판결이 날...
합수단에 따르면 2007∼2009년 해군 잠수함 인수평가대장으로 재직한 임씨는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잠수함 3척의 평가관련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잠항능력을 연료전지의 결함을 알면서도 적격 판정을 내려 잠수함을 무리하게 납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2010년 현대중공업에 취업했다. 합수단은 문제가 있는 잠수함에 대해 적격판정을 내려준...
합수단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10년 6월~11월 K11 복합형소총에 들어가는사격통제장치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충격시험검사'시 테스트 기기의 부품을 바꿔치기해 원래 가해질 충격량을 3분의 1로 줄이는 수법으로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수법으로 납품한 장치는 총 250대로, 합수단은 이씨 등이 총 5억 4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합수단에 따르면 농협 등은 2012∼2013년 관리소홀로 대규모 고객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들의 신용카드 부정사용예방시스템(FDS)개발 작업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은 농협 7201만 건, 국민카드 5378만 건, 롯데카드 2689만 건의 고객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전화 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빼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개인정보를 빼낸 FDS 용역업체...
합수단은 이 같은 비리를 주도한 이규태 회장을 구속기소하면서 공범을 찾아내는 한편 이 회장이 군 고위 인사나 정관계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도 수사해 왔다.
최근 합수단은 국군 기무사령부 소속 군무원 변모씨가 일광공영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방위사업청 내부 동향이나 무기도입 사업 관련 정보 등 군 기밀사항을 이 업체에 유출한 혐의를 적발하고 22일...
이 회장은 합수단이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 등 일광공영의 방위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씨에게 직접 검찰 압수수색에 대비해 일광공영의 모든 자료를 둘째아들 이모(33)씨가 살다가 비워둔 서울 돈암동 아파트에 옮겨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뿐만 아니다. “압수수색을 받게 될...
합수단은 현대중공업 측이 2007~2009년 해군에 최신예 잠수함 3척을 인도하면서 핵심 성능 평가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군 당국에 로비한 구체적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대상에 올랐던 해군 대령 출신 A씨 외에도 군 출신 6~7명이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지난 2월 6일 울산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A씨의 개인사무실, 자택 등을...
합수단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이규태(66·구속기소) 일광공영의 지시에 따라 이 회사의 사업내역과 회계자료 등의 증거가 될만한 물품들을 없앤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등은 관련 자료들을 다른 장소로 옮겨 은닉한 혐의 외에도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포맷해 자료를 삭제하거나, 사업 계약서를 폐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합수단은 지난달 31일 이규태 회장을...
13일 오전 제주공항에서 체포된 이씨는 검찰에서 이틀간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귀가했다.
이씨는 EWTS 도입사업을 중개하면서 사업비 약 1100억원을 타내기 위해 이 회장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일광공영 계열사 일진하이테크를 운영한 이 씨가 추가로 빼돌린 회삿돈이 있는지 수사한 뒤 이씨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